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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캬라멜을 선물받았습니다. 이런 작고 귀여운 선물 좋아요. 게다가 틴케이스❤️ 캬라멜은 개구리맛! 은 재미없는 농담;; 죄송합니다;; 근데 좀 노린 것 같지 않나요ㅋㅋㅋㅋ 개구리 스티커가 들어 있는 샤인 머스캣맛 캬라멜이에요. 맛있게 냠냠 그릇장 다시 정리 중. 이케아 바리에라 선반 두개가 딱 맞는 사이즈! 바리에라 선반 한개는 후배가 사다준거라서 네가 사다준 거 이렇게 유용하게 잘 쓰고 있다! 보여주기 위해 사진을 찍었습니다. 누수로 인해 내부 계단 쪽 도배를 새로 하고 있는데 (이거 말하자면, 일이 꼬여서 휴가를 삼일째 쓰고 있어서 아주 눈물남) 그릇장 밑에도 물이 새지 않았을까 불안하여 오빠의 도움을 받아 그릇을 전부 빼고 장을 들어내서 확인 후 다시 채워넣는 중입니다. 오빠가 그릇 깨질까봐 불안불안..
한때 네일컬러 매니아라 서랍장 서랍 한개가 전부 매니큐어로 꽉 차 있을 정도로 좋아했는데요. (돈지랄ㅋㅋ) 점점 상해가는 손톱과 점점 더 커져가는 게으름으로 인해 어느 순간부터 손톱을 잘 칠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름이면 여전히 페디큐어는 필요한데, 발톱이야말로 직접 칠하기엔 허리가 아파서 네일샵에 가야하건만, 몇년 전 페디큐어를 받은 뒤 발 아토피가 심하게 도져 여름 내내 고생하는 바람에 네일샵도 못가게 됐어요. 피부과 선생님 말로는 네일샵에서 하는 기본 케어와 젤 네일을 굳히기 위해 쓰는 램프 모두 피부에 자극이 심하다고 하네요. 물론 제가 피부가 약한 편이고 어릴때부터 아토피 피부염과 알러지에 시달려 온 체질이라 그렇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수성 비건 네일이라는 걸 보게 됐습니다 ..
중반 이상 글을 썼는데 티스토리 오류로 글이 갑자기 날라가버렸다. 충격을 수습하고 다시 쓰는 중...이지만 아까보다 훨씬 조악한 퀄리티는 어쩔 수 없을 것 같다. 티스토리 나한테 왜 이래요. 로즈 일렉트릭 피아노Rhodes Electric Piano 음색을 굉장히 굉장히 굉장히 좋아하는데, 지난 주말에 우연히 Ghostly Kisses의 공연을 보다가 로즈 일렉트릭 피아노를 검색해봤더니 지금도 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몹시 설레였다. 물론 가격은 설레이지 않는다. 1년에 500대만 주문 생산하고, 국내 유통가격은 1400만원이 살짝 넘는다. 집에 있는 피아노도 잘 안치는데 이걸 산다고 열심히 칠리 만무하고, 정 치고 싶으면 이삼백짜리 신디사이저나 사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일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피빈 미니 카세트 블루투스 스피커, 의외의 득템! 10월 8일에 출시되었지만, 계속 컨디션이 안좋아 외출을 못하다가 출시일로부터 4일이 지난 어제 저녁, 혹시나 하고 커피빈 매장에 들렸는데 왠일인지 카세트 스피커가 남아 있었다. 지난번 미니 턴테이블 스피커는 하루만에 매진됐다고 하던데 카세트 스피커는 인기가 별로 없었나보다. 하지만 덕분에 나는 쉽게 구해서 너무 좋았음ㅎㅎ 한정판, 희소가치 그런 거 1도 중요하지 않고 "내가 갖고 싶은 걸 어려움 없이 가질 수 있는 게" 훨씬 좋다. 이런 걸 보면 나는 그냥 잡동사니를 좋아하는 사람이지 수집가의 덕목과 자질은 없다^^ 암튼 수량이 안남아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매장에 들렸는데 카운터에 스피커가 있는 걸 보고 놀라서 스피커를 두 눈으로 보면서도 직원분에게..
