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다닌 기록
곤트란쉐리에 청담점
mooncake
2017. 4. 21. 19:55
곤트란쉐리에 청담점에서 먹은 아이스아메리카노, 슈케트, 로쉐코코, 아몬드머랭.
혼자 잠시 시간 때울 일이 생겨 근처 곤트란쉐리에에 들어왔는데,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남은 빵이 많지 않았다. 대신, 덕분에 결정장애를 쉽게 극복ㅋㅋ
매장도 한적.
내가 고른 세가지는 아몬드머랭, 슈케트, 코코로쉐.
아메리카노도 맛이 괜찮았고, 내가 좋아하는 세 종류 빵(과자)를 한번에 먹어 행복ㅎㅎ
슈케트는 달콤한 바깥쪽과 촉촉하고 고소한 안쪽이 훌륭한 조화를 이뤄, 열개라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역시 단짠은 진리?ㅋ 코코로쉐도 맛났고, 아몬드머랭은 아몬드가 듬뿍 들어 있어, 머랭 겉부분의 파삭함+안쪽의 쫀득함+아몬드 슬라이스의 씹는 맛이 즐겁다. 하지만 역시 머랭 덕후인 나에겐 머랭이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 싶은.
한꺼번에 여러 종류 맛보는 걸 좋아하는 나에게 아주 만족스러운 티타임이었다.
추가) 남자직원분이 엄청 귀엽고 굉장히 친절해서 더 마음에 들었다. 좋은 가게임...ㅋㅋ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카페나 레스토랑의 직원(또는 알바)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