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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10월의 마지막 밤, 노래들
Pat Metheny - From this place 오래전, 처음으로 팻 메스니의 음반을 샀을 때가 기억난다. 날씨가 추웠던 한 겨울, 신촌에서 연대로 향하는 길목에 있던 음반 가게에서 Pat Metheny Group의 First Circle을 샀다. 수입반 중에서도 가격이 꽤 비싸서 고등학생에겐 부담이 되는 가격이었지만, 설레이는 마음으로 음반을 가지고 집에 와서 처음 재생시켰을 떄의 즐거움이란 ^^ 처음 팻 메스니의 씨디를 구입한 이후로 그의 음악이 내 영혼에 준 위안을 헤아려보자면, 한도 없을 것이다. 지금은 예전만큼 그의 음악을 자주 듣지는 않지만 간혹 그의 음악을 꺼내 들을 때면, 여전히 마음에 주는 위로가 크다. This is Halloween 내 최애 영화, 크리스마스의 악몽, 그리고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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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31. 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