이케아에 갔다가 led미니양초를 샀다. 자잘한 물건은 늘리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므로, 갈때마다 망설이다가 세번째에서야 샀다. 이 정도면 사도 된다고 봄ㅋㅋ 바로 이 제품! 그냥 보면 허접하지만 조명 끄고 켜놓으면 나름 그럴 듯 하다. 위 사진은 거실 조명은 끄고, 옆쪽 방의 불은 켜놓은 상태이고 불을 다 끄면 이런 느낌이다. 내친 김에 오래된 캔들 홀더에도 넣어봤다. 생각보다 예쁘다!! 이 캔들홀더는 정말 오래됐다. 집에서 양초 피우면 호흡기 건강에 안좋다기에 제작년에 짐 정리 하면서 양초는 전부 다 버리고, 캔들홀더들은 굿윌스토어에 기증했는데, 어쩌다 보니 이것 하나는 남았다. 새 집으로 이사온 후에 딱히 둘 곳이 없어 발코니에 몇달간 방치했더니 비에 맞아 녹이 슬고 굉장히 더러워졌다. 닦는다고 닦았는..
*수도권 코로나 확산으로 인하여 이벤트 일정이 연기되었다고 하니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스타벅스에서 플레이모빌 피규어가 출시된다고 한다. 근데 난 왜 안반갑지ㅋㅋㅋㅋ 8.18부터 9.15까지 5주에 걸쳐서 총 8종이 출시된다고 하는데 피규어만 살 수 없고, 음료 1종 + 피규어 1종 구성인 "스타벅스 버디세트"가 12,000원이라고 함. 예전부터 플모 매니아들이 커스텀한 스타벅스 플레이모빌이 예쁘다고 생각했다. 업체에서 정식으로 출시해준다니 기뻐해야 할 일이지만, 난 진짜 이 이벤트가 반갑지 않다. 매주 출시되는 날 아침마다 스타벅스 매장으로 발 동동 구르며 달려가기 싫고, 가격도 착하지 않다. 8종을 다 모으려면 96,000원이니까, 차라리 이 돈으로 원래 사고 싶었던 다른 플레이모빌을 사는 게 낫지..
오늘부터 스타벅스 x 스톤브릭 체리블라썸 콜라보 행사를 한다길래 아침부터 서둘러 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했다. (평소보다 25분이나 빨리 집에서 나옴!) 2020 체리블라썸 음료 중 두잔을 주문하면 스톤브릭 체리블라썸 세트를 준다. 어제밤에 친한 선배가 알려줬는데 완전 내 취향저격...! 2020 스타벅스 체리블라썸 메뉴는 체리블라썸 루비 라떼, 체리블라썸 루비 초콜릿, 루비 석류젤리 크림 프라푸치노인데 그 중에서 체리블라썸 루비 초콜렛을 두잔 주문했다. 스타벅스 직원분이 뭔가 심혈을 기울여 작업하는 느낌이더라니, 벚꽃 모양 라떼 아트가 엄청 예쁨 +_+ (맛은 그냥 뭐 그냥저냥) 설레이는 마음으로 상자를 들고 회사로 와서 스톤브릭 체리블라썸 세트 개봉. 립스틱이랑 스타벅스 투고컵 미니어쳐랑 둘다 넘 귀엽다..
