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8/09/02 (2)
wanderlust
새 노트북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깔기 위해 CD가 꽂힌 책장을 뒤적뒤적하다가오랜만에 발견한J. K. Novak & Bridge Band의 음반.6년전 프라하에 갔을 때, 거리 공연을 보고 구입한 CD다. 항상 어마어마한 인파로 붐비는 이 곳, 까를교 위에서. 유튜브 검색을 해봤더니 최근까지도 왕성히 활동 중인 듯. 음악도 아름답지만, 공연 자체가 굉장히 밝고 유쾌해서즐거운 기분으로 씨디를 구입했다. ▷2012년 9월, J.K. Novak & Bridge band의 공연 모습 그런데 한국에 돌아와 씨디를 들어보니까를교 위에서 들었던 그 흥겨운 느낌이 전혀 나지 않는 것이다.라이브 공연에 비해 비교적 안전하고 무난하게 연주하려는 탓도 있을 것이고,내 추측이지만연주를 녹음한 스튜디오가 아주 훌륭한 곳은 아니었을..
대학원 시절 이후, 처음으로 노트북을 샀다.간혹 업무용으로 노트북이 필요할땐 회사걸 썼었고,집에서 사용하기엔 데스크탑이 편했으니까... 목디스크도 있고손목관절도 안좋아 (어린시절 피겨스케이팅과 피아노 콩쿨의 후유증;;)모니터 높이 조절이나 키보드 사용이나 데스크탑 쪽이 훨씬 편리했다. 그런데 이번 데스크탑이 망가진 후 왜 노트북을 샀나?나도 모름;;;;책상 밑 얼키고 설킨 데스크탑 케이블들을 정리하다가 짜증이 나서였나...? 요즘은 보통 LG그램을 많이 사지만,나는 딱히 들고 다니며 작업할 일도 없고,노트북을 쓰다 정 불편하면 다시 데스크탑으로 돌아갈 생각에그낭 저가형 노트북을 샀다. LG 울트라PC 14U380-EU1TK 40만원대의 가성비 좋은 노트북으로 홍보를 하고 있는데,실제로는 기본 옵션의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