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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병원에 가기 위해 땡퇴근하고 급하게 발걸음을 옮기다가 배가 고프길래 공차 매장에 들렸더니,공차 플레이모빌 미스터리 팩 행사를 하고 있길래 하나 구입했다.(음료와 같이 주문하면 3600원!)5월 2일부터 행사 시작한 것으로 쓰여 있던데 7월 14일인 오늘에서야 봤으니공차를 정말 오랜만에 갔나보다;; 매장 직원분이 굉장히 친절하셨는데, 특히나음료와 미스터리 팩을 내주시면서"꼭 원하시는 제품이 나오길 바래요^^"라고 하셔서 완전히 감동 먹었다.그동안 숱하게 많은 블라인드 박스 장난감을 샀지만이런 말을 해준 사람은 처음이야. 때로는 정말 이렇게 사소한 한마디에도 크게 감동받는 순간이 온다.평소 내 동선이랑 좀 먼 곳이지만앞으로 자주 이용해야지!ㅎㅎ 공차 미스테리 플레이모빌은 총 10종인데사실 반드시 손에 ..
공차 x 퍼엉 러브 보틀. 오랜만에 공차에 왔더니 예쁜 일러스트의 물병을 팔고 있어서 하나 구입했어요. 음료를 구입하면 2,500원에 구매 가능합니다. 제일 마음에 드는 건 "허그 보틀"이었는데 역시나 보는 눈은 다들 비슷해서 품절이래요. 그래서 그 다음으로 맘에 드는 "스윗 보틀"을 샀어요. 본체의 소재는 에코젠, 뚜껑의 소재는 알루미늄입니다. 자아, 이쁘긴 이쁜데 역시 돈을 지불하고 물병을 받아드는 순간 드는 깨달음은, 난 이런 물병 안쓰자나 -_-? 라는 것;;; 후후후;;;
2010년 12월 마카오 여행기 여행기를 안쓴 동네가 대부분이지만, 그 중에서도 유독 2010 Macau 카테고리는 게시물이 한개도 없어서 거슬려하다가 고리짝 마카오 여행 사진을 꺼내봤다. 근데 사진이 어찌나 별로인지;;;;;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 기록삼아 올리는 여행기. 그래도 다행인 건 2010년엔 못했던 포르투갈어를 지금은 할 수 있어서, 마카오 여행 중 지나쳤던 포르투갈어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었다는 거ㅎㅎ 마카오로 넘어 가기 위해 삼일간 머물렀던 홍콩 구룡 호텔을 체크아웃하며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 한장 찍고 페리 터미널에 도착. 페리 터미널 식당에서 홍콩식으로 변형된 서양식 아침밥을 먹었는데 정말 맛이 없었다.비주얼도 우울하고 맛도 우울하고ㅠ 같이 나온 밀크티마져 맛이 없었... 그나마 친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