2019년 스타벅스 다이어리 화이트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스타벅스 다이어리 받을 생각은 전혀 안하구 있었는데어제 갑자기 친구가 스타벅스 다이어리 받았냐구 묻는다. 요즘 스타벅스 잘 안가고다이어리도 안써서 받을 생각이 없다구 했더니자기가 프리퀀시 보내줄테니 받아보랜다.나 프리퀀시 하양이 여섯개 뿐이라 줘도 안될거야~ 라고 했더니친구가 한참 말이 없다.그래서 그냥 대화 종료인 줄 알았더니약 30분 뒤ㅋㅋ"너한테 필요한 프리퀀시 다 모았어! 바코드 보내 봐"라며 연락이 옴ㅋㅋㅋㅋ(나중에 물어보니깐 모자란 2개는 누나한테 받았다고ㅋㅋㅋㅋ) 그렇게 갑작스럽게 받게 된 2019년 스타벅스 다이어리^^친구의 마음이 고마워서바로 다음날인 오늘 스타벅스에 가서 다이어리를 교환했다. 2019년 스타벅스 다이어리..
귀엽지만 필요없는 물건은 사지 않기로 마음 먹은 요즈음이지만 올리브영에서 립스매커 컵립밤을 보는 순간 안살 수가 없었다. 물론 집에 아직 안 쓴 립스매커 립밤이 가득이지만 "컵립밤"은 처음이잖아. 이 깜찍한 자태. 얼음이랑 빨대가 너무 귀엽다. 케이스를 열면 이런 모습. 빨대 부분을 잡고 바르면 된다. 청량한 스프라이트 향이 기분 좋다. 근데 회사에서 이걸 바르고 있었더니 후배가 와서 몰래 뭘 먹는 거냐며;;; 회사 책상에 안착. 다른 컵립밤 종류도 다 사고 싶지만 집에 있는 립스매커들을 생각하며 꾹 참아야지 흐규흐규
몇달전 명동에 문을 연 영국의 뷰티&헬스 스토어 부츠Boots. 주변에 부츠 마니아님이 계셔서, 50% 할인쿠폰을 나눠주신 덕에, 당시 세일 중이던 피지오겔 로션과 부츠의 티트리 위치헤이즐 스크럽을 반값에 구입하고, 사은품으로 화장솜과 생수까지 받아 뿌듯- 그런데 부츠의 페이셜 스크럽은 비추. 나는 원래 페이셜 스크럽을 쓰지 않지만(예전에도 한번 썼다가 탈이 나는 바람에...) 호기심에 사봤는데 이번에도 역시 이걸 쓰기만 하면 피부에 문제가 생긴다ㅠㅠ *근데 내 피부가 워낙 지랄맞은 민감성+알러지 피부라 일반화하긴 어렵긴 함. 기초도 거의 피지오겔만 쓰고 있는터라... 부츠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공간은 4층 카페... 인테리어가 이쁘다. 이 글의 본론은 바로 이 부츠 져니박스...
스타벅스에 2016년 크리스마스 md와 2017년 다이어리가 나왔다. 더이상 스티벅스 md를 사지 않겠노라 선언하고 있는 중이었으나 결국 스타벅스의 신상품을 구경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였다. 흑흑. 원래 크리스마스라는 테마가 뭔가 화려하고 마음을 설레게하는 요소가 있는데다가 이번 크리스마스 스타벅스 md들은 유난히 깜찍하게 나와서 하나하나 열심히 구경했다. 귀엽 귀엽귀엽 귀엽귀엽귀엽 결국 나는 두가지 아이템을 구입했는데 문제는 구입과 동시에 신용카드를 분실했다는 것 ㅜㅜ 퇴근할 때 신용카드가 사라졌길래 분실신고를 한 다음에서야 생각났는데 아무래도 스타벅스 md 결제할때 신용카드결제기에 카드를 꽂았다가 저 위의 코스터와 머들러 사진 찍는 바람에 카드 뽑는 걸 까먹은 것 같다ㅜㅜㅜ..
