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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여행이 반복될 수록 고생이 싫어져서 이른 아침 비행과 심야 비행을 피하게 된다. 그래서 2026년 4월 10일 금요일의 비행시간은 인천 13:20 -> 도쿄 나리타 15:50 이었다. (돌아오는 편은 4월 14일 화요일 도쿄 나리타 13:30 -> 인천 16:15) 서울 집에서 출발할때도, 돌아오는 날 도쿄 호텔에서도 여유있게 출발할 수 있지만 대신 가는 날, 오는 날은 거의 아무것도 할 수 없다. LCC 특유의 잦은 지연까지 합해지면 더더욱. 여튼 9시 좀 넘어 집에서 나와, 11시 좀 넘어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이 붐비지 않아서 체크인 카운터에서 짐 맡기는 건 빛의 속도로 진행됐는데 출국심사는 한적한 것 치곤 꽤 많이 걸렸다. 안내판 예상소요시간보다 좀 더 걸려서 약 30분 정도? 출국장에..
일요일 낮엄마 손에 들려 온 집앞 빵집의 피자빵 + 사진엔 없지만 샐러드. 넘 맛있었다 ㅎㅎ 지난주 지방 출장 갔다가 익산역에서 사온 촌놈칩스근데 사오고 보니까 익산 특산품 아니고 아산이네?ㅋㅋㅋㅋ 110g 한봉지에 6천원으로,봉투를 열어보니 내용물은 좀 작았다. 굉장히 빠삭빠삭한 감자침이었고 양파 시즈닝도 맛있었다.하지만 비싸서 또 사먹을지는? 요즘 혼밥할 때 KFC를 애용했더니 실버 등급이 되었다.이날은 전에 KFC 혼밥하러 갔다 만난 혼밥 중이었던 선배가 같이 KFC 가쟤서 다녀옴 ㅋㅋ 혼자 먹을땐 켄치밥 소스가 너무 많아서 덜어내고 먹는 편인데 까탈스러워보일까봐 그냥 먹음;; 출장 갔는데 소고기전골을 사주신 건에 대하여...소고기알러지는 웁니다 ㅠㅠ근데 맛집이라더니, 야채만 좀 건져 먹었..
예전에 다른 방에서 들리는 음악 소리가 더 좋을 때도 있다는 글을 썼었는데 나만 이런 취향을 가진 건 아닌지, 유튜브에는 "music playing in another room"으로 검색하면 굉장히 많은 플레이리스트가 뜬다. 구글에 왜 사람들은 music playing in another room을 좋아할까? 라고 질문하면 아래와 같은 답변이 나오는데 Acoustic Filtering: Walls absorb high-frequency sounds (like sharp vocals or bright cymbals) while letting low frequencies (bass and kick drums) pass through. This muffles the song naturally, making ..
오늘 아침이런 저런 사정 탓에 지각을 할 것 같아 1시간 시간제 휴가를 낸 뒤, 신용산역 근처 카페에서 커피를 마셨다.카페로 가던 길의 아모레퍼시픽 본사 건물과 작은 공원. 이 곳은 볼때마다 어쩐지 핀란드 헬싱키 생각이 나는데 이유는 나도 모름 ㅎㅎ (이떄는 비가 안왔는데, 커피를 마시다보니 비가 와르르 쏟아졌다 ㅠㅠ) 오늘 아침에 커피를 마신 브리커피안가본 카페를 갈까 하다가 대부분 오픈 전이라 그냥 브리커피로 갔다. 오전 9시의 한적한 카페. 어지간해서는 즐길 수 없는 풍경이다. 직장인의 진짜 럭셔리란 이런 게 아닐까 ^-^ 라고 쓰고 있지만, 속마음은 어이없게 휴가 1시간을 날려서 속이 쓰림.......... 새벽부터 아주 다이나믹했다. 뭘 마실까 고민하다가 힘든 몸과 마음에 당분을 ..
