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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8월 스웨덴에서 사온 삼양라면. 몹쓸 호기심 포장지가 넘 귀엽고 오리엔탈맛Oriental Flavor이 무엇인지 궁금했다ㅋ한 다섯 종류가 있었던 것 같은데, 나는 그 중에서 오리엔탈맛, 버섯맛, 닭고기맛 세 개를 사왔다. 조리법과 영양성분표 봉투를 뜯어보니 라면과 스프 1봉의 단촐한 구성.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판매되는 면보다 하얗고, 라면 스프 봉지의 다보탑 그림이 귀엽다. (1) 2컵 분량의 끓는 물에서 한번 멈칫 2컵이 어느 정도의 양인지 몰라서 대충 적당히 넣었다. 왜 씨씨나 리터로 표시안해주는 건지.. 나만 1컵이 정확히 얼만큼인지 모르나? (2) 끓일때 라면 스프를 넣는 게 아니라 불을 끈다음 스프를 넣고 저어주라는 것도 일반적인 한국 인스턴트 라면과는 다른 점그리고 완성품정말정말맛이 없어보인다..
오랜만에 글을 쓰는 오후의 간식시간 카테고리 :) 젤리 좋아한다고 하니깐 회사 후배가 본인도 좋아한다며 준 하리보 Sweet & Sour Bears 달콤한곰, 새콤한 콤 두마리가 손을 잡고 있는 귀여운 모양 :D 왼쪽에 있는 애들이 Sour Bear인데, 새콤한 맛을 좋아하는 나에겐 이 신맛 나는 애들이 더 맛있었다. 난 후배에게 경동제약 레모나 젤리를 줬다. (물물교환은 아니구 마침 한 박스 사서 먹던 중이라서ㅎㅎ) 말랑말랑 맛있다. 단호박처럼 보이지만 애플망고입니다 엄마가 망고 잘라주시는 방식이 좀 독특한 편 ㅋㅋㅋㅋ 카라카라오렌지 자르는 방식도?!ㅎㅎ 카라카라오렌지 얘기가 나온 김에 코스트코에서 사온 카라카라오렌지와 대만 닥터큐젤리. 오랜만에 먹는 닥터큐 젤리 너무 맛있었다. 2주만에 순삭. 다이소..
얼마전 수입과자점에 갔더니 5백원짜리 태피가 보였다. Taffy Town salt water taffy. 원래 태피를 좋아해서, 왜 이렇게 싸지?라며 봉지 뒷면을 봤더니 의외로 made in usa. 일단 쿠키&크림, 코튼캔디 두 종류를 사와서 먹었는데 맛있었다. 그래서 이번엔 총 4가지 맛을 샀다. 쿠키&크림, 코튼캔디, 바나나, 허클베리. 태피 타운의 태피는 80종류가 넘는다고 홈페이지에 쓰여 있지만, 국내에 정식 수입되는 건 이 네 가지 뿐이다. https://www.taffytown.com Taffy Town | Original Salt Water Taffy | World's Best Taffy CandySalt water taffy experts for over 100 years! Browse ..
5월, 친구에게 선물 받은 바샤커피. 사실… 카페 로고가 새겨진 커피잔, 유리컵 등을 좋아해서, 우연히 바샤 커피잔을 보고선 까먹지 않으려고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찜해놨는데 친구가 그걸 보고 바샤 커피를 선물해줘서 조금 당황했다ㅋㅋㅋㅋ 친구의 마음이 고마워서 “난 사실 커피가 아니라 잔이 갖고 싶었단다”라고 차마 말하진 못했다. (커피보다 커피잔이 더 비싸기도 했구ㅎㅎ) 유통기한은 넉넉하다.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튼튼하고 멋진 바샤커피 케이스. 10여년전에 두바이에서 TWG 매장을 보고 반해버렸는데, 바샤커피도 같은 회사의 작품이다. 여기 정말 마케팅 잘한다...! 자세한 정보는 이 쪽 https://masism.kr/9868 바샤커피는 어떻게 커피계의 에르메스가 될 수 있었나? 신생 브랜드가 1..