홍대 오브젝트 매장에서 만난 귀여운 Tiony 귀걸이들. 이런 귀걸이 하고 다닐 나이는 한참 전에 지났지만 이날은 어쩐지 마음이 동해서 친구랑 한개씩 구입했다. 제일 처음엔 얼룩말 귀걸이가 눈에 들어왔는데 이것저것 들여다보다 결국 구입한 귀걸이는 . . . 뭘까요? 맞춰보세요ㅎㅎ (요즘 맞춰보세요에 재미들림;;;ㅋ) 포장을 삼각뿔형의 입체적인 모양으로 해주셨음! ㅎ 이것저것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던 오브젝트 매장. 오브젝트에서 판매 중인 피규어램프. 그중에서도 특히, 무민파파와 무민마마 피규어 램프가 사고 싶어 고민하다가 가급적 자잘한 물건은 구입하지 않기로 한 올해의 결심을 지키기 위해 - 그렇지만 안지켜질때가 훨씬 많다ㅋ - 꾹 참았다. 피규어램프에 같이 들어있는 숟가락은 명함이라고 한다..
2016 스타벅스 벚꽃 MD의 잔해들. 계획대로라면 평소보다 일찍 집을 나와 출근길에 구입하려 했지만 아침에 몸이 너무 무거웠다ㅠ 결국 못버티고 오후반차 쓰고 나와 병원 가는 길에 스벅에 들렸더니 (아프다면서 스벅 벚꽃 MD는 구경하러 가는 의지!!) 역시나 내가 사고 싶었던 건 안남아있다. 벚꽃 워터바틀이랑 벚꽃 코스터랑 벚꽃 머들러 모두 코빼기도 못봄. 이 유리잔 세트는 좀 땡겼는데 왠지 금방 깨먹을 것 같고 아주 맘에 드는 것도 아니고 몸이 아프니 만사가 귀찮아서 조금 고민하다 패스. 나중에 후회하려나...ㅋ 스벅을 나온 내 손에 남은 건 새로 나온 벚꽃 모양 스타벅스 카드 한 장. 2011-2012년에는 출시 후 일주일이 지나도 매장에 벚꽃 MD가 남아돌곤 했는데, 언젠가부터 새벽..
야근하고 돌아온 저를 반긴 것은 택배박스 세 개! 얼마전엔 정리마녀 유루리 마이처럼 살고 싶다고 하지 않았냐고요? 네. 그랬죠. (뻔뻔) 언행불일치의 대표주자가 접니다^^ 아이허브 지름샷. 남들 많이 올리길래 저도 해보구 싶었어요. 근데 특별히 재밌는 건 없네요. 아랫줄의 츄어블 비타민 C 3병, 프로폴리스 1병, 세이어스 위치헤이즐 스킨 1병은 늘 사용하는 제품들이고 윗줄의 시에라 립밤은 세일하길래 구입(8개에 1달러인가 그랬어요. 공짜나 마찬가지!), elf 블러셔는 굉장히 저렴한데 평이 좋길래 호기심에 구입, 디저트 에센스 바디로션은 여행용으로 샀어요. 예전에 아이허브에서 몇년간에 걸쳐 각종 영양제를 구입해봤지만 결국 대부분 먹지 않고 유통기한이 지나 버렸어요(....합치면 몇십만원을 쓰레기통에..
공차 x 퍼엉 러브 보틀. 오랜만에 공차에 왔더니 예쁜 일러스트의 물병을 팔고 있어서 하나 구입했어요. 음료를 구입하면 2,500원에 구매 가능합니다. 제일 마음에 드는 건 "허그 보틀"이었는데 역시나 보는 눈은 다들 비슷해서 품절이래요. 그래서 그 다음으로 맘에 드는 "스윗 보틀"을 샀어요. 본체의 소재는 에코젠, 뚜껑의 소재는 알루미늄입니다. 자아, 이쁘긴 이쁜데 역시 돈을 지불하고 물병을 받아드는 순간 드는 깨달음은, 난 이런 물병 안쓰자나 -_-? 라는 것;;; 후후후;;;
다이어리는 매년 받아놓고 안써서 올해 스타벅스 다이어리는 굳은 의지로 패스하려 하였으나 주변분들이 스티커를 보내주시는 바람에 뒤늦게 불이 붙어서 결국 어저께 주변인들에게 커피를 뿌리고ㅎㅎ 17개의 스티커를 모았다. 내가 무슨 힘이 있나 호갱이 되라는데 호갱이 되어야지 들고 다닐 건 아니므로 가장 마음에 드는 화이트(가장 큰 사이즈)로 받으려고 했는데 역시나 한참 전에 품절되었다고해서 그냥 깜장색으로 받았다. 이렇게 뒤늦게 달릴 거였으면 저항하지 말고 진작 받을 것을...ㅎㅎ 내년 다이어리엔 좋은 일들이 가득 적혔으면 좋겠다. 내가 받은 깜장 다이어리 올해는 스타벅스 다이어리 쿠폰이 바뀌었다. 전보다 쿠폰 장수는 많아졌는데, 미션이 추가되고 쿠폰별 사용기한이 짧아지고 사진 속 6월 쿠폰 같은 경우는 참..
