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8/10/14 (2)
wanderlust
지난 9월 대만여행의 가장 큰 수확은역시닥터큐젤리다.후후후후후 내가 사온 맛은 총 4종류리치, 소금레몬, 포도, 패션후르츠이고, 맛의 선호도를 꼽으라면소금레몬 > 패션후르츠 >>> 리치 >>>>>> 포도원랜 무거우니까 3봉지 정도만 사가려던 나의 마음을 바꾼 것이바로 소금레몬(Salt Lemon)!호텔방에서 소금레몬맛을 본 순간아니, 이건 더 사가야만 하는 맛이야!!!!! 결론을 내렸다.사실 마트에서 사올때만 하더라도 짠맛이 강해서 이상한 맛일까봐 망설여졌는데,실제로 먹어보면 짠맛이 딱히 느껴진다기보다는 맛의 밸런스가 뛰어난아주 맛있는 레몬맛이다. 패션후르츠도 굉장히 맛있고,리치도 향이 매우 풍부해서 좋다.다만 리치는 과일 특성상, 신맛이 없다보니 새콤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내 입맛에선 우선순위가 밀렸다...
10월 14일 일요일,오늘 낮에 다녀온 안동교회 고택음악회윤보선 전 대통령고택 산정채 앞의 정원에서 열린 이 음악회에 참석하게 된 것은매우 우연한 계기였다. 엄마가 삼청동 가게에 쇼핑할 것이 있어 같이 갔다가마침 안동교회 소허당에서 "한국펜담채화가협회전"이 열리고 있어 구경하고 나오는 길에안동교회 교인분께서 말을 거셨다. 그리고 전시회에 대한 이야기는 곧,건너편 윤보선 고택에서 안동교회에서 주최하는 음악회가 있는데시간되면 참석하지 않겠냐는 권유로 이어졌다.안그래도 예전부터 윤보선 고택 내부가 궁금했던 엄마와음악회라면 늘 반가운 나는 당연히 초대에 응했다. 그런데 교회 사무실 쪽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갑작스러운 참석"은 원칙에 어긋나는 것이고원래는 사전 신청을 해야한다고 함;;아무튼 우연히 만난 교인분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