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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네츄라 클래시카 열다섯번째롤 필름 : 아그파 비스타 200현상 및 필름스캔 : 시청역 스튜디오 인촬영시기 : 2018. 4~5월 장렬하게 초점 맞추기에 실패한 사진... 또르륵우리집 앞마당에 피었던 모란꽃 배경음악은 Toquinho의 Aquarela : ) 을지로 카페 투피스의 비엔나커피 투피스에서 내다본 4월의 서울하늘 커피와 책 - "단순하고 느리게, 에티오피아" 올해도 엄마를 따라 보문사에 등 달러 감 계속, 보문사 사진. 한스케이크의 케익과 커피살구타르트가 맛있었다. 5월의 화담숲 실제 날씨는 엄청 쨍-했는데사진 속 하늘은 왜이렇게 희뿌연지...흑흑 사진은 평온해보이지만입구에서 일정 구간에 도달할때까지 사람에 치여서 몹시 짜증을 냈다.네...공기 좋고 물 좋은 산속에서 짜증을 내고 있는 저란 사람..
작년, 부처님 오신 날에 다녀왔던 보문사(예전 방문기 클릭) 올해는 며칠 일찍, 엄마가 등달러 가시는 길에 따라갔다. 부처님 오신 날과는 달리 한적한 진입로와 경내가 쾌적했다. 그리고... 절에 들어서던 길, 노란 연등 밑의 세월호 리본에 가슴이 먹먹해졌다... 올해도 경내에 핀 꽃들이 맞아주고... 등 접수하는 곳에서 스님이 주신 예쁜 팔찌. 만불전에 일년등을 달러갔다. 등을 단다고는 하지만 진짜 "등을 단다"기 보다는, 이미 달아져있는 등에 식구들의 이름이 적힌 종이를 다는 것. 그것도 직원분이 달아주시는 것ㅎ 어쨌든 등 다는 걸 처음 봐서 조금 신기했다. 등달기를 마치고 보문사 경내 산책. 인상이 참 좋은 부처님? (부처님 맞나? 수도승인가? 아닌가?ㅜㅜ) 암튼 절로 ..
2016년 5월 14일 부처님 오신 날에 다녀온 성북구 보문동의 보문사. 보문사는, 몇년전에 돌아가신 할머니가 1960년대부터 다니셨던 절이라고 한다.내가 어느 정도 큰 무렵에는 고령과 건강 악화로 인해 더이상 직접 절에 다니지는 않으셨지만, 내가 아주 어린 시절, 한복을 곱게 차려입으시고 외출하시던 모습은 기억에 남아 있다. 나는 친할머니와 정이 아주 각별했다.그래서, 할머니가 오랫동안 다니셨던 보문사를 방문하는 것은할머니를 추억하고, 할머니의 자취를 느낄 수 있는 아주 고마운 순간이 된다. 보문사 경내에서 볼 수 있는 이 예쁜 돌꽃 장식에 할머니도 일조하셨다고.이 장식들을 볼때마다 감회가 새롭다. 성북구 보문사는 비구니 스님들만 계신 절로, 창건은 고려 예종10년(1115년)으로 전해지며,원래 조계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