마켓컬리에서 구입한 아일랜드 베이커리의 초콜릿 진저 비스킷. 기분이 좋아지는 예쁜 포장이다 :) 스코틀랜드의 멀섬(Isle of Mull) 출신이라고 한다. 유기농 재료로 만들어져 성분이 좋은 대신 가격은 좀 비싼 편이다. 총 133g, 비스킷 8개 들이 포장 한 상자가 9,200원이고, 나는 마켓컬리 세일가 7,820원에 샀다. 영국 현지 공홈 가격은 3.5파운드니까 현재 환율을 적용하면 5,500원 정도고 https://www.islandbakery.scot/product/chocolate-gingers-copy/ Chocolate Gingers - Buy Chocolate Gingers Online | Island Bakery Deliciously flamboyant concoctions where..
6개월 가량 팬트리 비상식량함에 들어있던 노브랜드 비스킷 믹스로 비스킷을 구워봤다. 예전에 유행했던 “비스퀵 믹스” 사서 구워봐야지 생각한 게 10년쯤 된 것 같은데 이제서야. 믹스 반죽은 엄마가 해주셨고(반죽이 빡빡하다며 투덜거리심ㅋ) 180도에서 20분간 구우라고 되어 있는데 우리집 에어프라이어는 보통 설명서에 쓰인 것보다 시간이 덜 걸리는 편이라 16분 정도 지났을 때 열어보니 노릇노릇 구워져 있어서, 20분 다 돌리면 탈 것 같길래 일단 에어프라이어는 끄고 잔열로 좀 더 익혀지기를 기다렸다. 맛은? 의외로 이거 맛있잖아?! 하긴 밀가루를 막 구워냈는데 맛이 없을리가 없지만ㅋ 겉바속촉의 정석인데다가 엄청 고소하고 짭짤함. 나는 KFC나 파파이스의 비스킷과 상당히 비슷한 맛이 난다고 느꼈다. 복숭아잼..
주말 오후, 떡꼬치와 치킨이 먹고 싶었다. 그때 마침 GS25 신한카드 할인 이벤트가 있길래 GS25 앱으로 소떡소떡과 치킨을 주문했다. 소떡소떡, 쏜살치킨, 버팔로윙스틱에다가 할인쿠폰 사용 금액 채우려고 이클립스까지 구입ㅎ 그래서 원래 총 금액은 38,050원인데 (물론 할인이나 행사 하나 없이 저 금액이라면 절대 주문안했겠지만;;) 온갖 할인을 갖다 붙이고 나니 최종 결제금액은 11,930원. 그리고 신한더모아카드로 계산했으니까 930원도 캐시백 예정이다. 근데 40분 정도 걸린다던 배달이 1시간 30분만에 옴. 쏜살배달이라면서요ㅠㅠ 대부분의 음식배달이 15분-30분 컷인 동네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긴 시간임ㅠㅠ 게다가 소떡소떡이 기한이 지났다면서 사전 고지없이 다른 제품을 보내심..
친구에게 선물 받은 스페로스페라 크레이프 케이크.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았지만, 이미 집에 다른 곳에서 받은 달달구리들이 많아서 크리스마스 지나고 배송 입력. 그랬더니 하필 또 그 즈음 우리 동네 택배 영업소에서 확진자가 나와 폐쇄됐다며 스페로스페라 측에서 배송을 미루심 (당연하다) 근데 그러고는 영영 잊으셨는지 해당 택배회사의 다른 택배들은 속속 도착하는데 케이크는 계속 발송준비 중으로 되어 있어 업체 측에 다시 문의를 넣고서야 받을 수 있었다… 이상 크리스마스 선물을 1월 중순에서야 먹게 된 사연입니다ㅋㅋ 친구님의 선물이니깐 예를 갖추기 위해 간만에 안쓰던 접시들을 꺼냄. 2019년에 이사갈 때 포장해넣고 처음 개봉했으니 무려 3년만이다. (내 그릇들은 대부분 이사 업체에 맡기지 않고 직접 포장했기 때..
