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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여름 MD + 여름음료 별 4개 행사 본문
스타벅스 2015 여름 MD 데미잔
스타벅스 상품은 더이상 안사기로 굳게 마음을 다지고 있었는데 너무 귀여워서 안살 수가 없었다.
가격은 13,000원. 비싸다.
보통 데미잔이 4~5천원 정도였던 것 같은데
크림뚜껑 올려놓고 만삼천원...
역시 장사란 이렇게 하는 것ㅋㅋ
역광이라 사진이 잘 안나왔지만 실물은 더 귀엽다ㅎㅎ
뚜껑이 엄청 잘 깨지니까 조심해서 가져가라는 직원분의 당부.
근데 그렇게 당부할 바에야 뚜껑하고 컵하고 분리해서 포장해주는 게 낫지 않나??
안그래도 덜그덕거리는 뚜껑과 컵을 같이 놓고 버블캡으로 한번 둘러주니 당연히 잘 깨지지...
따로 포장해주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니고, 컵과 소서, 컵과 뚜껑을 분리 포장하는 건 기본적인 상식인 것 같은데 좀 아쉽다.
음료는
아이스 쉐이큰 패션 후르츠 티 레모네이드 피지오를 마셨다ㅋㅋㅋ
(늘 생각하지만 이 음료 주문할때마다 이름 참ㅎㅎㅎ)
지금 16종의 여름음료를 마시면 별 3개를 더 주는 프로모션을 하고 있어서 커피대신 피지오를 마셨다.
즉, 1잔 마시면 별이 4개!
빨리 골드 등급으로 승격하고 싶으신 분들은 스타벅스로 가시라.
레모네이드 피지오의 맛은 뭐... 탄산수에 허브차 냉침해먹는 맛...
맛이 없다는 건 아니고 아침에 먹기에 상큼하고 가벼워서 좋긴 한데 5400원이나 주고 먹을 맛은 아니다...ㅎㅎ
늘 생각하는 거지만
늦게 예약해서 로마-피렌체 구간 트렌이탈리아를 남들보다 10유로 더 주고 가는 걸 아까워한다던지
저가항공 수화물 차지 10유로 아끼려다 쇼핑 맘대로 못해서 맘고생하는 것 보다는
스타벅스나 커피빈 음료 두번만 안사먹으면 될텐데...
이토록 미련한 나란 존재!
(근데 나만 그런 건 아닐거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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