10월 말에 구입한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코스터. 왠만하면 스타벅스 MD는 더이상 구입하지 않으려 하고 있지만, 그래도 이뻐서 샀다. 가격은 4,900원. 집에 와서 풀어보니 생각보다 더 이뻐서 하나 더 사고 싶었지만 이미 매진... 스타벅스 MD는 언제나 경쟁이 치열하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한정판에 열광하지만 난 오히려 한정판엔 거의 관심이 없는데, 사기 위해 남들과 경쟁하는 게 싫기 때문이다. 즉 한정판이란 이유만으로 구매욕이 증가하는 일은 전혀 없다. 비슷한 맥락에서 스타벅스도 MD 나올때마다 사람들이 새벽부터 매장에 가서 줄서서 사는 모습을 보면 난 오히려 의욕이 꺽인다. 어릴땐 몰랐는데 아무래도 내가 경쟁을 되게 싫어하나보다. 아 뭐지? 스타벅스 코스터 얘기 쓰면서 난 왜 꼭 자아성찰이 들..
여행 중에 모으는 기념품 중 제일 흔한 건 아무래도 여행기념자석일거다. 하지만 나는 특별히 자석을 모으고 있진 않다. 썩 마음에 드는 자석이 없는 여행지가 더 많기 때문이다. 예쁘지 않은, 조악한 품질의 자석이 관광지라는 이유만으로 쓸데없이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는 걸 보면 구매욕구가 사그라든다. 어차피 기념용으로 한두개 사는 거, 너무 까다로운 거 아니냐고? 그러게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ㅠ 게다가 여행지에선 자석 구경할때마다 까탈을 부려놓곤 막상 다른 분들의 방대한 여행기념자석 컬렉션을 구경할때면 어찌나 부러운지 모른다^^ 사진 속의 프란츠 카프카&프라하(프라그) 자석은 내 마음에 쏙 드는 몇 안되는 여행기념자석이다. 프라하의 풍경과 특징을 담고 있으면서, 확실한 개성이 있어 좋다. 거기에..
게으르고 머리 나쁜 저는 종종 제 방에서 득템을 합니다. 사놓고 => 방치해두는 사이 까먹고 있다가 => 한참 지나서 "아 맞다! 이거 샀었지(또는 선물 받았었지)하는 증상입니다. 색조화장품도 향수도 늘 몇번 쓰곤 까먹고 있다가 오래돼서 버리기 일쑤고 사놓고 안읽는 책, 사놓고 안듣는 씨디, 사놓고 안갖고 노는 장난감과 피규어, 사놓고 안사용하는 찻잔, 사놓고 안입는 옷이 그득합니다. 이 부분은 누군가 저를 흉보더라도 변명의 여지가 없네요. 제가 존경하는 분들 중 하나가 현명하게 물건을 구입해서 알뜰하게 사용하는 분들이에요. 립글로스를 끝까지 쓴다던가, 사놓고 잘 안쓴다 싶으면 바로 팔아버리는 분들! 집을 콘도같이 해놓고 사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사설이 길었는데 아무튼 오늘도 간만에 방을 좀 정리하다가..