서래마을 그루빙 하이여기 오디오 시스템이 그렇게 좋다길래 단골인 분을 따라감 :) 가게 내부는 널찍하고, 좌석 간 간격이 넓어 쾌적했다. 술 잘 안마시는데도, 다양한 술병이 가득한 걸 보면 왠지 좋다. 흐흐흐...그루빙 하이의 오디오 시스템 소리가 진짜 좋았다!!!재즈바라고 쓰여 있기는 한데, 선곡은 팝, 재즈, 가요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했음 LP컬렉션과 다양한 오디오 기기도 구경할 수 있다. 원래 오디오 업계에 종사하던 사장님이 차린 뮤직바라 그런지 기기가 남다른 느낌 그루빙 하이 방문 전에 이미 술을 마시기도 했고, 많이 피곤하기도 해서 콜라를 주문했다. 나 뿐만 아니라 일행 중 다른 1명도 운전 때문에 콜라를 주문했더니 사장님이 이러면 안된다고 하심. 기본적으로 이 곳은 바라서… 원래는 안되..
나의 첫 신용카드는 대학교 때 장기 해외여행을 앞두고 부모님이 만들어 준, 아빠 신용카드의 가족카드였다. 아빠 카드 한도가 내 카드에도 동일하게 부여되어 있었기 때문에 한도가 어마무시하게 높았다. 그렇다고 해서 마구 쓰고 다닌 것은 아니지만 높은 카드 한도는 늘 마음이 든든했다. (사실 내가 쓴 금액은 한도 대비 매우 작은 비중을 차지했는데도ㅎㅎ) 첫 신용카드 이후로 내 손을 거쳐간 신용카드는 백장 가까이 될텐데, 그 중에서도 기념비적인 카드는 아래 외환 크로스마일 카드다. 그 전까지는 신용카드를 열몇개씩 쓰며 체리피킹 중이었는데 외환 크로스마일 카드를 발급받은 이후로는 이 카드를 주력으로 썼다. 카드 여러개 관리하는 게 번거롭기도 했고, 크로스마일 카드의 혜택이 워낙 좋았기 떄문이다. PP카드가 나오고..
_유럽 여행은 (지역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대체적으로 5월, 늦어도 6월 중순 전엔 다녀오려고 하는데 올해는 시기를 놓쳤다. (공부는 하지 않았지만) 시험 준비 때문에 마음이 불안해서였다. 대신 시험이 끝나면 바로 어디든 가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또 떠나지 못했다.물론 프랑크푸르트행 일등석 마일리지표를 발권했으면 유럽 열지옥에 시달렸을 것이고 일본에 갔더라면 지진 내지는 홍수를 겪을 뻔 했다. 안간게 다행인데 왜 마음이 찝찝하지. 어차피 언제 가나 늘 도사리고 있는 위험이라서?ㅎㅎ _최근 우리나라 날씨가 정말 좋았다. 공기도 깨끗할 뿐더러 아침 저녁으로 선선하고 쾌적한, 이상적인 여름 날씨. 이건 기록해놔야돼 ㅋㅋ집 에어컨도 어제 ( 6.28)낮부터 켰다.여름 내내 이런 날씨를 바라면 너무 과한 욕..
한달에 걸쳐 쓰고 있는 일상잡담 ㅎㅎ _영국 도자기업체 덴비Denby가 영국 공장을 닫는다고. 이미 어지간한 유럽의 도자기 회사들은 동남아 등으로 생산 공장을 옮겼으니 "의외로 오래 버틴 것"일지도 모르겠다. 덴비를 특별히 좋아했던 것은 아니나 한 시대가 끝나가는 느낌은 언제나 슬프다. 다행히 미국의 레녹스나 코렐은 아직도 미국 내에서 생산을 이어가는 것 같다. 최근에 구입한 코렐 스누피 접시도 미국산이었다. 유럽의 유서 깊은 도자기 회사들하고 코렐을 같은 선상에 올려놓는게 말이 되냐고 혼날 것 같지만. 흠흠._러브버그 때문에 겁나 빡치는 중지하철에서도 러브버그를 피해야 하는 현실 ㅜㅜ_B.Godard -Suite de Trois Morceaux for flute and piano Paolo Taball..
