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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New year’s day
Sara Bareilles - Someone who loves me 2021년 마지막날, 1년 내내 게으르게 지낸 자신을 반성했으면 새해 첫날 하루쯤은 부지런하게 지내봐도 좋으련만, 여전히 게으른 하루를 보냈다. (=이 글을 시작해놓고도 마무리 짓지 않아서, 1월 4일에 쓰고 있다ㅎㅎ) 그러면 회사에서의 새해 첫 날은 어찌했나. 역시 심란했다. "살아보니 인생은 필연보다 우연에 좌우되었고 세상은 생각보다 불합리하고 우스꽝스러운 곳이었다. 그래서 산다는 것은 슬픈 일이지만, 사소한 즐거움을 잃지 않는 한 인생은 무너지지 않는다." 얼마전 나에게 많은 위로가 되었던 정신과 전문의 이근후 교수의 말이다. 그토록 많은 사람을 만나고 다양한 사연을 들었던 정신과 의사의 말이니, 조금 더 와닿는다고 해야 할까. 내..
Trivia : 일상의 조각들
2022. 1. 1. 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