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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다닌 기록

광화문 디타워 수사

mooncake 2017. 9. 23. 22:40


이랜드계열의 초밥뷔페 수사 - 광화문 디타워점 방문기. ​


주말 낮 점심시간에 갔더니 매장이 매우 붐벼, 조금 정신이 없었다. 그래도 사진 속 물고기 장식이 마음에 들었음^^ ​


이 사진은 매장이 조금 한적해졌을때 찍었음.


뷔페에서 음식진열대를 찍는 건 아무래도 좀 민망해서 일부만 찍었다. 여러 종류의 초밥과​


뎃판야키, 오징어튀김, 샐러드 등의 메뉴​


배가 불러 못먹은 빨간오뎅ㅎ
(*물론 사진 외에도 메뉴는 더 다양했다.) ​


그리고 디저트코너까지, 초밥 외에도 제법 구색을 갖춘 뷔페였다. ​


수사에서 첫번째 접시는 초밥 위주.
평일 점심 14,900원 / 평일 저녁 & 공휴일 19,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을 고려할때, 그냥저냥 먹을만했다. 평범한 웨딩홀 뷔페의 초밥보다 약간 나은 정도? 초밥만 먹으러 가는 분들에겐 비추. 초밥과 함께 다양한 음식을 먹고 싶을땐 무난할 듯. 양념이 들어간 종류의 초밥과 생선들(타코와사비라던가, 연어상점의 연어 메뉴라던가)은 간이 좀 센 느낌이었다. ​


첫번째 접시의 근접샷. 정면에 있는 연어는 초밥이 아닌 으깬 감자위에 연어를 올린 것으로, "연어상점" 행사메뉴였는데, 연어초밥보다 이쪽이 연어의 질이 더 나았다. ​


두번째 접시엔 초밥과 국수, 오징어튀김과 가라아게, 타코야끼 등등. 첫번째 접시의 장어초밥보단 두번째 접시의 장어롤이 더 나았고, 명란 파스타보다는 그 옆 냉우동이 더 맛있었다.


세번째 접시. 내가 수사에서 특별히 맛있게 먹었던 것은 접시 오른편의 오징어 튀김ㅎ 다음번 접시에도 등장함. 뎃판야끼우동도 매콤하니 괜찮았다. ​


네번째 접시. 뎃판야끼우동과 감자 위에 올린 연어와 오징어튀김이 아마 수사에서 제일 맛있게 먹은 메뉴인 듯ㅎ그리고 우동과 과일과 망고, 커피. ​


마지막 접시는 디저트. 망고와 츄러스와 아이스크림 2종 (녹차&망고). 녹차 아이스크림은 그냥 달기만 하고 말차의 풍미는 느껴지지 않아 좀 아쉬웠지만 망고 디저트가 있어 그럭저럭 만족스럽게 식사를 마쳤다.

큰 기대없이 간 탓인지 적당히 먹을만했던 수사. 매장은 깔끔했고, 매장이 붐비는데도 직원분들이 빈 접시를 신속히 치워가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 음, 마무리가 애매하네. 아무튼 나쁘지 않았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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