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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토이카메라 엑시무스 * 페르쯔 ASA 200 필름으로 촬영한 2012년 8~9월의 이스탄불 곧 떠날 핀란드 여행에 토이 필름 카메라도 가져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예전 사진을 꺼내봤다.나는 작년 6월 포르투갈 여행을 마지막으로 한동안 엑시무스를 사용하지 않았다.분명히 필름 토이카메라만의 느낌과 매력이 있기는 하지만 여행 중에 디카, 필카, 아이폰까지 번갈아가며 찍다보면 너무 번잡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또 맘에 드는 사진도 몇장 안되니 들이는 돈(필름&현상&필름스캔)에 비해 약간 허무한 느낌?물론 어떤 결과물이 찍혔을지 모르는 설레임과 두근거림이 필름 카메라만의 매력이기도 하지만 말이다ㅎㅎ 술탄 아흐멧숙소 근처 풍경 페르쯔 필름은 이때 처음 써봤는데 색감이 꽤 마음에 들었다. 그치만 단종...ㅠㅠ 내가 원래 ..
이스탄불 아야 소피아(Aya Sofia, 하기야 소피야) 성당에서 만난 고양이그리고 고양이를 찍는 소녀와이제 그만 찍고 가자고 말리는 소녀의 부모ㅎㅎ 길고양이들의 천국 터키(물론 주인없이 길거리를 떠도는 개도 많다)거리 곳곳엔 길고양이를 위한 물그릇과 사료그릇이 놓여져 있고, 심지어 이렇게 오래된 유적지에 서식하는 고양이도 많았다.우리나라같음 유적지 훼손시킨다며 진작에 쫓겨났겠지... 아야 소피아 성당에 쏟아지는 햇살을 받으며 고고하게 앉아 있던 고양이.장소와 빛 탓인지 신비로운 느낌이 들었다^^ 이스탄불 아야 소피아 성당까지 가서 고양이 사진만 찍고 왔냐구요?물론 아닙니다ㅋㅋ 이런 사진도 찍고 또 이런 사진도 찍었죠ㅋ아야 소피아 성당 방문기는 다음번에 제대로 소개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