2024년 8월 5일 월요일. 덴마크 마지막 날 아침. 오후 5시엔 스웨덴으로 넘어가는 기차를 타야했다. 전날 깜빡 잠이 들어버려 티볼리 공원의 밤풍경을 보지 못한 것을 생각하면 빨리빨리 일어나 짐을 싸고 움직였어야 하지만 만사가 귀찮았다. 꽤나 피곤했던 모양이다. 짐을 싸야 하는데...라고 생각하며 침대에 누워 사진이나 찍고 있었다 ㅎㅎ 한없이 침대에서 게으름을 부리고 있던 이 날은, 어쩐지 아침을 제대로 먹고 싶었다. 주변 카페를 검색해보았는데 커피, 빵, 요거트 정도가 나오는 모닝 세트가 약 26,000원. 차라리 당시 환율로 30,000원 정도였던 호텔 조식을 먹는 게 낫겠다 싶었다. 호텔 리셉션에 가서 돈을 지불하고 조식 바우처를 받았다. 여유 있는 아침 식사를 상상하고 내려왔는데 나 ..
방문 전부터 멋진 인테리어 사진으로 여러번 눈길을 끌었던 경의선숲길공원 LP바&카페 “어떤날” 월화 휴무영업시간은 낮 2시부터 밤 11시까지 문패의 “정오에서 한밤으로” 라는 문구가 마음에 든다 :) 매장에 들어서니 친절한 남자 사장님이 어디든 원하는 자리에 앉으라고 안내해주셨다. 평일 낮, 오픈 시간을 갓 넘어 방문해서 내가 첫 손님일 줄 알았는데, 이미 어떤날 안에는 손님이 많았다👍 역시 핫플다운 면모. 메뉴판은 앞뒷면 두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커피와 디저트, 술, 간단한 안주가 있고, 브루잉 커피는 6시까지만 주문 가능. 초점이 나가서 죄송합니다 ㅠㅠ날이 더워서 힘들었나봄 주문은 자리에 앉아서 QR코드로. 브루잉커피와 푸딩플로트를 주문했다. SNS에서 접한 인테리어가 상당히 멋졌는데 아무래..
한 고비 넘겨서 이제 조금 여유가 생겼다. 하지만 일은 여전히 많이 밀려 있는 상태다. 이렇게 여유 부릴 때는 아니라는 말씀. 하지만 몰라아아ㅏㅏ 여유 부리고 싶어......... 어제 핀터레스트에서 본 마음에 드는 그림. 이 고양이처럼 살고 싶다. (하지만 사실은 작은 정원이 있는 집에 살때도 정원에서 시간을 보낸 적은 거의 없음. 벌레를 싫어하고 햇볕 알러지가 있어서. 카페에서도 야외에 앉는 일은 거의 없음ㅎㅎ) 그래도 이 무드와 분위기는 참 좋다.https://youtu.be/2wIjn7qt_04?si=bkfH20yL0VawAmG_ Mel Bonis - Phoebe (1909)그냥 음악 틀어놓고 뒹굴거리고 싶다.하지만 난 회사에 있지 ㅠㅠ 오늘 먹은 맛있는 점심피곤하고 재밌는 일도 없고 회사..
