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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책에 갇히다 : 책과 서점에 관한 SF 앤솔러지책벌레였던 어린 시절이 무색하리만큼 독서량이 눈에 띄게 줄었다. 그래도 여전히 책에 대한 애정은 남아 있어서, 예전에는 읽지 않는 책을 사들이는 출판계의 빛과 소금이었다면, 현재는 읽지 않는 책을 도서관에서 빌렸다 반납하는, book walker(책 산책시키는 사람) 생활을 하고 있다. 다만 읽지 않은 책을 반납할 때 드는 회의감은, 책을 빌려 가는 행위가 도서관계의 빛과 소금에 해당한다는 말을 들은 후로는 꽤 많이 엷어졌다. 그렇게 책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책과 도서관과 서점을 주제로 한 이 SF 단편집은, 말 그대로 취향 저격이었다. 모든 소설이 다 재밌었지만 아래 세 가지가 특히 더 마음에 들었다. 세 이야기 모두 먼 곳으로의 탐험을 포함하고 있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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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6. 17.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