얼마전 카페 시루모락 후기를 쓰다가, 어린 시절 할머니가 동글동글하게 빚어 삼각탑 모양으로 쌓아 생일상에 올려주시곤 했던 수수팥떡 생각이 난다. 그래서 이번에 마켓컬리 주문하면서 바오담의 수수팥떡도 하나 담았다. (여담이지만 상품 후기를 읽다가 요즘 같은 세상에도 여전히 아이들 생일상에 수수팥떡을 올리는 집이 많아서 신기했다. 부모의 마음이란...) 200g에 5,900원. 살짝 비싼 편인가? 싶었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서양 디저트보다 떡이 쌀 이유는 없지. 물론 이 수수팥떡은 할머니가 만들어주시던 수수팥떡과는 많이 다르다. 할머니의 수수팥떡은 동글동글한 모양에 팥고물엔 팥 입자가 살아 있었다면, 바오담의 수수팥떡은 형태가 자유롭고, 팥고물은 엄청 곱고 부드럽다. 원래 팥을 안좋아해서 어릴때도 할머니의 수..
마켓컬리를 구경하다가 귀염뽀짝한 빵이 보이길래 주문했다 :) 안동사과빵!!!!! 너무 귀엽다. 가격은 8개 12,000원이고 나는 세일가 8,400원에 구입했다. 정가는 크기 대비 살짝 비싼 느낌도 들지만, 관광상품이니깐 뭐. 쇼핑백도 같이 보내주시는데 레트로 느낌이 물씬 풍겨 귀엽다. 딱히 쓸 일은 없지만 잘 챙겨두었다ㅎ 7.15에 받았는데 8.4까지니깐 유통기한은 넉넉하다. (그리고 부모님도 맛있어 하셔서 2~3일 사이에 우리 가족 뱃속으로 전부 사라졌다ㅋㅋ) 안동사과빵. 너무너무 귀엽다. 어찌보면 납작복숭아 같기도 하다 (유럽의 납작복숭아doughnut peach 넘나 그립...ㅜㅜ) 안동사과빵엔 홍차나 녹차가 더 잘 어울릴 것 같았지만 아침엔 늘 커피를 마시므로 커피를 곁들였다. 생각보다 커피도 ..
쇼콜라윰의 답례품 쿠키 세트 :) 작고 귀여운 상자 안에, 미니 사이즈의 브라우니와 마들렌과 머랭쿠키가 들어 있었다. 커피와 함께 간식 시간. - 마들렌은 상큼한 레몬맛이 가득해서 좋았다. - 브라우니는 브라우니의 정석 같은 맛, 달콤하고 찐득하고 진했다. - 그리고 개인 취향 상 + 비주얼 상 제일 기대가 컸던 초코머랭은... 순수한 머랭 쿠키가 아니라 아몬드가 가득 들어 있어 좀 아쉬웠다. 일반적으론 아몬드가 들어 있는 게 더 인기있는 버젼일 것 같긴 하다. 달지 않고 고소해서 어른스러운 느낌, 그러나 나는 달디 단 일반 머랭 쿠키가 좀 더 취향입니다^^ 작지만 센스 넘치는 선물이었다 :)
명태껍질튀각. 요즘 인터넷에서 자주 보이기도 하고 맛있을 것 같아서 집 근처 마트에서 구입. 봉지를 열었더니 생각보다 소금이 많이 뿌려져 있어 1차 당황. 접시에 명태껍질튀각을 담아 맛을 봤더니 생각보다 훨씬 달고 짠 맛이라 2차 당황. 짭짤할 거라 예상했지만 그래도 나름 “건강한 맛”일 줄 알았는데 아니였다. 밀가루나 옥수수가루 대신 명태껍질을 튀겼을 뿐, 유탕처리 과자나 마찬가지의 맛ㅋ 성분표를 봤더니 기름과 설탕, 소금의 함량이 꽤 높다. 그래도 역시 일반 스낵을 먹는 것 보단 명태껍질튀각이 훨씬 낫겠지만... 커피와 함께 간식 타임 :) 맥주 아닌 커피랑 함께 해서 이상해보일 수 있는데 의외로 조합이 괜찮았다. 그리고 처음엔 달아서 당황했는데 먹다보니 이게 꽤 맛있다. 역시 단짠단짠의 마력이란....
