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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엄마랑 동대문 중앙아시아거리에 다녀왔다. 일단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7번 출구로 나와, 우즈베키스탄 빵집 탄드르Tandor에 들렸다. 가게 외부 메뉴판과 안쪽 한글 메뉴판은 조금 달랐는데, 참고 삼아 적어두자면 고기빵 7천원버터빵 5천원 식빵 3천원 이것이 바로 탄드르 (=탄도르 탄두리 등등등)일단 중앙아시아 거리를 조금 더 구경하고 다시 빵을 사러 오기로. 중앙아시아 거리에 있던 또다른 빵집. 아마도 속에 고기가 들어 있는 빵?!이곳의 탄두리는 초록색. 솜사 샤슬릭엔 약간의 웨이팅이 있는 듯 했고이 근처 스타 사마르칸트는 골목을 가득 메울 정도로 대기 인원이 어마어마했다. 정신없어서 사진 찍는 것도 깜빡. 예전부터 와보고 싶었던 러시안 케이크 앞도 스타 사마르칸트 만큼은 아니지만 기다리는 분들이 꽤 있었..

화덕에 빵을 굽는다는, 가평 “달과 6펜스” 베이커리&카페에 다녀왔다. 빵 종류는 다양한 편이었고 카페 분위기도 편안했다. 이 곳에 오게 된 계기는 https://youtu.be/cOK3nS4t7_Y?si=sjZw69nO7xRrXoGj몇달전 우연히 엄마랑 교토 산 속 빵집에 대한 영상을 보았는데 엄마가 맛있겠다고 먹어보고 싶다고 하신 것. 그래? 간만에 엄마랑 교토나 갈까 하고 Farmhouse Bread Yasakagama의 위치를 검색해봤는데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교토 시내와는 엄청난 거리가 있는 곳이었다. 교토시가 아닌 교토부 교탄고Kyotango시의 산 속에 위치하고 있어서 기차를 한번 갈아타고서도 다시 택시를 타고 24분을 가야하는 곳. 교토역에서 구글맵 기준 3시간 6분이 걸리고, 렌트를 하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