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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스타벅스 딸기 녹차 더블 크레이프 케이크 매달 나오는 신용카드 스타벅스 쿠폰이 있는데 요즘 스타벅스에 잘 안가다보니 또 월말이 다가와 부랴부랴 스벅에 감. 원랜 커피를 마시려고 했는데 상큼한 더블 크레이프 케이크의 자태를 보고는 케이크를 포장해왔다. 일단 겹겹이 크레이프 케이크의 비주얼은 잘 갖추고 있는데문제는,케이크가 핵노맛. 케이크에서 밀가루 맛이 느껴진다는 게 이런 느낌이구나처음 알았음...ㅠㅠ 맛없는 밀전병 씹는 느낌. 또 크레이프랑 크림의 맛도 영 따로 놀고, 딸기의 상큼함도 녹차의 깊은 맛도 느껴지지 않음.특히 크림없이 끝부분만 씹을때는내가 밀가루를 씹는 건지 케이크를 먹는건지 헷갈릴 정도. 이 맛없는 케이크를 5,900원이나 받고 팔다니 스벅은 반성하라 반성하라.난 스벅 케이크 자체에 대..
물건 정리하다 현타맞고 쉬는 중에 잠시 글을 쓴다. 하... 진짜... 멀쩡한 새옷이 많아도 너무 많은데다가 택도 안 뗀 옷들까지 막 튀어나오는데 대환장.게다가 갖고 있는 걸 모르고 또 사서 중복되는 아이템들도 왕왕 나온다. 하지만 지금 입기엔 유행이 지났거나, 내 스타일이 달라졌고,저 두가지를 다 피했을 경우엔 살이 쪄서 안맞는다. 그니까 그냥 다 쓸어다 버리는 게 맞는데왜 이렇게 심란하냥. 자원낭비 환경오염 문제는 둘째치고,건강하지도 않은 몸으로 힘들게 힘들게 돈 벌어가지고는너무 허무하게 써버린거다.(근데 핑계를 대자면 그게 또 다 회사 스트레스를 쇼핑과 여행 그리고 먹는 걸로 풀었기 때문이다ㅠ.ㅠ) 최근 몇년간의 내 블로그를 보신 분들이라면매번 소박한 여행 쇼핑기를 올려서 알뜰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