스타벅스 우산을 샀습니다.커피 마시러 갔다가 충동적으로 샀습니다.하아.. 근데 생각보다는 꽤 괜찮아요. 물론 품질은 써봐야 알겠습니다만ㅋ 제가 제품 실사는 매장에 걸려 있는 사진 외엔 찍지 않아서 홍보용 사진을 퍼왔어요^^ 우산 겉면은 스타벅스 로고 없이 초록색으로만 되어 있어 갖고 다니기 민망하지 않고(단, 우산 손잡이에는 스타벅스라고 새겨져 있음)무엇보다 이 우산은 우산을 펼쳤을때, 그 진가가 나타납니다ㅎㅎ우산 안쪽 그림은 실제가 사진보다 더 이뻐욧!!!아직 망설이는 분이 있다면 사세요 사세요 괜찮아요. 기왕 포스팅 하는 김에 여름에 업체 마케팅에 홀랑 넘어가 구입한 "예쁜 쓰레기들"을 같이 포스팅합니다ㅋ아마 다른 게 더 있을텐데 지금 생각나는 건 얘네들 뿐이에요ㅎㅎ 크리스피 크림에서 도넛 ..
먼저 사진이 저화질인점 사과를 드립니다 꾸벅핸드폰 사진촬영 모드가 "레트로"에 맞춰져 있는 걸 모르고 찍었더니 그만... 켈로그 아몬드 푸레이크를 사면 틴케이스를 준다는 정보를 입수하고(쏭! 고마워ㅎㅎ) 퇴근길에 이마트에 들렸다. 총 4종이 있다고 하는데 매장엔 딱 1종만 남아있었다ㅠ 물론 저 케이스도 이쁘긴 하지만 말이다.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찾았더니 구석에서 켈로그 클래식 틴 케이스 중 또 다른 하나가 나왔다. 그래서 잠시 고민하다 둘다 구입^^ 원래 들고있던 가방에, 씨리얼 630그램짜리 두박스에, 틴케이스 2개까지... 부피도 크고 무거웠지만 행여 한개만 샀다가 다른 하나도 품절될까 두려워 무리해서 두개 다 샀다ㅋ 다른 2종도 구하고 싶지만 집 근처에 대형마트도 별로 없고 멀리 가도 왠만한..
라미 사파리 네온코랄(Lamy Safari Neon Coral)을 구입했다.네온 코랄은 2014년 한정판으로 나왔지만 1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 팔리고 있다. 몇년간 지켜보니깐 라미 사파리 한정판은 한정판 답지 않게 출시 후 2~3년까지는 계속 구입이 가능하더라. 그러나 그렇다고 넋놓고 있다가는 어느날 갑자기 품절이 되어버리니 적당한 시기를 보아 구입을 하도록 하자. (▶아쿠아마린과 오렌지 못산 게 아직도 후회되는 1인) 올해는 어떤 색이 나올지 기대된다^^ 네온컬러는 좀 지겨우니 뭔가 색다른 색상이 나와주었으면 : 이 글 쓰고 검색해봤더니 2015 한정판 색상은 네온라임이란다ㅠㅠ 3년 연속 네온이라니 지겹다. 카트리지(블랙, 블루) 두개와 컨버터 포함, 3만원에 구입했다. 자주 가는 만년필 쇼핑몰에선 코..
티켓몬스터에 립스매커 립밤이 떳길래 잽싸게 주문했다.(물론 내가 본 시점에서 잽싸게 주문한 것일뿐, 접속해보니 사고 싶었던 몇가지는 이미 다 품절ㅠㅠ)어쨌거나 이게 얼마만인가. 내가 정말정말 좋아하는 립스매커.작년 가을에 한번 주문했었는데, 유통기한이 2달도 채 안남은 제품이 와서 환불받았던 적이 있다.더이상 수입을 안하는 건가...하고 슬퍼있었는데다시 수입하기 시작했나보다.이번엔 아주 넉넉하게 유통기한이 2017년 8월까지닷! 국내에서 구하기 힘들어져서 직구도 알아봤는데미국내 배송료가 10달러나 해서 몇년째 망설이던 터였다(=>이럴땐 막 알뜰한 척 함ㅋㅋ)타겟(http://www.target.com) 같은 미국 대형마트에선 정말 정말 싸게 살 수 있는데공식 사이트에서 제 값 다주고, 비싼 미국내 배송비..
