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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의욕 없는 나날들 * 잡담 - 요크셔 골드 밀크티, 카티아 부니아티쉬빌리, 이방인, 수플레, 꼴라쥬 파리
(2016년 9월, 네덜란드 잔드보트) *틈만 나면 여행을 떠난다는 이미지가 주변인들에게 박혀 있어서인지, 이번 추석 연휴때 어디 안가냐는 얘기를 정말 많이 들었고, 나 네덜란드 다녀온지 일주일 밖에 안됐는데;;;라는 대답을 수십번은 했다. 또 이번 개천절 연휴 역시 의외라는 듯 "어, 여행 안갔어?"라는 말을 여러번 들었다. 지인들 말마따나 가까운 곳에 휘리릭 다녀올만도 했는데, 또 어딘가 갈 생각을 아예 안한 것도 아닌데, 어쩐지 전혀 의욕이 생기지 않아서, 아예 아무런 계획도 잡지 않았다.그러면 이번 연휴처럼 시간 여유가 있을때 밀린 여행기 업데이트를 부지런히 하면 좋으련만, 블로그마저도 귀찮았다. 여행을 간다거나 평소보다 좀 더 재밌고 다양한 활동을 하러 다니는 데엔 "시간, 체력, 의욕" 세 가..
Trivia : 일상의 조각들
2016. 10. 3. 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