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nderlust
건대 카페 아르무아 Cafe Armoire 본문
예전부터 와보고 싶었던 건대 아르무아!
건대입구역 쪽은 별로 올 일이 없어서 벼르고만 있다가, 마침 건대입구 쪽에 일이 생긴 김에 아르무아를 방문했다.
카페 입구로 들어오면 방이 하나 나오는데
방 한쪽 구석에 있는 옷장 문이
바로바로
아르무아 카페 입구! ㅎㅎ
나니아 연대기 사자와 마녀와 옷장이 생각나는 재밌는 인테리어 :D 허접하지 않게 제대로 만들어놨다.
옷장 문을 열면 나타나는 새로운 공간. 저만 이런 로망 있는 거 아니죠?ㅎㅎ
옷장 문을 열고 들어가면 카페 1층 공간이 나온다.
커피만 마시려고 했는데, 키오스크 메뉴판 곰돌이 케이크가 너무 귀여워 홀린듯 주문 ㅎㅎ
커피를 기다리며 1층 공간 구경.
굿즈 판매대가 있었고
1층에는 테이블이 2개 있었다.
커피 받아들고 2층으로 올라감.
빈 좌석이 많아보이지만 사실은 이미 맡아진 자리.
평일 낮인데도 사람이 많았다.
3층엔 루프탑이 있는데 날씨가 추워서 운영은 안하는 듯 하고
3층 실내공간은 단체석 3개로 구성되어 있어 사진만 찍고 내려왔다.
더티 카푸치노 (₩5,300)
마이 허니 테디 (₩7,300)
벼르다 온 김에 사진을 예쁘게 찍고 싶은데 2층은 조명이 어두운 편이고, 또 대부분 만석이라 여의치 않음
공중샷
넘어진 꿀단지와 데이지 한 송이
트리 배경으로 예쁘게 찍고 싶은데 이 역시 단체석을 빼고는 만석이라 쉽지 않았다.
그리고 카페 아르무아는 인테리어가 예뻐서+슈퍼주니어 예성 카페라서 와보고 싶었던거지 커피 맛엔 기대가 없었는데
아니
더티 카푸치노 맛있잖아?!?!
사진 찍는다고 한참 왔다갔다하고
많이 떠먹었는데도 아직 탄탄하게 남아 있는 밀크폼
아낌없이 빼곡히 뿌린 진한 시나몬 가루의 향이 더해져서 아주 맛있었다.
마이 허니 테디는
예뻐서 주문했는데 막상 먹으려니 잔인해질 수 밖에 없는 슬픈 현실 ㅠㅠ 대략난감.
달고 진한 초코무스케이크인데, 굉장히 양심에 가책이 드는 맛이었다 ㅎㅎ 결국 다 먹지 못하고 남김
P.S. 혼자 온 사람은 나 혼자라 살짝 뻘쭘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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