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영화관 (2)
wanderlust
지난주 월요일 오전 10시,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영화를 보러갔다. 텅 비어있는 극장을 보니 뭔가 기분이 이상했다. 이거 마치 리미널 스페이스(Liminal space) 같잖아, 라고 생각했다. 리미널 스페이스에 대해서는 이쪽 참고 : 리미널 스페이스 - 나무위키 (namu.wiki) 사실 극장보다는 몇년 전, 명절 연휴 때 모 건물 지하 식당가에 내려갔는데 문 연 가게가 단 하나도 없었던 그 때는 정말 꿈 속에 있는 것 같은,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나를 몇년만에 극장에 가게 한 영화는 신동사 시리즈 3편,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이었다. 1,2편 볼때처럼 엄청 재미있진 않았는데 그래도 극장에서 마법사 세계를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 원래 5부작으로 기획됐음에도 흥행 성적이 안좋아서 4,5편 제..
롯데시네마 샤롯데관 이용권을 선물 받아서 "앤트맨"을 보러갔어요. 1인당 삼만원, 두명이면 육만원!선물받아 보는 거지만 그래도 너무 비싸다며 궁시렁거렸죠;; 롯데시네마 에비뉴엘 샤롯데관 입구 샤롯데관 라운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우리가 앉았던 자리. 에비뉴엘 샤롯데관 라운지는 창가가 보이는 이 자리가 제일 명당자리인 듯 한데 우리가 갔을땐 이미 다른 커플분이 계셨어요. 이 사진은 그분들 나가고 찍음...ㅋㅋ 샤롯데관 입장료에는 1인당 음료 1잔과 쿠키 1개가 포함되어 있어요.음료는 둘다 아메리카노를 골랐습니다.근데 샤롯데관 직원분들 너무 친절+정중하다못해 약간 부담... 음료 주문도 무릎 꿇고 받아가심;;; 그리고 티켓팅 할때는 조금 뭐했던 게 샤롯데관 창구에서 티켓을 받고 있는데 옆 일반 창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