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초사우루스 Nachosaurus
쿠팡직구로 구입한 나초사우루스 Nachosaurus !!
5.5 수요일에 주문했는데 5.8 토요일에 도착했다.
물류 노동자 근로 환경에 대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회사라 가급적 안 이용하고 싶은데 고작 만원 초반대의 물건이 추가 배송비도 없이 빛의 속도로 미국에서 오니, 이용을 안하기가 어렵다. 돈 몇푼 앞에서 이렇게 사람이 얄팍하다.
https://link.coupang.com/re/CSHARESDP?lptag=CFM30844041&pageKey=181553076&itemId=520086437&vendorItemId=4343683193
내가 이걸 2019년 가을부터 매우 사고 싶었는데 임시집에서 살때라 짐을 늘리기 싫어서 “집 다 지어지면 사지”라며 기다렸다. 하지만 집 짓는 일정은 계속 지연이 됐구, 작년 겨울 드디어 이사를 마치구 주문하려고 했더니 재고가 없었다. (이런 식으로 집 짓는 동안 못 사고있다가 절판된 물건이 적지 않다ㅜㅜ) 그러다 드디어 재입고 된 걸 확인하구 바로 주문했다. 이년치 기다림이 응축된 나초사우르스인 것이다!! 나초사우르스가 품절된 동안 타코사우르스 렉스하고 트리케라타코는 재고가 있어서 고민을 좀 했지만 그래도 나는 나초사우루스가 제일 마음에 들었다.
상자 개봉! 두둥!
나초 접시와 소스 접시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초사우르스를 즐기기 위한 준비물 :)
원래는 나초사우르스가 5.11 월요일 도착 예정이라길래 나초랑 과카몰리랑 살사를 주문해놓지 않았는데 3일이나 빨리 도착하는 바람에 난감해졌다. 쿠팡이나 마켓컬리를 이용하면 다음날 새벽에 받아볼 수 있지만, 하루를 기다릴 여유는 없었다. 아쉽지만 근처 수퍼에 있는 나초와 핫 살사, 치즈 딥을 급하게 구해왔다. 나중에 보니깐 핫 살사와 치즈 딥은 벨기에 제품이었다. 막연하게도, 당연히 미국 제품일 줄 알았음 ㅎㅎㅎㅎ
드디어 대망의 나초 합체. 아니 근데 뭔가 이상하다???
삼각형 모양의 나초를 샀어야했는데 둥근 나초를 사온 탓이다. 꽂아보기 전까진 생각도 못했음
하지만 어차피 동네 수퍼엔 둥근 모양의 나초 밖에 없었고...
소스도 접시에 옮겨 담았다.
콜라도 준비!!!!!!!!!!!!
근데 이때쯤 살짝 슬퍼짐. 이 아이템은 사람들이랑 같이 먹어야 더 재밌고 맛날 것 같은데 코로나 땜에 모이지도 못하고 혼자... 흑흑... 대신 나중에 엄마가 와서 동참해주셨음 ㅋㅋ
나초사우르스에 담긴 나초를 맛있게 먹었다.
나초사우르스의 발이 너무 귀여움ㅎㅎㅎㅎ
얼굴은 더 귀여움 ㅎㅎㅎㅎ
딱 한번 먹고 다시 원래 상자에 싸뒀지만 (이렇게 될 줄 알았지만) 그래도 즐거운 구매였다. 흐흐흐흐흐
+) 혹시라도 나쵸사우르스가 흥미로웠던 분이 있다면 아래 아마존 판매 링크도 가보세요. 관련 상품들 중에도 재미난 게 많구, 상품 리뷰도 웃깁니다ㅋㅋ
https://www.amazon.com/Barbuzzo-NACHOsaurus-Dip-Snack-Dish/dp/B07BPBWRM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