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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네츄라 클래시카 열일곱번째롤 필름 : 후지 C200촬영기간과 장소 : 2018년 6월 제주 현상 및 필름스캔 : 충무로 월포(Wolpo) 네츄라 클래시카로 풍경 사진을 찍으면 배경이 과다노출처럼 하얗게 나오는 증상 때문에 고민하다가혹시나 싶어 현상소를 바꿔보았다.하지만 별 차이가 없어서;;;내 네츄라 클래시카가 원래 그런 아이인 걸로 잠정 결론을 내림. 최근 몇년간은 주로 시청역 스튜디오 인을 이용했는데,필름 4롤 현상&필름스캔에 만원이라는 경이적인 가격에도 불구하고결과물 퀄리티가 떨어진다거나 필름을 막 다룬다거나 하는 악평 역시 많았다.그래서 대신 평이 매우 좋은 충무로 월포에서 사진을 현상&필름스캔하면뭔가 확 다르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살짝 해봤는데내 사진은 자동카메라로 대충 찍은 사진이기도 하고 내..
드디어 세번째롤!!!!! 필름은 코닥 울트라맥스 400을 사용 언젠가 오전 진료를 받고 회사에 가느라고, 아침에 살짝 여유가 생겼던 날 카페에 들려 아메리카노 한잔을 샀다. 같은 아침시간이지만, 회사를 향해 급히 가지 않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다른 공기라니 그 카페에 진열되어 있던 판매용 빈티지 밀크 글래스 가격 보고 히익!하고 놀람 내가 아는 그 시세가 아닌데??!! 이베이에서 비딩하고 국제배송받는 수고가 들어간다고 해도... 그러고보면 앤틱 & 빈티지 찻잔처럼 프리미엄 붙이기 쉬운 게 또 없다. 어느 정도 중수가 되기 전까진 그 세계가 너무 깊고 방대해서 잘 모르고 덥썩 사기 마련이거든 (제 얘깁니다 제 얘기ㅋㅋ) 눈이 펑펑 오던날 새벽, 인천공항 새벽 5시대의 눈 오는 공기라니 느낌이 각별했다. 나처..
네츄라 클래시카 두번째롤 코닥 컬러플러스 200 사용 이번 롤도 테스트샷 성격이 강합니다. 그냥 내키는 대로 이것저것 막 찍어봤어요. 근데 아직 네츄라 클래시카 뷰파인더가 익숙치 않아요. 엑시무스나 로모나 라이카 미니룩스 줌 쓸땐 그런 적이 었는데 네츄라 클래시카는 유난히 뷰파인더가 어색어색. 피사체가 잘 안보이기도 하고ㅎ 이유는 어째서인지 잘 모르겠어요. 코닥 컬러플러스는 저렴해서 쓰고 있는데 종종 노란빛이 너무 강해지는 것만 빼면 괜찮은 것 같아요. 네츄라 클래시카에 써본 필름이 현재까지는 코닥 컬러플러스200이랑 코닥 울트라맥스400 두 종류인데, 일단 코닥 울트라맥스 400의 결과물이 컬러플러스 200의 두배 정도 하는 가격 차이만큼 뛰어나진 않아서 큰 고민없이 저렴한 컬러플러스 200을 쓰게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