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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여전히 고행 본문

Trivia : 일상의 조각들

삶은 여전히 고행

mooncake 2017.11.08 12:30


컨디션이 좋아지기는 커녕 새로운 병을 얻어 삼일째 병가 중. 면역력이 바닥나니 온갖 병이 다 걸린다. 워낙 바쁜 시기라 쉬면서도 마음이 편치 않다. 나 대신 고생할 동료도 걱정이고 복귀해서 밀린 일을 해치울 일도 걱정.

올해는 정말 끊임없이 아프다. 특히 요 몇달은 정말 죽을 맛. 풀리는 일은 없고 몸은 아프고 피곤하고. 그저 울고 싶다.

추석연휴에 여행을 다녀온 이후로는 회사 다닌 거 외엔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사람도 안만나고 그저 쉬기만 했는데도 면역력이 회복되지 않으니, 답은 회사를 쉬는 것 뿐인가.

이 정도에 자꾸 불평하면 안되지만, 사는 건 정말 벅차고 고되다. 빨리 나아서 사람도 만나고 공연도 보고 여행도 다니고 훨훨 날아다니고 싶은데 현실은 그저 침대 위. 예전 투병생활에 견주면 그래도 역시 이만한 걸 다행이라고 생각해야겠지만, 사람 마음이 그리 되나. 오히려 자꾸 울컥하게만 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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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 공수래공수거 2017.11.08 16:15 신고 가벼운 운동을 좀 해 보시는건 어떨지...
    빨리 건강을 회복하셔야 될텐데 말입니다
  • mooncake 2017.11.08 17:09 신고 적어도 하루에 만보 이상... 10개월 넘게 쭉 걸었는데요, 물론 근력운동은 부족했지만요ㅠㅠ 술도 안먹고, 잠도 충분히 자고, 회사일 외에는 무리도 안하고, 나름대로는 정말 노력했어요 ㅠㅠ 근데 계속 온갖 병 온갖 염증이 떠나지 않으니 심란합니다. 부모님은 이제 장거리 여행은 가지 말라 하시구요...ㅠㅠ
  • esther 2017.11.12 19:22 신고 어서 회복하시기를요.
    하지만 저라도 여행하면 무리하게 되더라구요..
    쉬엄쉬엄, 어렵죠..
  • mooncake 2017.11.13 21:54 신고 이번 여행은 가기 전부터 몸이 안좋아 정말 쉬엄쉬엄 다녔는데요... 일정보다는 몸이 우선이라 잠 자느라고 일정 꼬인 것도 많고요... 가장 무리 안한 여행이었어요 ㅠㅠ 근데 그래도 역시 아무리 무리 안해도 장거리 비행 + 시차가 몸에 끼치는 악영향이 참 큰가봐요.
  • 둘리토비 2017.11.12 20:10 신고 몸의 체력뿐만 아니라 마음의 고됨이 느껴지는 것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그 고됨의 부분들이 잘 극복되기를 바라고 싶습니다.

    참고로 제가 방금 쓴 휘게(Hygge)에 대한 블로그의 글을 읽어보시면서 위로받으시길 기원합니다~
  • 듀듀 2017.11.13 21:31 신고 문케익님 몸은 좀 나아지셨어요?
    요즘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면역력이 더 떨어졌나봐요
    울고싶다고 생각하지 마시구ㅠㅠ
    이럴때일수록 밥도 더 잘 챙겨드시고 힘내서 어여 회복하셔야지요!!!
    훨훨 날아다니는 문케익님 보구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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