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다닌 기록
종로구 평동 경희궁자이 파스타집 페레 Pere
mooncake
2022. 10. 1. 11:30
종로구 평동 이탈리안 레스토랑 페레 Pere
얼마전 기분이 많이 우울했을 때, 선배가 좋아하는 파스타집이라며 데려가 주었다.
모든 메뉴가 맛있어 보여서 한참 고민하다가, 뇨끼와 부추페스토 두 가지를 골랐다.
식전빵.
버터를 올려서 먹었더니 너무 맛있음!!
감자로 만든 뇨끼, 컬리플라워 퓨레.
내가 그동안 먹어본 뇨끼 중에서 제일 맛있었다!!!! 뇨끼 맛집 인정!!!!
맛있으니까 사진 한장 더. 감자 특유의 맛도 잘 살렸고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인상적인 파스타.
소스도 물론 맛있었다.
부추페스토, 바질, 흰다리새우
바질페스토는 흔하지만 부추페스토 파스타는 처음 먹어봤다! 사실 우리나라 부추는 아니고 서양부추 차이브(Chives)지만ㅎㅎ
부추페스토 역시 참 맛있었다.
비주얼도 예쁘고 맛도 좋고!!
전체샷 :)
테이블 간격이 넓은 편이고 조용조용한데다가 (우리가 갔을 때 전부 2~3명 단위의 여자손님이라 더 그랬을수도 있지만 ㅎㅎ) 직원분들도 차분하고 친절해서 내 기분도 같이 차분해지는 점이 좋더라.
즐겁고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