여름제철음식라임파이를 먹었다 (왜뭐왜) 작년에 선물받은 클레이탄 접시랑 잘 어울린다.많이 달지 않고, 상큼하고 부드러운 파이였다.다만 포장판매 위주인데 작은 사이즈의 파이 한조각이 8천원인 것은 조금 비싸다는 느낌이다. (그만큼 좋은 재료를 쓰고 노동력이 많이 들어간다고 하면 할말은 없지만;) 이 가게에서 슈케트와 스콘도 사왔는데 둘 다 맛있었다 (사진은 컵케이크인 것이 함정)아무쪼록 번창하시기를 제철음식이라고 하면 산딸기를 빼놓을 수 없는데금요일 밤에 사와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토요일 저녁에 먹으려고 열어보니 곰팡이가 피어있었다 ㅠ.ㅠ검색해보니 원래 산딸기가 곰팡이도 잘 피고 유통이 쉽지 않은 과일이라고 한다. 그래도 하루만에 곰팡이라니ㅠ.ㅠ 요즘 시험 준비 하느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
스위스 루체른이라고 하면 빈사의 사자상을 떠올리듯이 나는 코펜하겐이라고 하면 이 코끼리 조각상이 떠오른다(떠올랐었다 : 다녀온 뒤로는 조금 바뀜ㅎㅎ) 근데 막상 코펜하겐에 가보니까 코끼리 조각상은 시내에 있지도 않고 보러 가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음. 도대체 왜 내 머리 속에는 코끼리 조각상이 그렇게 강렬한 이미지로 박힌 걸까 ㅋㅋ 여튼 2024년 8월 4일 일요일 오후. 크리스티안보르 관람을 마친 뒤, 칼스버그 코끼리를 보기 위해 크리스티안보르 주변 동네 구경을 포기하고, 칼스버그 뮤지엄을 찾았다. 칼스버그 뮤지엄은 예약제라, 스웨덴으로 이동해야 하는 다음날보다는 전날 미리 가는 것이 마음이 편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말하자면칼스버그 코끼리 조각상을 보기 위해서 칼스버그 뮤지엄에 입장할 필..
난생 처음 가본 동네 산본(올해 들어서 난생 처음 가본 동네가 많다 ㅠㅠ) 일을 마친 뒤 지쳐서 커피를 마시고 간단한 요기도 하려고 검색을 하다가 "커피볶는집 카페토브"로 낙점. 후기 사진 속 샌드위치와 로얄 알버트 찻잔들 때문이었다. 토브 세트 메뉴 A를 주문했다.토브 샌드위치와 오늘의 핸드드립 9,500원내가 방문한 날의 "오늘의 핸드드립"은 브라질 다테하 빌라였다. 또, 핸드드립커피는 연하게/보통/진하게로 주문이 가능하다고 했다 (난 당연히 진하게^^) 나이 지긋한 사장님과 젊은 남자 직원분이 계셨는데 두분 다 친절하셨고, 특히 남자 직원분이 정말 정말 친절하게 주문을 받으셨다. 시크함과 퉁명스러움의 경계를 아슬하게 넘나드는 가게가 많다보니 이렇게 친절한 직원이 있는 카페는 참 귀하다. 이..
2024년 8월 4일글립토테크 미술관과 티볼리 공원에 갔다가 늦은 점심을 먹고, 크리스티안보르 궁전으로 이동했다. 많이 이동한 것 같지만 전부 다 호텔 근처. 티볼리 공원에서 크리스티안보르 궁전도 충분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였지만 많이 지쳐서 버스와 지하철을 갈아타고 가기로 했다. (걸어가는 것보다 오히려 시간이 더 걸릴지도^^) 버스를 잠시 타고 내렸다가 이번엔 지하철로... 크리스티안보르 궁전이 가까운 지하철역에서 내렸다.내가 묵은 호텔이 있는 코펜하겐 중앙역 근처는 좀 우중충해서 코펜하겐에 대한 느낌이 별로 좋지 않았는데, (그리 멀지는 않지만) 이 동네에 오니 내 머리 속 코펜하겐과 비슷해졌다ㅎㅎ 크리스티안보르 궁전으로 가는 길 역시 광장에 말을 탄 왕의 동상이 있어야 유럽에 온..
