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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일산 풍동 애니골의 누룽지탕 전문점을 다녀왔다. 전민규의 황제누룽지탕. 누룽지탕을 좋아하는 나에겐 넘 마음에 드는 곳이었다. 누룽지탕이란 게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으면서도 중식당에서 메인 요리로 주문하려면 은근히 눈치가 보이는 메뉴인지라, 이렇게 1인분 음식으로 판매해주면 참 반갑다. 예전에 충무로 푸하오라는 중국집에서도 누룽지탕을 1인 식사 메뉴로 주문해 먹을 수 있었는데, 어느 순간 폐업해버려 아쉬웠다. 나는 블로그에 푸하오 후기를 쓴 적이 없어서, 다른 블로그 링크를 가져옴.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xqwanx&logNo=220723244654 충무로 푸하오에서 점심으로 누룽지탕밥이랑 간짜장 먹었..
두둥! 명동 꽁시면관의 샤오롱바오(소룡포). 사실 생각처럼 엄청 맛있진 않았어요. 아마 10년 전이면 맛나게 먹었을지도 모르지만, 국내외에서 워낙 맛난 소룡포를 먹고 다닌 탓 + 처음 가본 꽁시면관에 대한 기대가 컸던 탓인 것 같아요. 들어가보긴 이번이 처음이지만 예전부터 눈길을 끌었던 가게이기에(한동안 없어졌다가 다시 원래 자리에 생겼음!) 뭔가 독특하게 맛날 줄 알았는데 그냥 평범했어요. (그렇다고 맛이 없었던 건 아닙니다) 이날은, 뭐 먹을까 고민하다 메뉴주문이 산으로 간 날이었습니다ㅋㅋ 둘다 배가 고파서 메뉴판을 들여다보며 이것도 먹고 싶네 저것도 먹고 싶네 난리치다가 결국 고른 것은 샤오롱바오와 누룽지탕이었으나, 결과는...... 일단 짜사이 등등의 기본 셋팅 그리고 소룡포에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