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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5월, 친구에게 선물 받은 바샤커피. 사실… 카페 로고가 새겨진 커피잔, 유리컵 등을 좋아해서, 우연히 바샤 커피잔을 보고선 까먹지 않으려고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찜해놨는데 친구가 그걸 보고 바샤 커피를 선물해줘서 조금 당황했다ㅋㅋㅋㅋ 친구의 마음이 고마워서 “난 사실 커피가 아니라 잔이 갖고 싶었단다”라고 차마 말하진 못했다. (커피보다 커피잔이 더 비싸기도 했구ㅎㅎ) 유통기한은 넉넉하다.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튼튼하고 멋진 바샤커피 케이스. 10여년전에 두바이에서 TWG 매장을 보고 반해버렸는데, 바샤커피도 같은 회사의 작품이다. 여기 정말 마케팅 잘한다...! 자세한 정보는 이 쪽 https://masism.kr/9868 바샤커피는 어떻게 커피계의 에르메스가 될 수 있었나? 신생 브랜드가 1..
카페 에클레이시아의 드립백 커피 Mormora와 함께 한 오후. 이전에 맛있다고 후기를 남긴, 카페 에클레시아의 커피를 또다시 선물받았다. 드립백-버라이어티, 드립백-스페셜티, 그리고 병에 담긴 더치커피와 오미자원액까지, 정성스러운 선물에 감동 가득. 우울했던 마음에도 큰 힘을 얻었다. 정말 감사드려요 : ) 드립백-버라이어티의 구성. 이전 구성과의 차이점이라면, Hoya grande가 빠지고 Red Typica k-72 가 들어왔다. 왠지 닥터후에 나올것만 같은 이름. 원두 이름 같지 않은 신기한 이름!!^^ 드립백-스페셜티의 구성. 이중에서 가장 호기심이 생긴 것은 베트남 커피. 세계 2위의 생산량을 자랑하지만 인식상 고급커피와는 다소 거리가 있기 때문인지 스페셜티로는 쉽게 접해오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