AI는 이미 일상 생활 속에 깊숙히 들어와있으나, 개인적으로는 AI앱을 자주 사용하지는 않는다. 챗지피티, 제미나이 등의 대중화 이후로 AI를 맹신하는 답답한 사람들에 대한 거부감이 50% 이상, 30% 정도는 환경을 보호하는 마음에서, 나머지는 게으름 탓이다ㅎㅎ 남들은 제법 생산성 있게 AI를 활용하는 모양이지만 나는 그림을 그리거나, 섹스앤더시티 And just like that에 나온 와인을 찾아달라고 하거나, 점성술을 봐달라고 하거나, 영어 문장을 현지인처럼 자연스럽게 교정해 달라는 용도 정도로, 호기심 차원에서 몇달에 한번 정도 간헐적으로 사용했다. 작년에 챗지피티에게 발코니와 오션뷰가 있는 full Algarve kitchen을 그려달라고 부탁했더니 결과는 아래와 같았다. (Korean f..
5월말과 6월초엔 휴가를 1~2일만 써도 여행 가기 좋은 공휴일과 지방선거일이 있다.여행을 가기 위해 발버둥 쳤으나 못갔다. 일이 많고, 바빴고, 잠을 잘 못 잤으며, 유월 중순에 또 (회사 관련) 시험이 있음. 아 진짜 회사 이 미친놈들아 시험 준비 부담도 있었고, 체력이 남아나질 않아서 연휴가 다가오니 여행보다는 그냥 쉬고만 싶었다. 연휴에 쉬면서 컨디션이 나아지니 다시 피어난 여행에 대한 아쉬움. 슬프다. 회사에서 큰 성취감을 느끼는 것도 아니고, 월급으로 충분히 금용 치료가 되는 것도 아닌데 회사에 매여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 걸까. 이렇게 회사 다니느라 아무것도 못하는 사이 나는 나이가 들겠지. 10년 전에도 같은 글을 썼는데 달라진 것이 없고 정말 나이만 먹었다. 물..
장안평 고미술상가최근에 다녀온 가장 특이한 장소 ^-^ 토요일 낮에 가서 그런지, 원래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건물 자체에 사람이 거의 없었다.고미술상가가 있는 두 개의 건물 중 뒷 편 건물로 들어갔는데 건물 자체는 고요한 가운데(?) 엄마가 화장실에 가서 1층에 혼자 서있는데 계속해서 나이트 음악 소리가 쿵쿵 울렸다. 꼭대기 "돈텔마마 성인 나이트"에서 나는 소리로 추정되었지만.. 그런데... 낮시간인데 왜...? (성인나이트는 낮에도 운영하는 건가? 도통 모르는 세계임) 옛날 물건이 가득 쌓여있고 사람은 거의 없는 고미술상가와 성인나이트에서 울리는 뿅뿅 쿵쿵 음악 소리와 여호와의 성전까지 혼돈 그 자체인 건물이었음 (그런데 재밌었음 ㅎㅎ) 장안평고미술상가 5호선 답십리역과 장안평역 사이에 위치 토..
요수정 세번째 방문기. 한식 이탈리안 퓨전요리를 제공하는 코스요리집. 그날 그날의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이용하기 때문에 메뉴는 계속 바뀐다. 경의선숲길공원 근처에 있고, 6호선 대흥역과 매우 가깝다. 첫번째 방문기는 이쪽에마포 대흥역 요수정 - 한식 이탈리안 퓨전 오마카세 - wanderlust (tistory.com) 마포 대흥역 요수정 - 한식 이탈리안 퓨전 오마카세경의선숲길 대흥역 근처에 위치한 "요수정"2023년 6월 방문(을 이제서야 쓴다ㅎㅎ) 기역자 바 자리 + 여러명이 앉을 수 있는 긴 테이블 한 개로 구성되어 있는 작고 멋진 가게였다. 오마카세 대신 "mooncake.tistory.com 두번째 방문기는 (늘 그렇듯이) 아직 안씀;; 저녁 시간의 믿고맡김 메뉴는 두 종류. 1인 5만원과..