예전에 파리 에펠탑에서 먹은 초코빵이 그렇게 맛있었다고, 그런데 정체를 모르겠다며 글을 쓴 적이 있었다. https://mooncake.tistory.com/788 에펠탑 공중피크닉 초코빵의 기억 2007년 가을 엄마와 파리에 갔을때, 성수기는 지난 터라 대부분의 장소는 많이 붐비지 않았지만 에펠탑만큼은 여전히 줄이 참 길었다. 저녁시간과 겹쳐 한 시간 넘게 줄을 서있다보니 뭐라도 �� mooncake.tistory.com 시간이 지나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그 빵의 정체는 베녜 오 쇼꼴라(베니에 오 쇼꼴라)인 것 같아 프랑스 니스 폴에 가서 베녜 오 쇼꼴라를 사먹었다는 글도 썼었고 (너무 맛이 없어서 같은 종류의 빵인지 100% 확신은 하지 못함ㅠ) https://mooncake.tistory.com/21..
스타버스트 프룻 츄즈 오리지널 Starburst fruit chews Original 오랜만에 스타버스트 캬라멜이 먹고 싶어서 구입했다♡ 오리지널엔 총 4 종류의 맛이 들어 있다. 레몬, 오렌지, 체리, 딸기 내 입맛엔 체리 >> 오렌지 >>>>>> 레몬 = 딸기 순으로 맛있었다. 요즘은 치아에 잘 안달라붙게 만들어 진 과일캬라멜도 많은데 스타버스트는 처음 입에 넣었을 땐 약간 딱딱하고, 이에도 잘 붙는 편이라 치아 걱정이 살짝 되긴 한다ㅜ.ㅜ 그렇지만 맛있다!!!!!! 특히나 체리랑 오렌지 맛은 최고. 맛도 강하고, 개성 있는 맛이라 좋다. 이런 표현은 좀 웃기지만 딱 미국스러운 맛ㅎㅎ 참 오랜만에 과일 캬라멜 리뷰를 썼다. 예전엔 내가 먹은 과일캬라멜 리뷰를 전부 쓰겠다는 원대한 포부(?)도 가져봤는..
달고나 커피가 유행하면서 사방팔방에서 달고나 이야기를 하니 달고나가 몹시 먹고 싶어져 주문함! 달고나 20g * 10봉지에 칠천원대의 가격을 주고 구입했다. (달고나 커피를 시도할 생각은 애초에 안함;;;) 원래 어릴때부터 달고나를 굉장히 좋아했었음. 특히 설탕보다도 포도당 덩어리를 넣어 만드는 달고나가 취향이었다. 당시 우리 동네에선 설탕으로 만드는 달고나는 "뽑기" 포도당 덩어리로 만드는 달고나는 "달고나"였는데 지역별로 시대별로 명칭이 제각기더라ㅎㅎ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나 말고도 어릴때 달고나 만들던 포도당 덩어리를 그리워하는 어른이들이 많은 것 같은데, 포도당 가루는 흔해도 그때의 그 포도당 덩어리는 팔지 않는 것 같다. 에너지 캔디로 팔리곤 하는 "포도당 캔디"가 비슷한 제품이긴 한데 다양한 브..