스타벅스 신규매장 기부행사에 참여, 3천원에 득템한 스타벅스 머그^^ 회사사람들 잔뜩 끌고 가서 동참시켰다...^^;; 제일 기본형이라 무난하게 오래 오래 쓸 듯! 데메테르의 퍼퓸드 트리트먼트.복숭아 & 살구향이다. 집에 린스와 컨디셔닝 트리트먼트가 많이 쌓여 있어서 굳이 살 필요 없었는데 향이 너무 좋아서 구입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살구향♡대폭 세일 중이라 왓슨스에서 판매중인 가격이 8,900원! 근데 왜 이렇게 싸게 파는 걸까(정가는 삼만원이다) 혹시 향기만 좋고 성능은 메롱메롱하다던지...?;;; 오늘은 득템의 날인가보다. 손으로 직접 만든 마들렌과 초코머핀도 받았다. 꺅 마들렌. 왠지 꼭 예쁜 접시에 담아 따듯한 홍차 한잔과 같이 먹어야 할 것만 같은 마들렌.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
오늘, 스타벅스 2015 다이어리 득템!!!! 4종 중에 빨간색 작은 사이즈로 골랐다. 예쁘다. 손에 착 감긴다. 우화화화화 2015년 스타벅스 다이어리는 몰스킨 다이어리 버젼으로 나왔다. 좋다! 올해 스타벅스 다이어리는 아예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주변분들이 스티커를 몰아주셨다 우화화화화화화 스티커 17개 중에 내가 모은 건 딱 3개뿐ㅎㅎ 딱 한가지 곤란한 점은, 2015 다이어리를 이미 사놨다는 건데;;;; 쓰진 않았지만 겉 비닐포장을 뜯어서 환불도 안될 것 같구 음... 곤란하군 속지가 마음에 든다. 매일매일의 시간대가 나눠져 있어서 회사 업무용 또는 여행가서 뭐했는지 적기에 딱 좋겠다. 그치만 물론 회사업무용으로는 안쓸거임. (회사업무용으로는 아깝기도 하거니와 회의할때 회사 다이어리 말고 저거 들..
얼마전 야마하 오디오와 핍 스튜디오 접시를지르면서 "당분간 이것이 마지막 쇼핑이다!"라고 선언하였으나, 고디바 한정판 할로윈 초콜렛 깡통이 눈에 들어오는 바람에 그 다짐은 가볍게 무너져 버렸다...^^;;; 워낙 좋아하는 틴 박스에 할로윈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으니 안살수가 없잖아!! 가격은 22,000원. 깡통 자체는 색상도 이쁘고 나무랄데가 없다. 아니 나무랄데가 있긴 있다. 틴 상태가 썩 좋진 않다. 사진에선 잘 안보이지만 뚜껑부분에 스크래치가 많다. 4천원짜리 쿠키 깡통에 스크래치 많은 건 이해할 수 있는데 2만2천원짜리 고디바 초콜렛 깡통에 스크래치가 많은 건 이해하기가 싫다. 매장에서 여러개 훑어봤는데 대체로 이런 상태라 그냥 구입했다. 나처럼 깡통 때문에 구입하는 사람도 많을텐데, 이 부분은 ..