웨스턴돔 초입의 빵집 멜팅브레드. 오늘 다녀온 따끈따끈한 후기. 커피랑 빵이 맛있어서 꼭 후기를 써야지,라고 생각 했으나 사진첩을 열어 보니 사진이 세 장 뿐이라 당황했다. 대화에 심취하여 사진을 거의 찍지 못했나보다.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있었는데 사진 찍는 걸 깜빡해서 아쉽다. 우리가 1시간 정도 앉아서 수다를 떠는 사이에도 많은 분들이 오셔서 계속 빵을 사가지고 갔다. 그래서 가게를 나올 때 찍은 매대 사진에는 빵이 별로 남아있지 않다. 카카오맵 평점이 괜히 5.0이 아닌 듯. 아메리카노 2,800원라떼 4,000원저가 커피 체인을 제외하고는 2000원대의 아메리카노는 오랜만에 봤다+_+ 가격이 정말 착하다. 기본 소금빵은 1개 2500 원이었고, 4개를 사면 1개를 더 주신다고. 4,000원짜리 ..
_2026년 5월 6일에 쓰던 일기인데 마무리를 못지었다. "몸이 계속 안좋았는데 이제야 좀 회복되는 느낌이다."라고 썼는데, 좀 괜찮다가 어제부터 다시 미친듯이 피곤하다. 4월 도쿄 여행 뒤로 1달 가까이 계속 피곤했다. 시차 안나는 단거리 여행도 여독이 길다. 항상 체력이 문제다. 지금도 여행을 갈까 말까 고민 중이다. 업무 스케쥴을 비워두긴 헀는데 당장 내일 모래 떠나자니 너무 피곤하고, 망설이는 사이 비행기 가격도 너무 올랐고. 체력도 안좋지만, 생활을 꾸려나가는 것도 영 효율적이지 못하다. _"오랜만에 집안일. 끝이 없다."라고도 썼다. 코로나 재택근무가 끝났을 때 느꼈는데, 나는 일주일에 출근을 2~3일만 해야 집 정리를 할 수 있는 사람임ㅋㅋ (그때도 썩 잘하진 못했다) 하지만 매일 출근해..
용산의 예쁜 카페 도토리 (많이 지난 2024년 10월 방문기) 워낙 인기 많고 핫했던 카페였기 때문에 줄이 길어 이 전에도 여러번 발걸음을 돌려야 했는데, 10월의 어느날 용산에 일이 있어 갔다가 마침 매장이 한적하길래 +_+ (11시 30분 전이었다!) 이 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가게 곳곳에서 볼 수 있었던 귀여운 캐릭터 :) 일단 2층에 올라와 가게 구경을 했다.주말이나 저녁엔 그렇게 웨이팅이 길더니 평일 낮엔 이렇게 한가하다 (물론 11시 반 전이라 그랬던 것 같고, 브런치를 다 먹고 나갈 때쯤에는 평일 낮인데도 넓은 매장이 꽉 찼다) 오래된 건물을 개조해 만들었기 때문에, 옛날 건물 구경을 좋아하는 나에겐 볼거리가 아주 많았다. 2층 테이블을 잡고, 주문하러 다시 1..
얼마전 친구한테서 연락이 왔다.전현무계획에 나온 떡볶이집인데 너도 아는 가게냐고. 링크를 본 순간 나는 매우 어이가 없었는데,왜냐면 오래전 그 친구를 데려갔다가 친구가 맛없다고 극대노 했던 집이기 때문이다ㅋㅋㅋㅋ (아직도 승질내던 표정이 기억남ㅋㅋㅋㅋ) 니가 맛없다고 난리쳤잖아! 라고 하니까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음에 꼭 데려가달란다. 근데 이 친구의 반응이 유별난 건 아닌게, 실제로 간판도 없는, 50년 가까운 역사의 이 떡볶이집은 그 맛이 매우 독특하여, 처음 먹어본 사람 중 열의 아홉은 맛이 없다고 불평한다고 한다.(무려 사장님 피셜이다!) 하지만 진입장벽이 높을 뿐이지, 여러번 먹게 되면 그때는 이미 중독의 길로 뺘저드는 마성의 떡볶이다. 나는 워낙 오래전부터 다니고 좋아한 ..
