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다닌 기록
스트릿츄러스 신촌점
mooncake
2018. 8. 17. 22:00
신촌에 여권사진 찍으러 왔다가 잠시 들린 스트릿츄러스. 사진관에서 원본 사진 보고 다이어트 결심을 해놓곤 몇 분 안지나 츄러스 보고 쪼로록 입장.
하지만 누가 갓튀긴 츄러스의 유혹을 마다할 수 있겠냐며 (나만 못이기는 건가ㅜㅜ)
매장은 작은 편이지만 그래도 좌석이 몇개 마련되어 있어, 앉아서 기다릴 수 있었다.
내가 주문한 츄러스+아메리카노 세트의 가격은 4500원.
츄러스를 튀기는 동안 아아메를 먼저 갖다 주셨는데 양이 많아서 흡족. 가성비 매우 훌륭하다!
그리고 갓튀긴 츄로스의 등장!
정말 뜨끈뜨근 바삭바삭 달콤한 츄로스였다. 한입 베어문 그 순간은 (아주 잠시) 스페인 부럽지 않았음. 당연한 말이지만 츄러스야말로 갓 튀긴 녀석을 먹어야...+_+
물론 갓 튀겨낸 밀가루에 설탕을 뿌리면 그게 꼭 츄러스가 아니더라도, 무슨 형태인들 안맛있기가 더 어렵겠지만ㅎㅎ 그래도 스트릿츄러스의 츄러스, 정말 정말 맛있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