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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티스토리 챌린지를 통해 한동안 매일매일 빼먹지 않고 글을 썼었는데,이런 저런 이유로 블로그에 글을 안써버릇하니 또 계속 안쓰게 된다. 작은 사유 하나만 있어도 얼마든지 게을러질 준비가 되어 있는 나. 요즘 또 계속 미세먼지 수치가 매우 나쁘다.이런 재난문자를 받아도 출근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외출자제 문구를 보면 "뭐 어쩌라고" 라는 비뚤어진 마음이 생기게 된다. 하지만마스크를 끼고 (미세먼지가 아니라도 이미 열심히 끼고 다니는 중이었지만) 비장한 마음으로 집을 나섰는데, 의외로 길거리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이 절반 이상이었다. 이런 걸 보면 재난문자는 필요한 것 같다. 연말연초를 아픈 상태로 보내고 나서 "아 역시 추울 땐 몸을 사렸어야 하는데" 라고 반성하고 한동안 몸을 사렸는데, 어..
여행을 다녀온 뒤, 독감(추정)에 걸렸다. 추정인 이유는 12월 초에 독감예방주사를 맞았고, 예방접종 후 독감에 걸리면 독감 검사를 해도 확진 판정이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검사를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꽤 많이, 또 생각보다 길게 아팠다. 이쯤되면 차라리 독감예방주사를 맞지 않고 독감에 걸린 뒤 병가를 내고 편히 아픈게 나은지, 그래도 조금이라도 덜 아픈 게 나은지 헷갈린다. 내년에도 나는 후자를 택하겠지. 어제 드디어 아이폰 16프로를 샀다. 아이폰 12 프로에 "데이터 전송 준비 중"이라고 뜨고 아이폰16 프로는 화면이 꺼지길래 대충 마이그레이션 진행 중인 줄 알고 계속 기다렸는데 아니였다^^ 마이그레이션 처음 하는 것도 아닌데 왜 그랬을까. 아직 컨디션이 안좋아 판단력이 떨어진걸까. 그래서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