마카오에서 사온 포르투갈 바깔랴우 (염장대구) 통조림. 아끼느라 안먹고 있다가 이제서야 개봉. 겉의 종이 포장을 벗기면 아무 무늬없는 캔이 나타난다. 그리고 드디어 캔을 땄는데... 으응으응? 생각과는 좀 다른 비주얼에 당황. 포르투갈에서도 바깔랴우 캔을 사온 적은 있는데 그땐 엄마가 뜯어서 요리해놓은 모양만 봤기 때문에, 캔 안의 바깔랴우는 조금 낯설었다. 여튼, 토스터기에 넣어놓은 빵이 구워지길 기다리며 한 젓가락 먹어봤는데 으응으응? 아니 왜 포르투갈 통조림에서 이렇게 친숙한 맛이 난다냐ㅋㅋ 어린 시절 할머니가 밥 숟가락 위에 얹어 주던 반건조 대구포 “암치”랑 상당히 비슷한 맛이 난다. 어차피 이 것도 대구 그것도 대구니까 당연한 일일지도. (물론 우리나라 대구와 유럽 대구는 좀..
지난달, 부여 여행 갔다가 궁남지 근처 카페 백제향에서 사온 부여 연꽃빵. 백제향 카페에서 음료를 시키면 연꽃빵을 한개씩 곁들여 주시는데 달달하니 맛있길래 한박스 사왔다. (많이 사와서 주변에도 한개씩 나눠주고 싶었는데 짐 들고 다니는 걸 워낙 귀찮아해서 그만...) 방부제를 전혀 넣지 않아 유통기한이 짧다고, 사장님께서 3일안에 다 못먹으면 냉동실에 넣으라고 친절히 알려주셨으나 세 식구가 작은 연꽃빵 10개를 삼일동안 다 못먹을리가요ㅎㅎ 상자 안 연꽃빵은 1개씩 낱개 포장되어 있다. 두둥. 기본적으로 경주빵과 비슷하게, 빵 안에 팥소가 들어가 있는 형태이고, 연꽃빵의 문양은 백제와당에서 따왔다고. 그래서 백제향에서 연꽃빵 먹고 국립부여박물관 갔더니 박물관에 전시된 연꽃무늬 백제와당이 전부 연꽃빵으로 보..
영국의 공정무역 초콜렛, 디바인 Divine 2013년 영국여행을 갔을 때,포장지가 예뻐서 산 디바인 초콜렛을 참 맛있게 먹었었다.(사진 중앙)그때 산 디바인 초콜렛은 70% Dark Chocolate with Ginger & Orange생강과 오렌지가 들어간 70% 다크 초콜릿이었는데아니!!!! 초콜렛이 이렇게까지 맛있을 줄이야! 하고 놀랄 정도로정말 맛있었다. 우리나라에서도 디바인 초콜렛을 팔기는 파는데영국보다 비싸도 너무 비싸.흑흑... 2013년에 영국 수퍼마켓 웨이트로즈에서 90g짜리 초콜릿바를 2파운드 주고 사먹었는데(오늘 웨이트로즈 홈페이지 들어가보니까 조금 올라서 2.2파운드)한국에서는 두배 가격인 7천원. 물 건너 오면 뭐든 비싸지는 건 맞다.그래도 초콜렛 바 하나에 7천원 주고 먹기는 ..
스타벅스 딸기 녹차 더블 크레이프 케이크 매달 나오는 신용카드 스타벅스 쿠폰이 있는데 요즘 스타벅스에 잘 안가다보니 또 월말이 다가와 부랴부랴 스벅에 감. 원랜 커피를 마시려고 했는데 상큼한 더블 크레이프 케이크의 자태를 보고는 케이크를 포장해왔다. 일단 겹겹이 크레이프 케이크의 비주얼은 잘 갖추고 있는데문제는,케이크가 핵노맛. 케이크에서 밀가루 맛이 느껴진다는 게 이런 느낌이구나처음 알았음...ㅠㅠ 맛없는 밀전병 씹는 느낌. 또 크레이프랑 크림의 맛도 영 따로 놀고, 딸기의 상큼함도 녹차의 깊은 맛도 느껴지지 않음.특히 크림없이 끝부분만 씹을때는내가 밀가루를 씹는 건지 케이크를 먹는건지 헷갈릴 정도. 이 맛없는 케이크를 5,900원이나 받고 팔다니 스벅은 반성하라 반성하라.난 스벅 케이크 자체에 대..
