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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고기집 오소오소 (에서 사이드메뉴 잔뜩 먹고 온 이야기)

mooncake 2026. 9. 15. 00:30

 
소고기집에 끌려갔다 
서대문과 충정로 사이 "오소오소"
 
슬펐지만
사이드 메뉴를 조지기로 결심
(소고기 알러지도 있고, 원래 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
 
3명 테이블에
오소오소 반판 + 사이드로 소세지, 냉면, 김치말이국수, 떡볶이, 묵밥을 주문했다 ㅎㅎㅎㅎ
 
 

 
오소오소 매장은 홀과 독립된 방들로 구성되어 있었고
 
 

 
각종 반찬과 소스 세팅 후 
 
 

 
숯불을 가져다 주셨다. 
엄청 뜨거웠음
 
고기를 별로 안좋아하는 입장에서 생각해보자면 이 이글거리는 열기는 얼굴 피부에 안좋을 것 같고(열노화 직빵 아닌가), 또 천식이 있어서 직화구이로 운영되는 식당들을 이용하기 힘들어하는 편이다. 그래도 오소오소는 연기 관리가 잘 되는 편인지 괜찮았다. 
 
물론 이런 문제점 지적은 어디까지나 내가 고기를 별로 안좋아하기 때문이다 ㅎㅎ 고기를 좋아했다면 이런 단점들에도 불구하구 자주 먹으러 다녔겠지 ^^
 
 

 
오소오소 반판. 고기 종류를 고를 수 있었는데, 토시살 + 등심이었던 것 같다. 
 
 

 
먹지도 않을거면서 왜 사진 찍냐고 하던데 
내맘임 ㅋㅋㅋㅋ
참고로 고기는 매우 맛있었다고 한다 ^^
 

 
고기에 이어 소세지와 떡도 나왔다.
소세지와 떡 모두 맛있었지만, 떡은 양도 많았고, 또 많이 타기도 해서  많이 남겼다. 대화에 집중하다보면 안타도록 빨리 조치(?)를 취하는 게 은근 어려웠다.
 
 

 
태양초 양푼떡볶이
무난한 떡볶이 맛이었다.
 
 

 
김치말이국수
새콤달콤 맛있었음. 다른 일행이 시킨 냉면은 사진 찍는 것을 깜빡했지만 국물까지 남김없이 먹어치운 걸 보니 맛있었던 것 같다.
 
 

 
이미 소세지와 가래떡구이, 떡볶이, 김치말이국수까지 먹었기에 배가 매우 불렀지만
묵밥까지 등장함 두둥
고기집에서 사이드메뉴로 이렇게 배불러 보기도 처음이다 ㅋㅋㅋㅋ
 
 

2026년 9월 SH & CH와 함께

 
고기집에서 고기는 안먹었어도 만족스럽게 (하지만 점심도 과식을 한 뒤이므로 약간 반성하며) 식사를 마치고 나왔다. 핑크색 하늘이 참 예뻤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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