어쩌다보니 난생 처음 가본 동네, 계양구 귤현동에서 점심을 먹게 되었다. (다만 카카오맵을 열어보니 몇년전 갔었던 "로즈 스텔라" 카페가 이곳에서 그리 멀지 않았다ㅎㅎ) 스시정이라는 가게에 들어갔는데 메뉴 가격이 저렴한 편이었다. 꽤 인기가 많은 편인지, 메뉴를 고르고 기다리는 사이 매장 안이 꽉 차 내부 사진은 찍지 못했다. 나와 일행 모두 초밥8개가 나오는 모듬A 초밥을 골랐다. 내가 모듬 초밥을 고른 이유는 오로지 하나였는데, 수제비 매운탕을 선택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_+ 샐러드와 장국이 먼저 나왔고 초밥이 나왔다. 받아보니 초밥의 크기가 작은 편이라, 초밥의 양이 더 많은 모듬B로 시키지 않은 것을 살짝 후회했다. 수제비 매운탕.매운탕 본체보다는 매운탕에 들어간 수제비를 백..
고양이케아 근처에 일이 있어서 간김에 점심을 먹으러 이케아에 들렸다. 바로 옆은 아니라 어쨌든 차를 타고 이동 해야 했는데;;; 이럴 때만 부지런한 편. 평일이라 비교적 한가해서 좋았다. 식사를 하기엔 좀 불편하지만, 그래도 편한 자리에 앉아 있고 싶어서 소파 자리를 잡았다. 이케아에서 음식을 살 때마다 힘든 점은, 쇼케이스에서 직접 가져 가는 음식의 경우는, 뒤에서 사람이 있으면 여유있게 못 고르겠음. 오늘은 사람이 없어 천천히 구경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텅 비어 있던 줄이 왜 갑자기 내 뒤로 사람이 줄줄이 들어서는지ㅜㅜ 그리고 직원이 담아주는 음식은 재촉하는 느낌이 듬. 메뉴판을 좀 여유있게 보고 싶은데 자꾸 뭐가 필요하냐고 물어 보니까 역시 급하게 주문하게 된다. 사실 이건 처음 간 까페..
잠실 장미상가 이레칼국수 장미상가 식당들이 그렇듯 공간은 협소하고 낡았지만, 칼국수와 만두가 정말 정말 맛있었음ㅎㅎ세 명이 가서 바지락칼국수 1개와 백합만두전골 2인분을 주문했는데 주문을 받던 직원분이 살짝 싫은 티를 내셨다. 아마도 메뉴 통일을 원하신 듯. 하지만 워낙 맛있고 가격도 저렴하니 이 정도 불친절은 감수 가능^^바지락 칼국수. 칼국수 면이 정말 맛있었음. 맛있으니 사진 한장 더. 다음에 가면 혼자 한 그릇 다 먹고 싶다ㅎㅎ백합만두전골. 안에 들어있는 손만두는 모양이 독특하고 크고 맛있다. 다만 전골 국물 자체는 맵찔이인 나에겐 꽤 매워서 좀 힘들었다. 바지락 칼국수 안시켰음 큰일 날뻔 ^^다음에 가면 바지락 칼국수에 손만두를 따로 주문할까, 수제비만두국을 먹어볼까, 야밤에 행복한 고민 중ㅎㅎ
회사에서 혼자 밥 먹고 어슬렁대다가 미니어쳐 하우스를 하나 샀다. 일단 가격이 착했고(6,900원) 조명을 켜면 예쁠 것 같았다. 회사 사람들에게 들키고 싶지 않아 일부러 조금 일찍 사무실로 돌아왔는데 엘리베이터에 회사 사람들이 가득 타 있어서 딱 걸리고 말았다. 참내 ^^ 당장 오늘 밤에 조립하고 싶어!!!라는 마음으로, 피곤하다고 투덜거리면서 퇴근길에 다이소에 들려 건전지도 사왔는데, 결국 2주나 지나서 조립한 거 실화냐. (하지만 훨씬 오래 더 묵힌 장난감들이 많으니 이 정도면 매우 양호한 것 ㅎㅎ) LR41 건전지가 3개 들어간다.+ 당연히 건전지 미포함일 줄 알고 다이소에서 건전지를 산 건데 상자를 열어보니 건전지가 들어 있었다!!!!!!!! 심지어 양면테이프와 플라스틱 집게도 들어 있..
