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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1) 진단 3월 4일 금요일 오전 즈음부터 목이 아프기 시작. 그러나 미세먼지가 심해서 목이 아픈 줄 알았다 ㅠ.ㅠ 2월에도 목이 아프고 열이 나서 코로나인 줄 알았다가 아니였던 적이 있기도 하고. 하지만 금요일 저녁부터 열과 함께 심한 두통이 시작되었고 아니길 바라는 마음으로 아세트아미노펜을 먹고 일찍 누웠지만 밤새 아파서 잠을 설치고 다음날 아침에 체온을 측정했더니 39.5도. 자가진단키트를 해봤더니 희미하게 두 줄이 비친다. SHIT. 토요일이라 선별검사소가 많지 않고,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어 2시간씩 줄서서 기다려야 한다는 게 문제였다. 이때만 해도 병원 신속항원검사는 확진 인정이 되지 않고, 꼭 PCR검사를 받아야 하던 때였다. 고열의 상태로 PCR 검사를 받으러 갈 엄두가 나지 않아, 일단 ..
5년전 마카오에 갔을때 마카오의 명물 아몬드 과자를 먹어봤지만 딱히 맛있는진 모르겠더라 괜히 뻑뻑하니 목만 메이고;; 근데 이번에 다시 가서 먹어보니깐 내 기억보다 꽤 맛있는 게 아닌가? 그래서 선물용으로 Koi Kei 베이커리의 아몬드 과자를 세 상자, 그리고 내가 먹을 용도로 수퍼마켓의 아몬드 과자를 한 상자 사갖고 왔다. 먼저 코이케이 베이커리의 아몬드 과자. 풀네임은 Almond Cookies with whole Almond! 상자는 큰데 몇 개 안들어 있어서 당황했지만 맛있긴 맛있다^-^ 마카오 물가는 왜 이렇게 비싸졌는지;;; 두번째는 수퍼마켓에서 산 Apricot Almond Cookies 딱히 살구향이 느껴지진 않았다. 코이케이 베이커리의 아몬드 과자랑 비교하면 코이케이 쪽이 훨씬 달고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