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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정자동 카페거리의 "헬싱키 에스프레소 바"카페 이름답게 북유럽 인테리어가 멋지고천정도 높고 공간이 널찍널찍해서 마음에 들었다. 헬싱키 에스프레소 바는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카페 테이블들이 꽉 찬 후에도 그다지 시끄럽지 않아 좋았다. 좌석이 따닥따닥 붙어 있는 카페들은 만석이 되면대화하기가 너무 피곤하다. 헬싱키 에스프레소바의 자태 고운 케익들 그리고 음료를 주문한 뒤에서야 발견한 헬싱키 에스프레소 바의 시그니쳐 음료들.플러피라떼와 머랭라떼를 시키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쉬웠으나주문을 바꾸긴 귀찮아서ㅎㅎ 다음 기회를 기약하는 것으로.나중에 다른 테이블에 머랭 라떼가 나온 걸 봤는데 모형이랑 똑같았다!!담엔 나도 꼭 저거 먹을테야. 그래서 난 뭘 주문했는가 아이스 플랫화이트두바이에서 플랫화이트에 한이 맺힌뒤로ㅋ..
여권 유효기간이 딱 6개월이 남아서, 구청에 여권 재발급 신청을 하러 갔다. 나라마다 다르지만 "6개월 이상의 기간이 남은 여권"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아직 확정된 여행은 없지만 미리 갱신받아놓는 것이 나을 것 같았다. 24장과 48장 사이에서 고를 수 있길래, 현재의 여권을 들춰봤더니, 9년 6개월간 총 26장을 썼더라. 애매한 숫자였다. 이젠 우리나라 출입국 모두 도장을 찍지 않으니 출입국 모두 각각 도장을 찍던 시절에 비해 여권이 여러장 남을 것 같고, 또 내가 예전보다 여행을 더 많이 다닐 것 같지도 않아서 24장짜리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그래도 혹시 몰라 48장으로 신청했다. 발급비용은 각각 오만원, 오만삼천원으로 큰 차이는 안나는데, 24장짜리가 얇아서 마음에 들었다.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