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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 초콜렛 한정판 그랑 마르니에 본문

오후의 간식시간

로이스 초콜렛 한정판 그랑 마르니에

mooncake 2015. 3. 1. 13:30



로이스 초콜렛 한정판 그랑 마르니에(Grand Marnier)를 선물 받았다.

포장지를 뜯는 순간 처음 보는 맛이라 "신제품인가?"했더니 발렌타인데이 한정 특별판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로이스 매장에서도 파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랑 마르니에가 오렌지 큐라소인 점을 감안해서 오렌지색을 사용한 듯. 이런 센스 맘에 든다. 히힛~

그랑 마르니에 들어간 초콜릿은 무조건 다 좋아하는데

로이스 생초콜렛 그랑 마르니에(グラン マルニエ)라니!! 정말 신난다ㅎㅎ



참고로 그랑 마르니에는 프랑스의 40도짜리 오렌지향 술인데,

꼬냑과 오렌지추출물과 설탕으로 만든다.

그냥 마셔도 맛있다고 하긴 하는데 40도는 차마 도전을 못하겠...;;;;



언제나와 같은 포장. 로이스 그랑 마르니에는 과연 어떤 맛일지 두근두근.



상자를 열어보았다.

내가 선물 받고 바로 집에 오질 않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야아악간 상태가 안좋아졌다.

위 플라스틱 덮개에 초콜렛이 붙어서 겉면 초콜렛 파우더가 상당수 떨어져나갔다.

그러나 다행히 맛에는 변함이 없다ㅎㅎ



치보Tchibo 디카페인 캡슐커피와 같이 먹었다.

에스프레소잔과 받침은 포르투갈에서 사온 것. 처음 봤을때부터 초콜렛 한두알이랑 같이 먹을때 좋겠다 싶었는데

역시 이렇게 사용하니 딱이네^^



흐흐흐

맛은? 당연히 맛있다.

여태까지 그랑 마르니에가 들어간 리큐어 초콜릿 중에 맛없는 걸 본 적이 없는 걸~^^

부드럽게 녹는 로이스 생초콜렛에 은은히 풍기는 그랑 마르니에 향이 정말 좋다.

섬세한 오렌지향과 깊은 브랜디맛.

아아, 행복하다ㅎㅎ



*예전 로이스 초콜렛 샴페인맛 후기는 이곳을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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