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의 간식시간

하코다테 카네모리 카라멜 (연유 카라멜)

mooncake 2018. 8. 15. 21:35


얼마전 하코다테 여행을 다녀온 친구에게 받은 하코다테 카네모리 캬라멜!! 작은 선물이지만 여기저기 신경쓸 곳이 많을텐데 내 몫까지 챙겨주어 정말 고마웠다. ​


카네모리는 하코다테의 아카렌가창고 이름인 듯. 하코다테에도 아카렌가 창고가 있다는 걸 캬라멜을 받고 처음 알았다. 나도 4월에 요코하마의 아카렌가창고에 다녀왔지만 여행기는 아직 쓰지 못했지... (아련...) ​


딱히 무슨 맛 캬라멜이라는 말이 없어, 일반적인 연갈색의 밀크 캬라멜일거라는 생각을 하고 상자를 열었는데, 위 사진처럼 뭔가 특이한 배열;;과 생각과는 전혀 다른 색상이 보여서 살짝 당황했다. ​


* 아마 원랜 이렇게 들어있는 걸텐데 느슨하게 담겨 있다보니 이동 중에 흔들려서 윗 사진처럼 되어 있었나 봄ㅋㅋ​


손으로 만든 듯한(공장제겠지만 일단 눈으로 보기에는) 정겨운 모양의 하코다테 카네모리 캬라멜. 하나 먹어보니 완전 맛있다!!!! 향긋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 첨엔 두개만 먹으려고 했지만 자꾸만 손이 가서 결국 이틀 사이에 전부 해치워버렸다.

하코다테 카네모리 카라멜로는 딱히 검색되는 것이 없어서 연유 캬라멜로 검색을 해보니 북해도 연유 캬라멜과 겉포장만 다르고 내용물은 같은 제품인 것 같다. 다음엔 나도 직접 삿포로나 하코다테에 가서 연유 카라멜을 사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