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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5월말과 6월초엔 휴가를 1~2일만 써도 여행 가기 좋은 공휴일과 지방선거일이 있다.여행을 가기 위해 발버둥 쳤으나 못갔다. 일이 많고, 바빴고, 잠을 잘 못 잤으며, 유월 중순에 또 (회사 관련) 시험이 있음. 아 진짜 회사 이 미친놈들아 시험 준비 부담도 있었고, 체력이 남아나질 않아서 연휴가 다가오니 여행보다는 그냥 쉬고만 싶었다. 연휴에 쉬면서 컨디션이 나아지니 다시 피어난 여행에 대한 아쉬움. 슬프다. 회사에서 큰 성취감을 느끼는 것도 아니고, 월급으로 충분히 금용 치료가 되는 것도 아닌데 회사에 매여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 걸까. 이렇게 회사 다니느라 아무것도 못하는 사이 나는 나이가 들겠지. 10년 전에도 같은 글을 썼는데 달라진 것이 없고 정말 나이만 먹었다. 물..
장안평 고미술상가최근에 다녀온 가장 특이한 장소 ^-^ 토요일 낮에 가서 그런지, 원래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건물 자체에 사람이 거의 없었다.고미술상가가 있는 두 개의 건물 중 뒷 편 건물로 들어갔는데 건물 자체는 고요한 가운데(?) 엄마가 화장실에 가서 1층에 혼자 서있는데 계속해서 나이트 음악 소리가 쿵쿵 울렸다. 꼭대기 "돈텔마마 성인 나이트"에서 나는 소리로 추정되었지만.. 그런데... 낮시간인데 왜...? (성인나이트는 낮에도 운영하는 건가? 도통 모르는 세계임) 옛날 물건이 가득 쌓여있고 사람은 거의 없는 고미술상가와 성인나이트에서 울리는 뿅뿅 쿵쿵 음악 소리와 여호와의 성전까지 혼돈 그 자체인 건물이었음 (그런데 재밌었음 ㅎㅎ) 장안평고미술상가 5호선 답십리역과 장안평역 사이에 위치 토..
요수정 세번째 방문기. 한식 이탈리안 퓨전요리를 제공하는 코스요리집. 그날 그날의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이용하기 때문에 메뉴는 계속 바뀐다. 경의선숲길공원 근처에 있고, 6호선 대흥역과 매우 가깝다. 첫번째 방문기는 이쪽에마포 대흥역 요수정 - 한식 이탈리안 퓨전 오마카세 - wanderlust (tistory.com) 마포 대흥역 요수정 - 한식 이탈리안 퓨전 오마카세경의선숲길 대흥역 근처에 위치한 "요수정"2023년 6월 방문(을 이제서야 쓴다ㅎㅎ) 기역자 바 자리 + 여러명이 앉을 수 있는 긴 테이블 한 개로 구성되어 있는 작고 멋진 가게였다. 오마카세 대신 "mooncake.tistory.com 두번째 방문기는 (늘 그렇듯이) 아직 안씀;; 저녁 시간의 믿고맡김 메뉴는 두 종류. 1인 5만원과..
웨스턴돔 초입의 빵집 멜팅브레드. 오늘 다녀온 따끈따끈한 후기. 커피랑 빵이 맛있어서 꼭 후기를 써야지,라고 생각 했으나 사진첩을 열어 보니 사진이 세 장 뿐이라 당황했다. 대화에 심취하여 사진을 거의 찍지 못했나보다.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있었는데 사진 찍는 걸 깜빡해서 아쉽다. 우리가 1시간 정도 앉아서 수다를 떠는 사이에도 많은 분들이 오셔서 계속 빵을 사가지고 갔다. 그래서 가게를 나올 때 찍은 매대 사진에는 빵이 별로 남아있지 않다. 카카오맵 평점이 괜히 5.0이 아닌 듯. 아메리카노 2,800원라떼 4,000원저가 커피 체인을 제외하고는 2000원대의 아메리카노는 오랜만에 봤다+_+ 가격이 정말 착하다. 기본 소금빵은 1개 2500 원이었고, 4개를 사면 1개를 더 주신다고. 4,000원짜리 ..