회사 후배가 건넨 깜짝 선물홍대 슈아브의 마카롱과 캬라멜 마카롱 두개와 캬라멜 다섯개넘 귀엽고 깜찍한 선물이었다 : ) 캬라멜은 총 다섯 종류커피 헤이즐넛 / 씨 솔트 / 씨 솔트 초콜렛 / 라즈베리 크랜베리 / 재팬그린티 라즈베리 크랜베리와 씨 솔트 초콜렛을 연달아 먹었는데 솔직히 말해서 씨 솔트 초콜렛의 압승 내 입맛이 저렴해서 그런가새콤달콤한 과일 캬라멜은 비싼 수제 캬라멜보단 마트에서 파는 게 더 맛있더라;;;특히 그, 유럽 마트에서 파는1kg 한봉지에 2유로 밖에 안하는 그런 저렴한 캬라멜이 존맛 짱맛네 어디까지나 어린애 입맛을 못 버린 제 입맛 탓입니다. 하지만 씨 솔트 초콜렛은 정말 맛있었다!! 크읍담에 슈아브 근처 지나가면 잊지 말고 사먹어야지 ㅋㅋ 그리고 커피와 함께 슈아브 마카롱 냠냠무..
간식 몰아서 포스팅하기 ㅎㅎ 파리바게뜨 달링마카롱이 생겨서트와이닝 레이디 그레이를 곁들어 먹어 봄 잠깐 딴 소리지만 홍차를 담은 찻잔은 정말 오랜만에 꺼내 본 웨지우드 퀸 오브 하트 찻잔 :)이 찻잔을 처음 봤을때 와 세상에 이렇게 신비롭게 예쁜 찻잔이 다 있다냥하면서 한눈에 반해버렸는데 사람 눈이 어째 이리 간사한건지 위 사진 속의 Wedgwood Wonderlust 컬렉션이 나오고 나니깐 원더러스트 쪽이 훨씬 예뻐보임과 동시에내가 가진 퀸 오브 하트는 왠지 칙칙해보임.하하하...요즘 긴축재정만 아니였음 바로 지르는 건데 흑흑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노란색(+핑크색)이 패션푸르트 맛, 핑크색(+연보라색)이 산딸기 맛인데 산딸기 맛을 처음 한 입 베어무는 순간 꼬끄가 너무 딱딱해서 당황함.꼬끄가 어찌나 ..
루프트 커피에서 사온 마들렌.저녁엔 베이커리류를 50% 할인 판매한다기에 근처를 지나는 김에 들렸다. 원래 마들렌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마들렌 3종을 구입한 이유는마들렌을 좋아하는 블로그 이웃 밓쿠티님 생각이 났기 때문 (밓쿠티님의 블로그 : http://acupofteaperaday.tistory.com/ ) 바빠서 블로그에 뜸하던 시절가끔씩 글을 올릴때마다 잊지 않고 꼬박꼬박 들려 댓글을 달아주시던정말 고마운 이웃분들이 몇분 계시는데,밓쿠티님이 그분 중 하나다.아마 이런 소중한 이웃분들이 아니였으면 블로그 진작 접었을지도. 마들렌의 가격은 각 2,800원.크기 대비 비싼 편이긴 하다.그래도 50% 세일이니까 괜찮지 했는데.... 알고 보니 마들렌은 할인대상이 아니더라ㅋㅋㅋㅋ근데 왜 마들렌 앞..
작년에 선물받아 마셔본커피빈 소풍커피 콜롬비아 다크(이제서야 올리는 건 늘 그렇듯 게을러서;;;밀려있는 포스팅이 너무 많아요ㅎㅎ) 커피빈 소풍커피 한 박스는종이컵 5개, 커피필터 5개, 그리고 드립커피 5봉지로 구성되어 있다. 커피필터에 원두를 붓고 뜨거운 물을 부어 커피를 우려냈다.커피빈 캡슐커피가 그렇듯이이 드립커피도 커피빈 매장에서 마시는 것과 똑같은 향과 맛이 난다.커피빈 커피 매니아라면 가성비 좋은 선택이 될 듯. 그치만 상자에 쓰인 것처럼-소풍 갈때-출장, 캠핑 갈때-해외여행 갈떄이걸 굳이 들고가기엔 너무 번거롭지 않나...?;; 여기저기 들고 다니기엔 상자 부피가 만만치 않다.앗, 그래도 캠핑 가서 먹는 것은 마음에 듬 +_+그건 꽤 좋을 것 같다. 하지만 그 외의 경우, 즉 출장이나 해외여..
