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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호텔 이야기이지만 호텔 리뷰는 아닌 이야기...ㅋ 말레이시아 말라카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부띠끄 호텔 푸리는 내 여행 중 최대 멘붕을 안겨준 호텔이다. 예전부터 블로그에 들려주시는 분들은 이미 몇번 들으신 내용이지만, 내 여행 역사상 난생 처음으로 호텔 푸리의 객실에서 벌레를 마주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정말 커다란 까만 벌레였다. 왠만한 바퀴벌레보다 훨씬훨씬훨씬 더 컸다. 사람들은 "혹시 엄청 큰 동남아 바퀴벌레 아니였을까?ㅋㅋㅋ"라고 놀리는데 바퀴벌레치곤 좀 둔하고 느렸다는 게 유일한 위안 거리다. 여튼 난 정말 놀랐다. 그런데 호텔측에선 방에서 커다란 벌레가 나온 게 별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지, 프론트 데스크 직원의 대응이 너무나 미적지근했다. 워낙 벌레 공포증이 심한 나는, 결국 프론트..
말레이시아 말라카, 호텔 푸리 앞 해질녘의 풍경콜로니얼풍의 호텔 더 마제스틱 말라카에서 근사한 애프터눈티를 먹고마사지 가게에 들려 발맛사지 받은 뒤 시원하고 가뿐한 기분으로 잠시 호텔에 돌아왔는데하늘도 끝내주게 이뻐서 완전 완전 행복했던 순간^^ 여행기를 너무 쓰고 싶은데 너무 피곤하고 아프고 졸려서사진 한장만 올려놓고 사라짐 다시 한번 말하지만 엄청난 크기의 벌레가 나왔던 것과 (프론트 데스크)직원들이 못됐던 것만 빼면 참 좋았던 호텔 푸리(복례 호텔ㅎㅎ)(내 기억으론 블로그에서 벌써 세번째로 호텔 푸리 벌레 이야기를 언급하고 있다ㅋㅋㅋ 뒤끝 작렬)말라카 가실 분들 호텔 푸리 가지 마세요. *푸리호텔의 장점 (1) 위치 : 관광지 한복판(주말 야시장과 3분거리)이라 다니기 편하면서도 제일 번화한 곳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