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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 여행 숙제 완료 - 반 고흐 뮤지엄과 안네의 집 / 하링은 사랑입니다 본문

외국 돌아다니기/2016.08 The Netherlands

암스테르담 여행 숙제 완료 - 반 고흐 뮤지엄과 안네의 집 / 하링은 사랑입니다

mooncake 2016. 8. 28. 14:48




8월 27일 토요일 - 세번째 날

(1) 정말로 아름다운 날이었다. 때마침 토요일인지라 암스테르담 시내는 근사한 오후 날씨를 즐기는 현지인과 관광객으로 가득. 세상에 혼자 있는 사람은 나뿐인 것 같았다ㅋ

(2) 반 고흐 뮤지엄과 안네의 집 방문 완료. 성수기엔 입장 대기시간이 매우 길거나, 예약을 해야만 볼 수 있는 곳이기에 마치 숙제를 마친 느낌이다.

59.9유로 주고 발급받은 뮤지엄 카드도 이틀 사이에 99.5유로 어치를 관람했기에 뽕은 뽑은 상태. 이제 걍 뭐든 내키는대로 하면 된다 ^^

(3) Concert Gebouw 공연도 관람 완료. 넘 좋았다. 이 쪽 리뷰는 별도로...

(4) 네덜란드판 과메기라고 할 수 있는 염장청어 "하링"을 먹어봤다. 기대보다 훨씬 맛있었다. 그 고소한 맛이라니...한국 도입이 시급합니다. 새로운 밥도둑으로 등극할 듯.

근데 이번 여행, 엥겔지수가 너무 높다. 분명 오기전엔 줄일 건 식비 뿐이라며 밥 적게 먹는다 했건만...;;

(5) 대신 아직까지는 쇼핑을 1도 안했다. 무겁게 들고 다니기 싫다는 이유인데, 분명 한국 가면 아쉬워하겠지...

(6) 오늘은 근교 도시 위트레흐트에 가서 Oudemusiek 축제 및 Kasteel de Haar 구경 예정. 낯선 곳에 가면 잠을 설치는 탓에 넘 피곤한 것만 빼면 다 좋다. 잠 좀 더 자보려고 새벽 6시에 해뜨는 풍경을 바라보며 하이네켄을 마셔봤으나 새벽 음주는 수면에 별 도움이 안되는 걸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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