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모빌 신상 마틴 루터, 그리고 알브레히트 뒤러와 마르코 폴로

얼마전, 네덜란드 국립 뮤지엄의 플레이모빌 스페셜(5067, 베르메르의 우유 따르는 여인)리뷰를 올린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또다시 놓칠 수 없는 아이템이 출시되었다. 마틴 루터 플레이모빌!!!!!!!!!!!!!

마틴 루터? 별 관심 없는데... 싶은 분들도 사진을 보면 탐이 날 것임.

TADA~☆

Playmobil 6099 Martin Luther

책에 써있는 글은 

Bücher des Alten Testaments ENDE (구약성서는 끝=>번역이 맞는지 확신이 안가요; 잘 아시는 분 계심 알려주세요^^)

Das Neue Testament übersetzt von Doktor Martin Luther (마틴 루터 박사가 번역한 신약)

기절할 것 같은 귀여움이다.(마음 한켠에선 아무리 플레이모빌이라고 해도 마틴 루터에게 귀엽다고 해도 되는 건가 싶지만;;)

그래서 모 카페에서 하는 공구에 참여키로 하였는데

마틴 루터 플레이모빌 공구하는 김에 독일 르네상스 시기의 화가인 알브레히트 뒤러 플레이모빌도 같이 공구가 진행되어서,

앗싸!!!!!!!!

완전 신났음^^

알브레히트 뒤러(Playmobil 6107, Albrecht Dürer) 플레이모빌도 마틴 루터나, 우유를 따르는 여인처럼 일반 상점에서는 구입할 수 없어서 구하기가 쉽지 않다. 물론 독일 뉘른베르크에 가면 쉽게 구입할 수 있지만, 언제 갈지 기약이 없기에 좀 비싼 가격이라도 공구를 통해 구입하는 것이 낫다.

실존 인물 플레이모빌이 나오는 김에 또 갖고 싶은 플레이모빌을 꼽아보라면 작년 PCC 회원전용 상품인 마르코 폴로가 있다.

근데 이 제품은 말 그대로 유료회원용 선물로 나온 녀석이라 구입이 불가능하다.

작년에 귀찮아하지 말고 PCC에 가입했어야 하는건데...아쉽다. 2014년 선물이라 지금 가입해도 소용없음 T.T

이렇게 백패커랑 마르코폴로 붙여놓은 사진을 보니 더더더 갖고 싶다. 허허허허허~

단 한번도 엄밀한 의미에서의 백패킹 여행을 해본적은 없지만(백패커와 트렁크족 그 중간쯤), 마음만은 언제나 백패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