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다닌 기록

대방역 예쁜 카페 오월이구

mooncake 2024. 11. 9. 14:30

대방역 근처의 카페 오월이구.
카페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처음엔 당황, 건물 정면에 입구가 안보여서 ㅋㅋㅋㅋ 건물 메인 출입구로 들어가서 2층으로 갔는데 오월이구로는 갈 수 없었다. 또다른 출입구는 지하로만 연결. 오월이구 출입구는 건물 왼편 뒷쪽으로 돌아가서 외부 계단을 올라야한다. 이 건물 구조 좀 특이함ㅎㅎ





계단을 오르면 귀여운 곰돌이가 맞아줌.







깔끔하고 차분한 느낌의 카페.
오후의 햇살 + 바깥의 나무들이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좋았는데 동영상으로 찍으려는 순간 다른 손님들이 우루루 들어와서 포기.





오월이구의 커피와 음료 메뉴판.





맛있는 케이크들.
사진엔 없지만 레몬파운드케이크랑 에그타르트도 있었음.









마음에 들었던 창문 :)





라떼와





아메리카노
그리고 쑥절미갸또쇼콜라.





(비닐포장 벗기고 사진 찍을 걸 후회 중.)
양이 굉장히 많았고
특히 크림 부분이 아주 맛있었다. 케이크 시트 부분은 완전 꾸덕꾸덕해서 크림과 케이크 시트를 같이 포크로 잘라서 먹기가 조금 어려워, 크림과 아랫부분을 주로 따로 먹은 것이 함정이지만ㅎㅎ 커피랑 잘 어울리고 맛있었다.
사장님이 친절하셔서 더 기분 좋은 가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