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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여행중) 이제 프랑스에서 하루 본문

외국 돌아다니기/2017.10 France

(지금은 여행중) 이제 프랑스에서 하루

mooncake 2017.10.12 16:00


이제 니스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날이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 내일은 2시 비행기니까 일어나서 짐싸고 공항으로 가면 끝.

이탈리아에서 프랑스로 넘어올때, 니스에서는 정말 여유롭게 지낼 줄 알았다. 휴양지이기도 하고, 밀라노보다 근교도시의 거리도 가깝고, 여행 중후반이니 그냥 설렁설렁 지내자고 생각했는데, 이상하게도 시간이 왜이리 빨리 지나가던지, 돌이켜보면 시간에 쫓긴 기억 밖에 없다.

그래서 오늘 하루는 그저 니스 안에서만 여유롭게 지낼지 아님 계획대로 또 다른 근교 동네에 다녀올지 조금 고민 중이다. 뭘 하든 만족스러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니스에서의 시간들은 "좋은 곳에 갔되 나 자신은 그닥 즐겁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말 애석한 일이다. 천국 같은 경치를 두고도 왜 나는 한껏 즐기지 못했을까.

그건 아마도 니스로 넘어올때 주위 사람들의 연휴가 끝난 탓도 조금은 있을 것 같다ㅋ 처음엔 남들 일할때 노니 참 좋군^^했는데, 정말 연휴가 끝난거냐며 카톡방을 가득 메운 절규들. 또 우울한 회사생활에 허덕이는 소식을 접하니 덩달아 나도 마음이 조급하고 불안해졌다. 어쨌거나 니스에서의 시간들이 아쉽고 또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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