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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신사동 "일 피아또" (il Piatto)괜찮은 맛집 발굴했다고 지인들한테 칭찬 들은 가게...후훗 9월에 갔던 사진을 이제서야 올려서.... 매장에 있는 분들 옷차림이 반팔...^^; 일 피아또 한쪽 벽면의 노랑노랑 페인트가 마음에 쏙 들어서"내 방도 저색으로 칠하면 어떨까?"했더니 다들 정신 사납다고 말림ㅋ 레스토랑처럼 한쪽만 노랑으로 칠하면 괜찮지 않을까?제가 노랑색을 특별히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 보통은 보라색을 젤 좋아해요ㅎㅎ 집이든, 가게든,다른 사람의 그릇 수납장 구경하는 건 언제나 재밌다^^ 테이블 위엔 예쁜 생화가 놓여 있어 더 기분 좋았던 곳. 전채로 제공된 빵.보기도 좋고 맛도 있었다. 크림 파스타 맛있었다!이 날 멤버들이 파스타엔 꽤 까다로운 사람들인데 다들 만족. 해..
하나투어에서 운영하는 카페 르 슈멩 가게가 아기자기 이쁘다. 르 슈멩의 아이스라떼커피맛은 그냥 뭐, 평범하다. 근데 이 나뭇잎 받침이 귀여워서 뿅 가버렸다ㅋ직원분도 친절하심^^ 사과주스 아이스 아메리카노역시 나뭇잎 코스터가 이쁘다ㅋ여기 아메리카노는 신맛이 매우 강했다. 이날만 유독 원두가 그랬는진 모르겠는데신맛을 좋아하는 내 입맛에도 조금 과하다 싶은 신맛이라 약간 의아했다. 책도 많아서 혼자 가서 느긋하게 책을 읽다 와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드는 곳. 사과주스 사진 한장 더ㅋ커피가 엄청 맛있거나 하진 않지만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가게가 이쁘고 또 여행정보도 얻을 수 있다 하니(난 이용해보지 않아 잘은 모르겠음)여행 좋아하는 분들은 한번 가볼만하다^^
예전에 신사동 얌타이의 쌀국수를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요(링크 클릭)오늘은 얌타이의 다른 메뉴들을 알려드립니다ㅎㅎ *오늘 포스팅에 사진은 없지만 신사동 얌타이 쌀국수는 정말 정말 맛있어요! 태국 현지맛이 강해서 한국화된 체인점 쌀국수를 주로 드셨던 분이라면 처음엔 좀 당황스러울 수도 있지만이 맛에 익숙해지면 한국식 쌀국수는 밍밍해서 먹을 수 없을 정도^^ 팟 시유(Pad Siyoo)맛있는 볶음 국수인데요, 그래도 저는 팟 타이가 좀 더 맛있는 것 같아요ㅋ사진엔 빠졌지만 얌타이의 팟 타이도 굉장히 맛있습니다. 스프링롤아... 근데 어두운데서 아이폰으로 찍었더니 화질이 참...ㅠㅠ 해물볶음밥평범해보이지만 정말 맛있어요! 자꾸자꾸 생각나는 그런 맛ㅎ 그리고 팟 키마오(Pad Kimao)매운 볶음국..
눈이 내리던 어느 날, 논현동 김수사에 스시를 먹으러 갔다.따끈하고 부드러운 차완무시부터 호로록. 먼저 신선하고 맛난 회 한접시♡ 회와 함께 시소잎을 넣은 밥그릇을 갖다주시더니 취향따라 먹으라고 하심 그래서 난 이렇게 사케동을 만들어 먹었음ㅎㅎ 첫번째 초밥 접시. 두번째 초밥 접시.다 좋았는데 다만 이날따라 어쩐 일인지 와사비가 엄청나게 많이 들어 있어서 나중엔 밥과 회를 분리시켜 와사비를 덜어내고 먹었음;;;주방장님 뭔가 화나는 일이 있으셨나요?;; 튀김.이제 배가 부르구나...하고 있는데 또 초밥 이젠 배가 너무 불러 더이상은 못먹겠어 하고 있는데 또 초밥!! 우동이 나오길래 아 이젠 끝났구나 하고 있는데 또 장어초밥을 갖다주셨다ㅎㅎ 디저트는 멜론과 양갱.과일만 주는 것보다 훨씬 센스있고 참 좋음♡이..
가로수길 입구 건너편에 위치한 얌타이 - 포메인같은 체인점보다 좀 더 "오센틱"한 쌀국수를 맛볼 수 있는 곳. 사진은 9천원짜리 해물쌀국수. 국물이 아주 맛있다♡ 요리사가 태국 사람이고, 가게 분위기도 태국 여행가서 어슬렁어슬렁 걷다가 동네식당 들어간 느낌ㅎㅎ 사진엔 없지만, 가게 한쪽 벽면엔 커다란 스크린이 있어서, 태국음식을 안주삼아 맥주를 마시며 축구경기를 봐도 좋을 것 같다. 근데 정작 축구경기를 잘 안봐. 소고기쌀국수는 8천원. 나는 고기를 그닥 좋아하지 않으므로 늘 해물쌀국수를 먹는다. 둘다 먹어본 사람 말로는 국물은 똑같고 고명만 다른 듯. 그 외에 참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해물쌀국수와 팟타이 외에는 아직 시도해보지 못했다. 다음번엔 똠양꿍하고 생선요리도 먹어봐야지! 이유는... 옆 테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