_2026년 5월 6일에 쓰던 일기인데 마무리를 못지었다. "몸이 계속 안좋았는데 이제야 좀 회복되는 느낌이다."라고 썼는데, 좀 괜찮다가 어제부터 다시 미친듯이 피곤하다. 4월 도쿄 여행 뒤로 1달 가까이 계속 피곤했다. 시차 안나는 단거리 여행도 여독이 길다. 항상 체력이 문제다. 지금도 여행을 갈까 말까 고민 중이다. 업무 스케쥴을 비워두긴 헀는데 당장 내일 모래 떠나자니 너무 피곤하고, 망설이는 사이 비행기 가격도 너무 올랐고. 체력도 안좋지만, 생활을 꾸려나가는 것도 영 효율적이지 못하다. _"오랜만에 집안일. 끝이 없다."라고도 썼다. 코로나 재택근무가 끝났을 때 느꼈는데, 나는 일주일에 출근을 2~3일만 해야 집 정리를 할 수 있는 사람임ㅋㅋ (그때도 썩 잘하진 못했다) 하지만 매일 출근해..
용산의 예쁜 카페 도토리 (많이 지난 2024년 10월 방문기) 워낙 인기 많고 핫했던 카페였기 때문에 줄이 길어 이 전에도 여러번 발걸음을 돌려야 했는데, 10월의 어느날 용산에 일이 있어 갔다가 마침 매장이 한적하길래 +_+ (11시 30분 전이었다!) 이 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가게 곳곳에서 볼 수 있었던 귀여운 캐릭터 :) 일단 2층에 올라와 가게 구경을 했다.주말이나 저녁엔 그렇게 웨이팅이 길더니 평일 낮엔 이렇게 한가하다 (물론 11시 반 전이라 그랬던 것 같고, 브런치를 다 먹고 나갈 때쯤에는 평일 낮인데도 넓은 매장이 꽉 찼다) 오래된 건물을 개조해 만들었기 때문에, 옛날 건물 구경을 좋아하는 나에겐 볼거리가 아주 많았다. 2층 테이블을 잡고, 주문하러 다시 1..
얼마전 친구한테서 연락이 왔다.전현무계획에 나온 떡볶이집인데 너도 아는 가게냐고. 링크를 본 순간 나는 매우 어이가 없었는데,왜냐면 오래전 그 친구를 데려갔다가 친구가 맛없다고 극대노 했던 집이기 때문이다ㅋㅋㅋㅋ (아직도 승질내던 표정이 기억남ㅋㅋㅋㅋ) 니가 맛없다고 난리쳤잖아! 라고 하니까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음에 꼭 데려가달란다. 근데 이 친구의 반응이 유별난 건 아닌게, 실제로 간판도 없는, 50년 가까운 역사의 이 떡볶이집은 그 맛이 매우 독특하여, 처음 먹어본 사람 중 열의 아홉은 맛이 없다고 불평한다고 한다.(무려 사장님 피셜이다!) 하지만 진입장벽이 높을 뿐이지, 여러번 먹게 되면 그때는 이미 중독의 길로 뺘저드는 마성의 떡볶이다. 나는 워낙 오래전부터 다니고 좋아한 ..
