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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루미낙 밀크글래스 에스프레소잔과 숭례문 수입상가
며칠전, 회현역 쪽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날씨도 좋고 해서 남대문 시장을 가로질렀다. 남대문 시장의 반대쪽 끝에는 숭례문 수입상가가 있다. 근 십여년 만의 방문일 정도로 오랜만에 갔지만, 사실은 어릴 때부터 엄마가 숭례문 수입상가에서 외국 그릇을 종종 구입하셨기 때문에 나에겐 꽤 친숙한 장소. 나도 엄마를 따라다니며 이곳에서 미니어쳐도 샀고, 장난감도 샀고, 엄마가 물감이나 베롤Berol의 120색 색연필을 사준 곳도 이곳이었고, 또 니콘 똑딱이 디카도 여기에서 샀고, 따져보면 내 어린 시절의 취미생활과 연관이 참 많은 곳이다 :) 오랜만에 간 숭례문 수입상가는 여전했다. 좁은 통로며 빼곡히 들어찬 물건들. 오랜 추억이 되살아나는 장소다. 그런데 역시나 전통시장 (수입상가를 전통시장이라 말하니 뭔가 좀..
찻잔과 오래된 물건
2021. 5. 10.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