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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플라잉타이거코펜하겐의 대니쉬버터쿠키, 그리고 막스앤스펜서의 스트로베리&라즈베리 인퓨젼과 함께한 티타임 :) 플라잉타이거코펜하겐 (*유럽에선 그냥 "타이거")의 간판상품 대니쉬버터쿠키. 핀란드에서도 일본에서도 네덜란드에서도 한국에서도 케이스 무늬나 색은 조금씩 다르지만 모두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중. 한국 가격은 삼천원. 양철깡통도 꽤 예쁘고 대니쉬버터쿠키가 원래 그렇긴 하지만 양도 넉넉하다. 원래 버터쿠키를 좋아하지 않아 다양한 나라의 타이거 매장에서 이 대니쉬쿠키를 만났지만 한번도 구입하지 않았는데, 이 날은 무슨 변덕이었는지 갑자기 구입. 아주 전형적인 덴마크버터쿠키. 맛 역시 전형적이다. 나쁘다는 뜻은 아님ㅎㅎ 별로 안좋아하긴 하지만 밤늦게 출출할때라던지 요긴하게 먹고 있다. 하지만 양..
마카오 쉐라톤 호텔 상점가의 M&S 푸드코너에서 구입한 터키쉬 딜라이트. 마카오 여행 중에 굳이 로쿰을 산 이유는,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아(구입시기 3/30, 유통기한 5/2) 70%할인판매를 해서, 19홍콩달러에 팔고 있었기 때문이다. 삼천원이 되지 않는 착한 가격. 이틀뒤 친구한테도 하나 구입하라 했더니, 내가 살때만 해도 잔뜩 진열되어 있던 로쿰은 딱 한상자만 남아 있었다. 다들 나처럼 개이득!이라고 생각한 모양ㅎㅎ 막스앤스펜서에서 구입한 날 호텔방에서 찍은 사진. 뒷쪽 오렌지맛 탄산수도 맛있었다. 한국에 돌아와 여행가방에 넣어놓은채로 이 로쿰의 존재를 까먹고 있다가(...) 친구가 "그때 네가 사라고 한 터키 젤리 맛있었어"라는 말에 그제서야 기억이 나서 이번 주말에서야 개봉. 그나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