어쩌다보니 난생 처음 가본 동네, 계양구 귤현동에서 점심을 먹게 되었다. (다만 카카오맵을 열어보니 몇년전 갔었던 "로즈 스텔라" 카페가 이곳에서 그리 멀지 않았다ㅎㅎ) 스시정이라는 가게에 들어갔는데 메뉴 가격이 저렴한 편이었다. 꽤 인기가 많은 편인지, 메뉴를 고르고 기다리는 사이 매장 안이 꽉 차 내부 사진은 찍지 못했다. 나와 일행 모두 초밥8개가 나오는 모듬A 초밥을 골랐다. 내가 모듬 초밥을 고른 이유는 오로지 하나였는데, 수제비 매운탕을 선택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_+ 샐러드와 장국이 먼저 나왔고 초밥이 나왔다. 받아보니 초밥의 크기가 작은 편이라, 초밥의 양이 더 많은 모듬B로 시키지 않은 것을 살짝 후회했다. 수제비 매운탕.매운탕 본체보다는 매운탕에 들어간 수제비를 백..
고양이케아 근처에 일이 있어서 간김에 점심을 먹으러 이케아에 들렸다. 바로 옆은 아니라 어쨌든 차를 타고 이동 해야 했는데;;; 이럴 때만 부지런한 편. 평일이라 비교적 한가해서 좋았다. 식사를 하기엔 좀 불편하지만, 그래도 편한 자리에 앉아 있고 싶어서 소파 자리를 잡았다. 이케아에서 음식을 살 때마다 힘든 점은, 쇼케이스에서 직접 가져 가는 음식의 경우는, 뒤에서 사람이 있으면 여유있게 못 고르겠음. 오늘은 사람이 없어 천천히 구경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텅 비어 있던 줄이 왜 갑자기 내 뒤로 사람이 줄줄이 들어서는지ㅜㅜ 그리고 직원이 담아주는 음식은 재촉하는 느낌이 듬. 메뉴판을 좀 여유있게 보고 싶은데 자꾸 뭐가 필요하냐고 물어 보니까 역시 급하게 주문하게 된다. 사실 이건 처음 간 까페..
잠실 장미상가 이레칼국수 장미상가 식당들이 그렇듯 공간은 협소하고 낡았지만, 칼국수와 만두가 정말 정말 맛있었음ㅎㅎ세 명이 가서 바지락칼국수 1개와 백합만두전골 2인분을 주문했는데 주문을 받던 직원분이 살짝 싫은 티를 내셨다. 아마도 메뉴 통일을 원하신 듯. 하지만 워낙 맛있고 가격도 저렴하니 이 정도 불친절은 감수 가능^^바지락 칼국수. 칼국수 면이 정말 맛있었음. 맛있으니 사진 한장 더. 다음에 가면 혼자 한 그릇 다 먹고 싶다ㅎㅎ백합만두전골. 안에 들어있는 손만두는 모양이 독특하고 크고 맛있다. 다만 전골 국물 자체는 맵찔이인 나에겐 꽤 매워서 좀 힘들었다. 바지락 칼국수 안시켰음 큰일 날뻔 ^^다음에 가면 바지락 칼국수에 손만두를 따로 주문할까, 수제비만두국을 먹어볼까, 야밤에 행복한 고민 중ㅎㅎ
회사에서 혼자 밥 먹고 어슬렁대다가 미니어쳐 하우스를 하나 샀다. 일단 가격이 착했고(6,900원) 조명을 켜면 예쁠 것 같았다. 회사 사람들에게 들키고 싶지 않아 일부러 조금 일찍 사무실로 돌아왔는데 엘리베이터에 회사 사람들이 가득 타 있어서 딱 걸리고 말았다. 참내 ^^ 당장 오늘 밤에 조립하고 싶어!!!라는 마음으로, 피곤하다고 투덜거리면서 퇴근길에 다이소에 들려 건전지도 사왔는데, 결국 2주나 지나서 조립한 거 실화냐. (하지만 훨씬 오래 더 묵힌 장난감들이 많으니 이 정도면 매우 양호한 것 ㅎㅎ) LR41 건전지가 3개 들어간다.+ 당연히 건전지 미포함일 줄 알고 다이소에서 건전지를 산 건데 상자를 열어보니 건전지가 들어 있었다!!!!!!!! 심지어 양면테이프와 플라스틱 집게도 들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