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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엄쉬엄 제주 여행기 - 첫째 날 : 우도 본문

국내 돌아다니기/2018 제주

쉬엄쉬엄 제주 여행기 - 첫째 날 : 우도

mooncake 2018.06.13 00:15


6월 12일, 7년만의 제주!! ​


김포공항 일리에서 에스프레소를 마신 후 9:50-11:00 일정의 이스타항공 탑승. 하지만 역시나 연착 * 어마어마한 빠와랜딩으로 마무리. 나름 비행기 많이 타봤는데 이렇게 비행기가 심한 충격과 함께 착륙한 건 처음이었다ㅋㅋ 쿵하고 떨어지는 순간 사람들은 막 비명지르고, 뒷자리라 충격이 더 큰 탓도 있었겠지만 0.5초 정도 착륙 사고난 줄 알았음;; 약한 차량 접촉사고 난 느낌? 내 불쌍한 엉덩이와 허리...ㅜㅜ ​


제주공항에서 미리 제주에 와있던 선배와 접선,​


성산항으로 고고.
우도 가는 배에 탑승했다.​


하지만 하고수동해변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서서 가다가 인파에 치여 정신이 혼미해짐...​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하여 선배가 눈여겨둔 맛집으로 가는 길​


7년전에 비해 뭔가 많이 생기고 사람도 많아지고 정신없어졌지만 그래도 우도의 예쁜 바다만큼은 그대로다.

그런데 하고수동해변에 내려서도 10분 정도 걸어간 바다가 보이는 근사한 뷰의 맛집에서 들은 비보는, 재료가 다 떨어져 식사메뉴 주문 불가. 망연자실... ​


터덜터덜 돌아나오는 길에 발견한 "범선국수"에서 보말성게국수를 먹었다. 가격은 만이천원. 좀 비싼 감이 없진 않지만 맛있었다. 범선모형이 가득한 가게도 아기자기 예쁘고 주인 아저씨도 친절했음.


원랜 검멀레 해변에 가서 제트보트를 타기로 했지만 이미 나의 체력은 바닥이라, 선배가 보트를 포기하고 그냥 근처 로빈앤블루에 가서 쉬기로 했다. 바다가 보이는 근사한 카페였다. ​


한라봉에이드와 로빈앤블루의 시그니쳐메뉴인 갤럭시A. 한라봉에이드는 맛있었다는데 갤럭시A는 기대한 것 만큼의 임팩트는 없었다. 자세히 보면 반짝이가 좀 보이는 정도고, 맛은 그냥 아메리카노.

어쨌든 환상적인 뷰를 지닌 카페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쉬니 이렇게 좋을수가 없다. 지금 제주는 날씨가 정말 좋다. 제주에 짧은 일정으로 온 게 아쉬워지기 시작했다.


저녁시간, 우도에서 다시 배를 타고 나와...​


서귀포 라마다 앙코르 이스트 호텔에서 북미 정상회담 뉴스를 보며 잘 준비 중. 별로 한 것 없이 피곤하지만 그래도 좋은 하루였다 : )

14 Comments
  • 공수래공수거 2018.06.13 09:30 신고 오 제주여행중이시군요
    날씨가 정말 좋습니다..이런날이 흔치 않을텐데 말입니다

    랜딩이 좀 불안했던 모양입니다
    이것도 조종사 실력인데..

    제주 여행기 보러 올께요^^
  • mooncake 2018.07.01 21:54 신고 네^^ 이때 정말 정말 날씨가 좋았어요ㅎㅎ

    한참 지나긴 했지만, 덕분에 여행 잘 하고 돌아왔습니다.

