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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크루즈 배를 타고 간 샹하이 여행. 상해임시정부청사 앞 거리. 상해 프랑스 조계지 주가각 뱃놀이 주가각은 참 마음에 쏙 드는 마을이었다. 반나절만 둘러본 게 너무 아쉬웠을 정도. 상해 예원 옛거리 시간이 늦어 예원은 못가고 예원앞 옛거리만 걸었다. 당시 매우 꾸졌던 캐논 똑딱이로 나름 최선을 다해 찍은 사진들 ㅠㅠ 사람이 북적북적 어딜 가나 빠지지 않는 스타벅스. 이미 프랑스 조계지의 스타벅스를 다녀왔기에 예원 옛거리 스타벅스는 패스. 계속 똑같은 사진이 나오는 것 같다면맞습니다;그 사진이 그 사진인데 유독 못골라내겠기에...ㅎㅎ 괜히 막 신났던 예원 옛거리 ^^ 그리고 완전 신난 내 친구ㅋㅋ원래 블로그에 인물 사진은 안올리지만 이 사진은 진짜 맘에 쏙 들어서...후훗 그 다음날 간 상해박물관.큰 기대없..
2007년 6월의 중국 하이난 여행기 너무 오래전이라 결국 안쓰게 될 줄 알았는데 옛날 사진들 보고 있다가 갑자기 뽐뿌받았다. 늦은 밤, 하이난 산야 공항에 내렸다. 다음날 아침, 리조트의 조식. 먹을 게 많진 않았다. 그리고 사진의 초점은 어디로...? 초점이 안맞은건가 흔들린건가; 식당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는데 문제는, 너무 더웠다는 것. 느지막히 아침을 먹고 난 다음엔 수영장과 리조트 주변을 어슬렁거렸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매우 꾸진 리조트였다ㅋ 이름도 기억 안난다. 점심을 먹은 식당. 하이난은 건물 창문에 모두 쇠창살이 설치되어 있는 게 유달리 눈에 띄었다. 지금은 혹 달라졌을런지. 점심을 먹은 다음엔 바다에 갔다. 바다에서 또 어슬렁어슬렁 나름 하이난의 에메랄드빛 바다?ㅋ 해양스포츠..
이 블로그를 처음 만들었던 게 2008년 연말 즈음이었던 것 같다. 블로그 주소가 mooncake이 된 것도 아마 블로그 초대장을 받았을 당시 내가 명동 도향촌에서 사온 월병(mooncake)을 먹고 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 여튼 블로그를 새로 열면서, 나는 그 전 해에 다녀왔던 파리와 하이난 여행기부터 쓸 생각에 "2007 파리", "2007 하이난"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거기에다가 내 모든 여행을 정리해놓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2007년 이전 여행 카테고리도 만들었다. 그치만 그런 포부와는 달리 나는 블로그를 거의 방치했고 또 중간엔 잠시 이글루스로 떠나기도 했었다. 그래서 대부분의 여행지는 카테고리만 만들어져 있고 정작 여행기는 거의 없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게시물 수가 "0"인 동네들이 갑자기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