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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지극히 개인적인, 2016년 1월 일기
*아마도 이번달은 최근 몇년간 가장 사진을 적게 찍은 달이 아닐까 싶다. 필름카메라나 똑딱이는 말할 것도 없고, 아이폰으로도 거의 사진을 찍지 않았다.뭔가 이상한 기분이다. 많이 피곤한 탓일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전에 같이 일하던 사람들을 만났더니 불과 삼주 사이에 얼굴이 엄청 좋아졌다고 한다.나는 잘 모르겠는데(오히려 춥고 건조한 날씨 덕에 엉망인 것 같은데) 사람들은 내 피부가 환해졌다고 한다.역시 일로 고생하는 게 맘 고생보단 백배쯤 나은 건가? *며칠전 점심시간엔 오래전에 같이 있었던 인턴 친구가 회사 앞으로 찾아와 같이 밥을 먹었다.서로 사는 게 바쁘다보니 간간히 카톡으로만 연락을 주고 받다가 정말 오랜만에 얼굴을 보게 되어 반갑기 그지 없었다. 게다가 이 친구랑은 사실, 같은 부서에서 일..
Trivia : 일상의 조각들
2016. 1. 24. 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