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nderlust
부산에서 요트타기 & 요트클럽의 강아지 본문
요트타러 가는 길♡
부산요트 체험 : 몇년전 부산 롯데호텔에 묵었을때 숙박객에게 제공되던 서비스 중 하나였다.
근데 사진 편집하다보니깐 왜 이렇게 사진이 칙칙한지 살짝 침울해짐ㅋ 내 기억과는 달리 날씨가 꽤 흐렸던 모양이고 아이폰으로만 찍어서 더 그런 것 같다.
같이 여행갔던 분에게 카메라 안들고 갔다고 구박받은 기억이 슬그머니 떠오른다. 내가 사진 찍는 거 좋아하니깐 당연히 카메라를 들고 올 줄 알았다나?ㅋ
이때 부산 요트장 처음 가보고 깜짝 놀랐음.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요트가 잔뜩 있는 요트장이 있는 줄 몰랐기 때문에. 허허허허허.
역서 서울촌년다우심^^;;
요 녀석은 우리가 이용했던 요트클럽의 마스코트 강아지.
맨 윗 사진에도 조그맣게 나와 있는데, 요트를 타러 가기 위해 직원분이 이동하면 강아지도 같이 앞장서서 사람들을 인도하다가
부두 앞에서 탑승자 스캔이라도 하듯 이렇게 사람들 타는 걸 지켜보고 있다가
요트가 멀어질때까지 배웅을 해준다^^
요트가 멀리 나아가면 혼자 알아서 다시 요트클럽으로 돌아간다고 한다ㅋㅋㅋ
녀석 정말 귀여웠다. 배가 멀어지는 걸 계속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약간 짠하기도 했고.
우리가 탄 요트 안쪽엔 이렇게 침대도 있었음ㅋ
몹시 탐났던 BMW 요트.
BMW에서도 요트도 만든다는 걸 이때 처음 알았다.
사람들한테 이거 갖고 싶다고 했더니 BMW 자동차부터 장만하고 생각해보라고 해서 급짜식.
그리고 나서 요트를 한시간? 한시간 반? 정도 탄 것 같은데
사진들이 다 우중충해서 편집하다가 급 흥미를 잃었다ㅋ
광안대교
그래도 역시 광안대교는 멋있다^^
요트의 물살. 제법 세다.
이건 오륙도였나??
기억이 안나서 아무거나 갖다붙이고 있는 중
틀렸으면 말씀해주세요^^;;
그때 내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범선???!!!
어릴때 대항해시대 게임을 오랫동안 해서
지금도 대항해시대를 연상시키는 것들을 보면 두근두근거린다^^
요트는 처음 타봤는데 바닷물이 많이 튀어서 생각보다는 그닥...^^;;
그래도 재밌는 경험이었다. 내가 직접 요트를 몰아볼 수 있다면 훨씬 재밌을지도^^
우리는 해운대에 내렸다. 이때만 해도 꽤 흐렸었는데 다행히
바다를 걷다보니 금방 해가 개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