    장마철에 건강 유의하셔요~^^
  • 듀듀 2018.06.13 14:01 신고 착률하실 때 엄청 놀라셨겠어요ㅠㅠ 에고고고...바닥에 박치기하는 수준으로 착륙했나봐요 ㅠㅠ
    제주도사진보니 맘이 확 트여요
    진짜 바다색, 하늘이 열일했는걸요>_<
    저도 우도 다시 가보고 싶네요 ㅎㅎ
    저번엔 너무 짧게 다녀온지라 아쉬움이 남아요 우도에서 3시간머물렀었나 그랬거든요 힝..ㅎㅎ
    언젠가 제주도 다시가게되면 우도에서 숙박을 꼭 해보고 싶은 작은 소망이 헤헤
  • mooncake 2018.07.01 22:02 신고 별로 놀라진 않았고ㅎㅎ "사고인가? 난감하네" 이렇게 생각했었어요^^ 무엇보다.. 고향이 제주도라 자주 오가는 회사 후배가 돈 좀 더 주고 대한항공 타라는 거, 난 단거리는 저가항공 타도 전혀 지장없다고 그런 대화를 나누고 왔는데 바로 연착에 랜딩까지 엉망인 걸 경험하고 상황이 웃겼어요ㅋㅋ

    저도 예전에 우도 갔을때, 풍랑주의보 때문에 3~4시간만에 쫓기듯 나와서, 다음에 가면 꼭 숙박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도 또 짧게 다녀오고 말았네요.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담엔 저도 꼭 숙박을 해보리라 의지를 다져봅니당ㅎㅎ
  • sword 2018.06.14 15:25 신고 제주도는 쉬엄쉬엄 쉬러가는거죠 ㅎㅎ
    카페에서 풍경보고 맛난거 먹고 잘 쉬세영 ^^
  • mooncake 2018.07.01 22:02 신고 ㅎㅎ넹
    첫날은 잘 쉬었는데 둘쨋날은 그닥 잘 쉬지 못해서 아쉽더라구요^^
  • 열매맺는나무 2018.06.14 22:17 신고 비행중 가장 어려운 것이 이착륙이라고 하더군요. 정말 놀라셨겠네요. 가슴 철렁...
    그래도 날씨가 좋아 다행이었네요. ^^
  • mooncake 2018.07.01 22:05 신고 놀라진 않았는데, 허리디스크가 있다보니 좀 신경은 쓰였어요ㅠ

    날씨는 정말 좋았습니다. 오늘처럼 하루종일 비가 오는 날에는 그때 제주도의 날씨가 그리워지네요^^
  • esther 2018.06.14 23:34 신고 우도에 처음 갔을 때,
    여기서 한 달 만 살았으면.
    아님 다음에 제주에 오면
    다른 데 안 가고 그냥 여기 우도에만 있다 가야지..
    했었지요. 정말 어여쁜 섬~
  • mooncake 2018.07.01 22:06 신고 그쵸, 저두 우도에 꼭 숙박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7년이 지났고, 이번에도 숙박은 하지 못했네요ㅎㅎ
    근데, 우도에 3박 묵었던 선배가, 좋긴 했는데 많이 심심했단 얘기도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저녁엔 왠만한 식당도 다 문을 닫아서 갈 곳도 없고 그런가봐요. 그래도 역시, 사람이 빠져나간 조용한 우도 풍경이 궁금하긴 합니다^^
  • 베짱이 2018.06.17 15:14 신고 우도 좋죠.
    보말성게국수.. 국물맛이 끝내줄거같아요.
  • mooncake 2018.07.01 22:07 신고 맛있었어요^^
    근데 같이 여행한 선배는 그거 먹고 탈이 난 것 같다고 해서...ㅠㅠ
  • 밓쿠티 2018.07.02 10:34 신고 와 하늘과 바다 전부 아름답네요!!!!!!!!!!!!!!
    그리고 비행기 착륙은 정말 기장의 스타일 따라 다른가봐요 ㅋㅋㅋㅋㅋㅋ언제 땅에 닿았는지도 모르게 부드럽게 내리는 기장이 있고 그냥 쾅!하는 기장도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
  • mooncake 2018.07.29 14:23 신고 기장의 스타일, 실력, 기상조건, 비행기 기종에 따라 다 다르겠죠?! A380은 랜딩이 정말 부드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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