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다닌 기록
방배동 할매쭈꾸미 광흥창역점
mooncake
2024. 9. 29. 22:30
방배동 할매쭈꾸미 광흥창역점
간만에 찍어본 메뉴판;;
쭈꾸미 종류가 다양했는데,
로제 파스타 쭈꾸미를 잠시 고민하다가
그냥 철판 쭈꾸미 2인분 + 우동 사리를 주문했다.
깔끔한 매장 +
사장님도 친절하셨음 :)
기본 반찬들.
천사채무침을 비롯해서 다 맛있었다.
드디어 쭈꾸미가 나왔다.
사장님이 맛있게 볶아주심 +_+
쭈꾸미가 부드럽고 맛있었다
근데 맵찔이인 나에겐 너무 너무 매웠음 ㅠㅠ
주문하면서 안맵게 해달라고 부탁드렸고 주방에 전달하시는 것도 분명히 들었는데, 이게 덜매운 버젼이라면 도대체 기본 버젼은 얼마나 맵다는 건지…? 아님 제대로 전달니 안된건지…
맛있긴 맛있는데 너무 매워서, 반찬도 재주문해가며 꾹 참고 먹긴 했는데 정말 많이 매웠다.
사장님이 반찬 리필해주러 오셨다가 아앗? 하시더니 가저다주신 깻잎. 깻잎과 쭈꾸미와 우동면의 조화.. 좋았구여..
가게도 깔끔하고
사장님 친절하시고
쭈꾸미가 맛있으니 또 가고 싶지만
너무 매워서 고생한 탓에 또 가기는 힘들 듯.
+ 쭈꾸미 볶음은 맵게 요리하는 곳이 대부분이긴 한 것 같다. 맵찔이는 그냥 집에서 요리해먹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