대만 여행의 필수쇼핑템으로 꼽히는 파인애플 케익 펑리수!하지만 나는 원래 펑리수를 좋아하지 않아서, 대만여행에서 펑리수를 구입할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우연한 계기로 같은 일일투어를 다닌 남자분께 한 상자를 선물받아서 서울로 갖고 오게 되었다. 사연인 즉슨같이 투어를 다닌 남자분께서 보얼예술특구에 가면 꼭 써니힐 펑리수 매장에 들리려고 했는데,우리가 차에서 내렸던 보얼예술특구는 펑리수 매장이 있는 쪽과는 거리가 상당해서 주어진 시간 동안 다녀오기는 어려웠던 모양이다. 그래서 가이드분께 혹시 그 매장에 들렸다 갈 수 있냐고 부탁을 드렸고투어 멤버인 우리에게도 양해를 구했는데,나는 정말로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 투어도 일정표보다 빨리 진행되고 있어서 시간이 모자라지 않았고,또 우리가 처음에 내렸던 보얼예술특구 ..
무지(무인양품)의 라무네캔디 +_+ 예전에도 무지의 라무네캔디에 대해 글을 쓴 적이 있는데,그떄의 라무네캔디는 훗카이도산 사탕무설탕이 들어있는 라무네캔디였고,이번에 포스팅하는 라무네캔디는 한국 무지 매장에서도 판매하고 있는 일반 라무네캔디입니다. 개인적으로 훗카이도산 사탕무설탕이 들어 있는 라무네캔디를 더 좋아하는데한국에선 팔지 않아 아쉽습니다ㅜ.ㅜ라기보단, 사실 안팔아서 차라리 다행입니다.왜냐,라무네캔디를 너무 좋아해서 한봉 뜯으면앉은 자리에서 다 먹어치워버리는 일이 종종 있거든요;;;안사는 게 상책이에요;;; 그래서 한국 무지 매장에서 판매하는 이 라무네캔디도한번 사게 되면 습관적으로 사먹게 될까봐무지 매장에 들릴때마다 고민하다가 매번 안사고 돌아왔는데그래도 사람 마음이 약해질때가 있는 법이라(.....
지난 9월 대만여행의 가장 큰 수확은역시닥터큐젤리다.후후후후후 내가 사온 맛은 총 4종류리치, 소금레몬, 포도, 패션후르츠이고, 맛의 선호도를 꼽으라면소금레몬 > 패션후르츠 >>> 리치 >>>>>> 포도원랜 무거우니까 3봉지 정도만 사가려던 나의 마음을 바꾼 것이바로 소금레몬(Salt Lemon)!호텔방에서 소금레몬맛을 본 순간아니, 이건 더 사가야만 하는 맛이야!!!!! 결론을 내렸다.사실 마트에서 사올때만 하더라도 짠맛이 강해서 이상한 맛일까봐 망설여졌는데,실제로 먹어보면 짠맛이 딱히 느껴진다기보다는 맛의 밸런스가 뛰어난아주 맛있는 레몬맛이다. 패션후르츠도 굉장히 맛있고,리치도 향이 매우 풍부해서 좋다.다만 리치는 과일 특성상, 신맛이 없다보니 새콤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내 입맛에선 우선순위가 밀렸다...
