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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집짓기 일상잡담-예민종자의 괴로움
지난 토요일, 드디어 부엌 가구 설치가 완료되었다. 내 화장실은 아직도(!!) 세면대가 없지만, 일단 부모님 화장실은 한참 전에 완성되었고, 보일러도 있고, 부엌 가구도 있고, 드레스룸 가구도 설치되었으니까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은 갖춘 셈이다. (심지어 사람은 없는데 인터넷과 TV도 된다. 돈 아깝게시리.) 그래도 아직 갈길이 멀다. 내부에 등도 없고 준공도 안떨어졌다. 위 사진은 다락의 문달린 책장. 미니어쳐 가구 두 개를 가져다 놓았다. 약 20여년 전;;;에 만든 미니어쳐 가구. 원랜 훨씬 더 많았는데 원체 허접한 거라 작년에 이사하면서 다른 가구는 다 버리고, 이 것 두개만 챙겼다. 얘네가 첫 이사짐은 아니고, 집에 제일 처음 가져다놓은 짐(?)은 실내 슬리퍼와 손소독제와 담요. 두번째는 비누와 ..
집짓기&인테리어
2020. 11. 30. 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