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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네츄라 클래시카 열아홉번째2019년엔 딱 한 롤 찍었다.2015년에 네츄라 클래시카를 샀는데, 5년동안 19롤이라니.참 조금 찍었다. (이 추세라면 필름값은 걱정 안해도 될 듯;;;) 촬영기간 2019.1.1-12.27필름은 후지 C200현상,스캔은 미미현상소 우리집 마당과 얼룩이.엄마가 귀찮다고 평상시와 달리 낙엽을 안치웠는데고양이들은 정원에 푹신하게 깔린 낙엽을, 아주 아주 좋아했다. 이제는 과거의 이야기가 되었지만... 클로리스 티룸 원래 블로그에 인물 사진은 안올리지만,이건 친구가 얼굴을 다 가렸으니 올려도 되겠지ㅎㅎ 봄날 벚꽃 앞으론 네츄라 클래시카로 굳이 벚꽃은 안찍어도 될 듯....... 한옥호텔 혜화1938에서지음건축도시연구소 모임 혜화 1938의 객실 혜화 1938의 부엌 혜화 1938의..
새벽까지 술마시며 긴긴 수다를 떨었다. 술자리에선 자꾸 눈이 감겼지만 잠자리가 바뀌면 원래 잠을 못자는 통에 자는둥 마는둥 뒹굴거리다가 아침 느지막히 일어나 비틀비틀 비몽사몽~~ 아침 겸 해장 겸 찾아간 부부콩나물국밥전문점. 친구말에 따르면 서울에서 유명한 전주 콩나물국밥집들(현**, 삼**)은 관광객이 가는 데고 현지인들이 가는 콩나물국밥집은 따로 있다며, 이 곳이 그 중 하나라고 했다. 관광객 많아지면 안되니까 소문내지 말라고 했는데ㅎㅎ 어차피 내 블로그는 변방의 조용한 블로그니깐 올려도 괜찮겠지...^^;;;;; 부부콩나물국밥집 내부. 토요일은 영업시간이 짧다. 아마도 아침식사까지만. 우리가 거의 마지막 손님이었던 걸로. 내가 주문한 황태콩나물국밥과 수란. 세명은 황태콩나물국밥(7천원)을 주문했고 ..
전주여행인데 전주보단 다른 동네 얘기가 더 많은 전주여행기ㅋ그래도 잠은 전주에서 잤으니 전주 여행이 맞다고 우겨보는 전주여행기. 한참동안 전주 카페에서 수다를 떨다가 차를 타고 저녁을 먹으러 온 곳은 어둑어둑한 외진 동네!우릴 대체 어디로 데리고 가는 거냐는 썰렁한 농담을 하면서 도착한 곳은 김제 대율저수지 앞. 날이 밝을때는 제법 분위기가 좋은 저수지라는데 밤에 오니깐 그냥 깜깜하기만 할 뿐ㅎㅎ 대율저수지 앞에 위치한 김제 한정식집 "다솜차반"이 주변에선 인기 많은 맛집이라 예약없이 가면 자리가 없어 돌아서야 할 때도 있다는데, 우리가 갔을 땐 신기하게도 사람이 없었다;;; 다솜차반의 실내. 모두 좌식 테이블 뿐이라, 바닥에 앉는 걸 불편해하는 나에게는 조금 아쉬웠음. 한정식은 총 5 종류. 다솜차반건..
김제 대흥각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 모악산에 위치한 천년고찰 금산사에 단풍놀이를 하러 갔다.원랜 내장산에 가려다 사정이 있어 금산사에 가게 되었는데,결과적으로는 대만족 ^------^ 금산사 입장료는 성인 1인당 3천원,그리고 차량 입장료 3천원은 별도로 내야한다.대신 주차료는 없음. 적당한 지점에 차를 주차하고, 금산사로 가는 길. 단풍이 곱고 낙엽이 가득 쌓인 멋진 길이었다. 금산사 가는 길에 마주친 귀여운 치와와. 단풍이 참 곱고 예뻤다 : ) 한참동안 단풍 구경하고 사진 찍으며 놀다가 금산사 구경 시작^^ 친구가 처음 금산사에 가자고 했을 때금산사? 들어본 것 같긴 하지만 잘 모르겠는데...라고 답했는데무려 599년에 창건된 어마어마한 역사를 자랑하는 고찰이었다.견훤이 유폐되었던 역사적인 장소임..
이번 주말, 단풍여행 겸 전주 사는 친구네 방문 겸 다녀온 전주여행 : )그런데 전주 여행이라고 하기엔 조금 뭐한 것이잠을 잔 곳은 전주가 맞지만 정작 돌아다닌 것은 대부분 전주가 아니라제목을 어떻게 붙일까 고민이 많이 되었다.그래도 일단 전주여행이라 부르기로 결정 ㅎㅎ 그렇게 전주(라고 쓰고 김제 완주 전주 여행이라 읽는다;;;) 여행기 시작! 용산역에 익산행 기차를 타러 갔다.용산역으로 가던 길에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살까 했는데, 커피 나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촉박해질까봐 일단 커피 없이 역으로 갔다.(요즘 스타벅스는 사이렌 오더가 활성화되어서 매장이 안붐벼 보였는데도 주문이 많이 밀려 있을떄가 많더라 ㅠㅠ) 기차 탑승 전 용산역 대합실에서 어떤 커피를 사마실까 고민하다가,예전에도 궁금해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