지인에게 추석 선물을 받았다.퇴근해 보니 커다란 아이스박스가 뚜둔~상자를 열어보니 각종 간편식이 가득 들어 있다. 세븐일레븐 간편식 브랜드 "소반"의 추석선물세트라고 함 ㅎㅎ이런 추석선물은 처음 받아본다. 근데 상당히 신박한 아이템인 것 같음. 뭐가 들어 있는지 하나하나 사진을 찍어봤다.스팸김치덮밥, 크림치킨커리덮밥, 규동, 버터장조림덮밥 함박스테이크, 계란찜, 돼지고기장조림, 메추리알장조림 소고기 무국, 명월집 김치찌개, 곤드레로 비벼요 매콤, 고소 2종, 그리고 송탄영빈루유니짜장 총 13가지 아이템이 들어있음ㅎㅎ 거기에 봉투가 들어 있길래아니 이게 뭐지?했는데 그냥 추석 메세지를 담은 카드였음 ㅎㅎ 이 선물세트를 보고 좋아한 사람은 의외로... 우리 엄마였음.선물 받은 날 저녁은 이걸로 해결하라 하셔..
요즘들어 곳곳에서 자주 눈에 띄이던 홍루이젠. 70년 전통의 대만 샌드위치 가게라고 한다. 퇴근 시간, 근처 홍루이젠에 갔더니 다른 종류는 품절이고 햄치즈샌드위치만 남아 있어서, 원래 사려던 치즈샌드위치 대신 햄치즈샌드위치를 두개 구입했다. *치즈샌드위치 (1,700원), 햄샌드위치 (1,800원), 햄치즈샌드위치 (1,900원) 총 세 종류가 있다. 쨘. 처음 먹어보는 홍루이젠 샌드위치. 일단 샌드위치의 모습은 기본 중의 기본이랄 수 있겠다. 오히려 요즘엔 다른 가게에선 매우 보기 드문 비주얼. 그럼 맛은...? 저렴한 가격이지만 제대로 만든 소프트 샌드위치. 부드럽고 달콤한 생크림소스와 내용물의 조화가 훌륭하다. 원래 나는 내 기준 "짠 음식"인데 그걸 달게 먹는 걸 싫어하는 편이다. ..
얼마전 하코다테 여행을 다녀온 친구에게 받은 하코다테 카네모리 캬라멜!! 작은 선물이지만 여기저기 신경쓸 곳이 많을텐데 내 몫까지 챙겨주어 정말 고마웠다. 카네모리는 하코다테의 아카렌가창고 이름인 듯. 하코다테에도 아카렌가 창고가 있다는 걸 캬라멜을 받고 처음 알았다. 나도 4월에 요코하마의 아카렌가창고에 다녀왔지만 여행기는 아직 쓰지 못했지... (아련...) 딱히 무슨 맛 캬라멜이라는 말이 없어, 일반적인 연갈색의 밀크 캬라멜일거라는 생각을 하고 상자를 열었는데, 위 사진처럼 뭔가 특이한 배열;;과 생각과는 전혀 다른 색상이 보여서 살짝 당황했다. * 아마 원랜 이렇게 들어있는 걸텐데 느슨하게 담겨 있다보니 이동 중에 흔들려서 윗 사진처럼 되어 있었나 봄ㅋㅋ 손으로 만든 듯한(공장제..
너무 신 살구를 사는 바람에엄마가 설탕과 레몬즙을 넣고 살구잼을 만들었는데오오오오오오이것은 내 인생 최고의 살구잼!! 살구를 워낙 좋아해서다양한 브랜드의 살구잼을 사먹어 봤는데,내 평생 먹어 본 살구잼 중 집에서 엄마가 만들어 준 이 살구잼이 제일 맛있었다 : ) 그냥 먹기엔 너무 셨던 살구로 잼을 만드니강렬한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너무 맛있어서 야금야금 아껴먹고 있다. 살구와 설탕은 1:1의 비율, 거기에 레몬즙 약간.(*그렇게 설탕이 많이 들어갔는데도 살구의 신맛이 워낙 강해 별로 달지 않게 느껴지는 것이 함정;;) 살구잼의 성공에 힘입어ㅎㅎ아빠가 사온 자두 한 박스를 처치하기 위해 며칠전 엄마가 만든 자두잼.색이 완전 곱다!!! 자두와 설탕의 비율은 1:0.7, 레몬즙 약간.(살구잼보다 설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