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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오랜만에 미국식 내지는 유럽식 패스트푸드 중식이 먹고 싶어져 IFC몰 판다 익스프레스에 갔다ㅎㅎ 주문 방식은 볼, 플레이트, 비거 플레이트의 세 가지 사이즈 중 하나를 고른 뒤, 다시 베이스 메뉴(밥, 면 등등)와 메인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줄 서서 기다리는 중에 찍은 판다 익스프레스의 메인 요리들 +_+ 셀프서비스 매장이라 아무래도 분위기는 좀 어수선한 편이다.그래도 (때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당시 대부분의 IFC몰 식당 들이 대기줄이 서 있었던 것에 비하면판다 익스프레스는 빈자리가 제법 있어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다. 메인메뉴를 한 개 고를 수 있는 "볼" 사이즈를 선택하면 사각형 중식 테이크아웃 상자에 담아주고, 메인메뉴를 두 개 고를 수 있는 "플레이트" 사이즈를 선택하면 보이..
나는 업무 관련 세미나에 참석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세미나는 너무 지겹고, 일은 이대로 밀리고... 영 좋지 않다. 하지만,언젠가 회사에서 굉장히 빡치는 일이 있었던 때,멀리 있는 선배가 갑자기 연락을 주시더니내일 세미나 참석자에 이름을 넣어놨으니 와서 밥이나 먹고 가라는 것이다,가고 싶은 마음이 없었기에 괜찮다고 여러번 사양했지만이미 관련 부서에 말을 다 해놨다며내일 밥 맛난 거 나온다며(ㅋㅋㅋㅋ) 꼭 나오라는 당부. 그래서 아... 귀찮은데...라며 궁시렁거리며 세미나 장소인 콘래드 호텔로 갔는데, 일단간단한 아침 삼아 커피와 함께 내준 빵이 맛있어서 기분이 좋아지기 시작했음ㅎㅎ 물론 세미나 자체는 너무 지겨웠지만 화의 근원인 회사를 떠나 있으니마음이 조금씩 풀리는 것 같았다 :) 긴 오전 시간이 ..
콘래드 서울 카페 텐쥐(10G)에서 먹은 연어크로와상과 여름 음료 러버덕 에이드. 오전에 IFC의 건강검진센터에서 검진을 받고, 같은 건물에 있는 콘래드 호텔 1층 카페 텐쥐에서 점심을 먹었다. 다양한 종류의 샌드위치와 샐러드, 케익이 있어서 뭘 먹을까 고민함. 체리타르트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참음. 연어크로와상과 여름한정판 음료인 러버덕 에이드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중. 근데... 그런데말입니다... 러버덕에이드 상태가 왜 이렇죠? ㅋㅋㅋㅋㅋㅋㅋㅋ 홍보 이미지랑 이렇게 달라도 되는 거임? ㅜㅜㅜㅜ 다시 봐도 정말 충격적인 비주얼. 내가 어린이였다면 동심파괴각. 왜 안면함몰된 오리를 주었나요. 색은 또 왜 사진이랑 달리 저리 빨간지 꼭 피바다같애...ㅜㅜ 투명컵에 줬으면 조금은 나..
백미당 1964에서 먹은 유기농 우유아이스크림. 일단 맛은 아주 마음에 들었다. 모양도 동글동글 귀엽다. 아이스크림 외에 커피, 디저트, 추억의 유리병 우유까지 다양한 메뉴가 있고 - 나도 유리병 우유 말만 들었지 먹어본 적은 없지만ㅋㅋ - 깔끔하고 달콤한 우유 아이스크림도 아주 맛이 좋았지만 알고보니 백미당 1964는 남양유업에서 하는 곳 -_- 그냥 폴바셋 아이스크림이나 먹어야겠다 ㅜㅜ 덧. 컵과 콘 중에 고를 수 있는데, 두개다 콘으로 달라고 해놓곤 나중엔 결국 숟가락을 추가로 받아 떠먹었다; 콘보단 컵이 먹기 편한데도 이상하게도 컵보단 콘이 훨씬 맛있고 신나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ㅎㅎ
여의도에서 회의가 있어 급하게 출발했더니 점심시간이 애매해서, 처음엔 카페에서 샌드위치와 커피를 먹으려고 했으나 12시 20분경의 여의도 카페에 남은 자리가 있을리 만무했다. 심지어 스타벅스는 남아 있는 샌드위치도 몇개 없었다. 시간이 촉박해서 그냥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으로 때울까 고민하다가(점심을 거르는 건 절대 선택지에 없었음ㅋ) 마침 눈앞에 보인 스시클럽으로 들어갔다. 이유는 오로지 하나, 런치스시 메뉴를 강조하는 걸 보니, 미리 음식 준비를 많이 해놔서 빨리 나올 것 같은 느낌 때문이었다 자리에 앉자마자 런치스시를 주문했다. 스시클럽의 런치스시는 초밥 7개 + 소바 또는 우동 중에서 고를 수 있었고, 가격은 7천원이었다. 간장접시가 마음에 들었다! 뒷면에 N으로 시작하는 이름이 쓰여있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방문한 매드 포 갈릭. 예전엔 참 자주 갔었는데 언젠가부터 발걸음이 뜸해졌다. 요즘 행사 중인 4인 세트를 주문했는데 식전빵, 스타터 2종,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에 와인 4잔이 포함되어 있어 가격 대비 구성이 괜찮았다. 근데 왜 사진은 와인이 아니고 에이드냐, 그건 오늘 날이 더워 목이 말라서 와인을 에이드로 바꿔 달라고 했기 때문이다. 에이드 마시고 나니 뭔가 아쉬움이 몰려왔지만...ㅋ 식전빵. 평범했다. Olive shrimp cazuela 나쁘진 않았지만 좀 더 맛있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은. Caeser salad 특이한 비주얼의 시저 샐러드. 오늘 먹은 메뉴 중에 제일 맛있었다. Gorgonzola pizza 고르곤졸라 피자도 괜찮았고 Galicpeno..
예전엔 정말 자주 갔었던 멕시칸 레스토랑 온더보더. 한동안 발걸음이 뜸했다가 오랜만에 여의도 IFC점 방문! 기본으로 제공되는 또띠아칩과 살사소스. 한때 이 맛에 흠뻑 빠져 메인메뉴는 대부분 남기고 또띠아칩만 잔뜩 먹고 나온 적도 있었더랬다.그때만 해도 어렸지ㅋㅋ 음료는 라즈베리 프로즌 마가리타. 물론 무알콜이다. 친구는 망고 프로즌 마가리타를 마셨다.사실 술 한잔 하고 싶었는데 건강을 생각해서 꾹 참음^^ 알차게 신한카드 쿠폰 챙겨가서 공짜로 먹은 그랑데 화이타 치킨 나쵸.맥주를 부르는 맛^^ 현실은 무알콜 마가리타를 쪽쪽 빨아먹고 있었지만... 또르르 친구가 꼭 고기를 먹어야겠다고 해서 주문한화이타 메스퀴트 그릴 스테이크멕시칸 라이스와 콩 요리가 함께 제공된다. 그리고 화이타 메뉴에는 따끈따끈한 또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