정말 오랜만에 필통을 샀다. 필통을 갖고 다닌 게 언제적 일인지 기억이 까마득하다. 대학원 시절엔 연구실에 필통을 놓고 다녔고, 직장인이 된 이후로는 가방에 펜 한자루 넣어 다니면 다행일 정도였으니 말이다. 그런 내가 간만에 필통을 구입한 이유는 독일어수업 때문이다. 늘 까만 볼펜 한자루로 필기를 하다가, 어느날은 그 한자루 조차 없길래 선생님한테 볼펜을 빌렸는데, 선생님이 형광펜도 하나 내주면서 "자 이걸로 색칠도 좀 해가면서 하세요" 하시는 게 아닌가ㅋㅋㅋㅋ 선생님의 섬세함에 깜놀한 뒤(여자 선생님 아님. 남자분임!!) 선생님이 색칠하라는 부분을 형광펜으로 그어놨더니 확실히 눈에 잘 들어오긴 한다. 그래서 독일어 공부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을 겸 사진 속의 필통(GMZ 고스트팝)과 새 펜(미츠비시 3..
지난주에 구입한 타이멕스 위켄더 T2P142 사진의 배경은 DK Eyewitness Travel 포르투갈편. 원래는 론리 플래닛을 사려고 했는데, 2014년 신판이 4월 출시 예정이라 신판 출간을 앞두고 2012년판을 사기가 뭐해서 아이위트니스 트래블을 샀다. 사진도 많고 세세한 그림이 많아서 좋긴 한데 아쉬운 점은 글씨가 너무 작아서 읽고 있다보면 눈과 머리가 아프다. 다시 시계 얘기 돌아와서, 나는 오로지 실용적인 목적으로만 손목시계를 착용한다. 멋내기용으로 시계를 착용하는 일은 없다. 걸리적거리고 귀찮기만 하다. 그렇지만 여행을 하고 있을때만큼은 손목시계가 필수! 외국만 나가면 워낙 여기저기 정신 팔리는 일이 많아서 그런지, 일부러 가방에서 꺼내봐야 하는 핸드폰보다는 수시로 시간을 들여다보며 비행기..
커피빈 카드에 5만원 이상 충전시 캐스 키드슨 다이어리를 준다고 해서 출근하자마자 커피빈에 다녀왔다. 그런데 정작 커피는 스타벅스 두유라떼ㅎㅎ 두유라떼를 좋아하기도 하고, 이번달의 외환 크로스마일카드 스타벅스 할인도 받을겸 겸사겸사! 회사 왼쪽 옆에 있는 커피빈에 가서 다이어리를 받은 뒤, 다시 회사 오른쪽 옆에 있는 스타벅스로 가서 두유라떼를 사들고 돌아왔다. 회사일 바쁘다고 하면서 이럴때는 여유가 넘친다. 이걸로 2014년 다이어리 장만 고민은 끝. 스타벅스 쿠폰도 모을 필요가 없어졌다. 가뿐하다. 다이어리 실물을 처음 봤을땐 살짝 실망스러웠는데 크기도 작고 무게도 가볍고 비닐커버가 씌워져 있어서 평소에 편하게 들고 다니기 딱 좋을 것 같다. 내부도 캐스키드슨 특유의 패턴이 잔뜩 들어 있어 좋음. 다..
ios7 업데이트 완료. 무려 꽉 채워 3년이나 쓴, 골동품 아이폰4라서 속도가 느려질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큰 탈은 없는 것 같다ㅋ 추가된 기능도 마음에 들고(특히 방해금지모드 설정이 빨라진거랑 천지인 자판 추가된 게 젤 좋음) 무엇보다 화면이 참 이쁘다! 배터리 교체 불가, 작은 화면 등 몇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슬슬 갤럭시로 갈아타야 하나 고민이었는데, ios7이 마음에 쏙 들고 아이폰5s 카메라 기능 좋아진 것도 그렇고... 당분간은 아이폰을 벗어날 수 없을 것 같다;;; ios7 업데이트 후 스크린샷! 화면이 커졌어요 -0- 이번 업데이트는 화면을 최대로 크게 보이게 하는데 역점을 둔 듯. 아이콘이 싹 바뀌었음. 별로라는 사람도 많은데 난 일단 새로워서 좋음ㅎ 사진첩도 여러가지 정렬기능이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