2026년의 세번째 벚꽃은 4월 1일의 잠실 석촌호수. 오랜만에 벚꽃 시즌에 석촌호수에 갔다. 벚꽃을 보려고 만난 건 아니고, 잠실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마침 벚꽃이 피어 있었다^^ 역시 아직 완전히 만개하기 전이고 해 질 무렵이라 사진이 그리 예쁘진 않다. 사진도 각잡고 찍지 못했고 (각잡고 찍었다고 특별히 더 낫지도 않지만, 그래도 정말 지나가면서 성의없이 대충 찍...) 그래도 역시 살랑살랑 봄바람 맞으며 구경하는 벚꽃은 좋음^^ 그렇게 벚꽃나무 밑을 걸으며 석촌호수를 반 바퀴 정도 돌아 송리단길에 저녁을 먹으러 갔다. 피맥을 하기 위해, 피자집을 찾다가 "피자페이스오프"에 갔는데 대기가 너무 길었다. 6시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가는 가게마다 만석이었다. 평일이라고 너무..
지난주 금요일 밤이촌동에서 대흥역으로 이전한 누오바 이탈리아 카페가 드디어 열었길래, 약간의 고민 끝에 들어갔다. 이 고민이란- 늦은 시간에 커피를 마시는 것- 이미 매우 피곤함 등등 매장은예전 이촌동 시절에 비하면 아직까지는 다소 평범한 느낌인데 아직 가오픈 기간이라 그럴지도 모르겠다. 누오바 이탈리아의 카푸치노잠 못잘까봐 걱정되지만 맛있음 +0+여기에 코르네또 하나 곁들이면 더 좋았겠지만, 지치고, 피곤한 것 외에도 배도 많이 불렀기에 패스했다. 그건 언젠가의 여유로운 아침으로 미루기로 해요 (기약은 없음 ㅋㅋ) 잠깐 책이나 읽고 가지 뭐 라며 들렸으나 책은 사진만 찍고 결국 핸드폰만 들여다보다 나왔다ㅎㅎ 다음날 피곤할 걸 알면서도,장소를 이전하여 새롭게 막 문을 연, 좋아하는 카페에서 보..
삼선동 주택가에 위치한 LP카페&바 낭만유이"정말 찾기 어렵다"는 평을 보고 가서, 나 답지 않게 집중한 덕에 헤매지 않고 찾기는 했는데, 알고 가지 않으면 이런 카페가 있다는 걸 모르고 지나칠만한 곳에 위치해있다. 주택가에 있거나, 간판이 없는 카페야 요즘 수두룩하지만여기는 주택가 카페 중에서도 난이도 최고봉임 ㅋㅋ 음료를 만드는 카운터가 있고, 그 오른쪽 옆으로 라이브 공연을 하는 작은 무대, 그리고 다시 또 그 옆으로 개별 LP를 감상할 수 있는 1인석이 마련되어 있는데 사진을 다 찍지는 못했다. 음악감상회가 있어서 방문했기 때문에 사진을 두루두루 찍을 여유는 없었음. 처음엔 아이스 라떼를 마시려고 했으나, 음악감상회는 낭만유이가 영업하지 않는 날(주말)에 있었기 때문에 에스프레소 머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