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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오랜만에 미국식 내지는 유럽식 패스트푸드 중식이 먹고 싶어져 IFC몰 판다 익스프레스에 갔다ㅎㅎ 주문 방식은 볼, 플레이트, 비거 플레이트의 세 가지 사이즈 중 하나를 고른 뒤, 다시 베이스 메뉴(밥, 면 등등)와 메인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줄 서서 기다리는 중에 찍은 판다 익스프레스의 메인 요리들 +_+ 셀프서비스 매장이라 아무래도 분위기는 좀 어수선한 편이다.그래도 (때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당시 대부분의 IFC몰 식당 들이 대기줄이 서 있었던 것에 비하면판다 익스프레스는 빈자리가 제법 있어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다. 메인메뉴를 한 개 고를 수 있는 "볼" 사이즈를 선택하면 사각형 중식 테이크아웃 상자에 담아주고, 메인메뉴를 두 개 고를 수 있는 "플레이트" 사이즈를 선택하면 보이..
전부터 늘 궁금했던 란주칼면의 도삭면. 드디어 첫 방문. 기본 찬으로 김치와 짜사이가 놓여지고... 뭘 먹을까 고민하다 일단 첫 방문이니 도삭면 하나, 밥 하나를 주문했다. 매장이 엄청 붐비고 기다리는 사람도 많아 도저히 사진을 찍을 수 없어 매장 사진은 이것 하나뿐. 인기가 많은 곳이라 굉장히 복잡하고 등받이 없는 딱딱한 나무 의자가 불편했다. 새우볶음밥이 먼저 나왔는데, 메뉴판에 있던 비주얼과는 좀 달라 처음엔 살짝 실망스러웠지만 먹어보니 맛있었다. 특히, 볶음밥 짜장소스에 도삭면을 약간 넣어주는 센스가 아주 마음에 들었다. 어쩐지 이 짜장도삭면이 양이 작아서 그런가 제일 맛난던 느낌ㅋㅋ 사천짬뽕도삭면. 역시 넓적하고 쫄깃한 도삭면의 면발이 맛났다. 매운 걸 잘 못먹는 내 입맛엔 꽤 ..
신촌에서 이대로 가는 대로변에 위치한, 상해완탕. 자이엘라 건물 2층에 있다. 항상 손님이 많은, 그리고 한국인보단 중국인이 더 많은 가게. 한국어보다 중국어가 더 많이 들려서 잠시 여행온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한다. 김치와 짜사이. 중국 손님들에겐 짜사이만 주는지 아님 똑같이 김치도 내주는지 갑자기 궁금해졌다ㅋ 처음 방문했을땐 맨 위의 계란토마토덮밥과 해물볶음면과 중국식 파전을 주문했다. 중국식 파전의 가격은 3천원. 가격 대비 양이 많고 맛도 괜찮다. 재밌는 건 우리나라는 넓게 펼친 채로 내주는데 여기는 한장을 반으로 접어 서빙한다는 것. 처음엔 반장만 준 줄 알았는데 반으로 접혀 있는 거였다. 이것도 상해식일까?? 그리고 해물볶음면. 맛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상해완탕"에서 완탕은 한개..